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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낮잠 잔다" 주민 신고에…경찰청장 표창 날아갔다
근무 중 낮잠을 잔 상급자와 함께 있던 경찰관이 경찰청장 표창 추천을 받았다가 철회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 A순경은 지난 8월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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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男 52초만에 체포…출동 느렸던 파출소의 반전
지난 9일 새벽 1시쯤,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양손에 30cm 길이의 흉기 두 자루를 든 60대 남성이 행인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112 신고를 접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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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산발이 된 여성 외침…치킨집 주인, 흉기남 제압
지난 8일 오후 6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문동동 한 상가 내에서 여성을 위협하던 40대 남성을 잡은 치킨가게 주인이 13일 표창장과 범인 검거 포상금을 받았다. 사진 거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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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윤희근 사진 들어간 표창장 수여…행안부 "규정 위반 검토"
사진이 들어간 형태의 경찰청장 표창장과 경찰표창 규칙의 별지 서식을 따른 표창장. 사진 독자 제공 경찰청이 윤희근 경찰청장 취임 후 윤 청장의 사진을 넣은 표창장을 200장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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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친일’ 반박 최재형 “친일파 프레임 비난···구태정치 이제 끝내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회사진기자단 조상 친일 의혹을 받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여권과 일부 언론에서 저의 조부와 증조부를 친일파로 프레임을 씌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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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타고 떠내려간 아이들…15분만에 구한 영웅 정체 '깜짝'
지난 6월 12일 오후 3시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사창해수욕장에서 6살, 11살 어린이가 타고 있던 튜브가 조류에 휩쓸리면서 표류했다. 이를 본 부모는 발을 구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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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의 수상한 통화...택시기사가 18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았다
개인택시 기사가 신고를 통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현금 수거책' 검거를 도운 공로로 표창장 등을 받았다고 광주 광산경찰서가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택시 기사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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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달라는 고객, 안된다는 은행…요즘 피싱이 부른 황당 풍경
보이스피싱 이미지[연합뉴스] “보이스피싱 절대로 아니라니까요. 현금으로 꼭 찾아야 해요.” 지난 1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국민은행 휘경동지점을 찾은 5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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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만원어치 폰 절도범 가둬버렸다, 어느 점원의 눈썰미
지난 16일 새벽 4시 30분쯤, 강원도 원주시 한 중고폰 매입판매점에서 10대 청소년 4명이 스마트폰 23대를 절도했다. SBS 8시 뉴스 캡처 한 시민의 눈썰미와 기지로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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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2000만원 주워간 할머니…40분 만에 회수 당해
경기 고양경찰서가 4일 경찰과 협력해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CCTV관제센터 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 고양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표창장을 수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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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직원의 보이스피싱 눈썰미···차 몰고 할머니 뒤를 쫓았다
지난 3일 오전 11시 세종시의 한 농협지점에 A씨(80·여)가 들어와 돈을 인출했다. 수시로 인출하는 통장이 아니라 만기가 정해진 예금을 중도에 해지하고 1000만원이나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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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발장'에 20만원 놓고 사라진 60대···수소문 끝 찾았다
이재익 인천 중부경찰서 경위(왼쪽)와 장발장 부자에게 현금 건넨 시민 박춘식(가운데)씨. [연합뉴스] 허기를 참지 못하고 아들과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30대 가장에게 현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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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 달라” 외침에 바다 뛰어든 경찰
지난달 29일 오전 3시10분쯤 칠흑같은 어둠이 깔린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인근 바다에서 ‘풍덩’ 하는 소리가 났다. 술을 마신 후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타고 가던 A씨(2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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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핸드백속 돌반지 43개, CCTV 3일 뒤져 찾아준 미화원
여주시 환경미화원 윤갑식씨와 박태훈씨가 주인을 찾아 준 잃어버린 돌반지 43개. [여주시 제공=뉴스1] 여주시 미화원들이 버려진 핸드백 속에 있던 돌반지 43개를 주인에게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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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살려달라” 외침에 칠흑같은 바다에 뛰어든 경찰
목포경찰서 전경. [사진 목포경찰서] 29일 오전 3시 10분쯤 칠흑같은 어둠이 깔린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인근 바다에서 '풍덩' 소리가 들린 뒤 하얀 물거품이 번져나갔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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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독립지사 “일본인 전부 나쁘진 않아.아베 집단 도저히 용서 못해”
정완진 독립지사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운동을 회고하고 있다. 서영지 기자 “조국은 하나다!” 아흔살이 넘은 독립지사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정완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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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과 불길 치솟는 주택 뛰어들어 3명 목숨 구한 공군 하사
공군 제1전투비행단 강지호 하사. [사진 공군] 주말을 맞아 외출한 공군 부사관이 부친과 함께 주택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아이 두 명 등 세 사람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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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 마트서 유괴된 세살배기, 알바생 눈썰미가 구했다
김정훈 보령경찰서장(오른쪽)이 아이를 유괴한 50대 여성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김경태(23·우석대)씨에게 표창장을 주고 있다. [사진 보령경찰서] “제 말 한마디로 아이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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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빼줄게” 4000만원 받아 챙긴 전직 해양경찰관
인맥을 동원해 병역을 면제해 주겠다며 지인 등을 속인 전직 해양경찰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전직 해양경찰관이 인맥을 이용해 병역을 면제해 주겠다며 평소 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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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여경 논란’에 “문제 없다” 선언한 경찰…여당서도 엄호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20일 주취자 체포에 미숙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인 이른바 '대림동 여경'에 대해 “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선 서장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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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인싸]여경 이전에 경찰이라더니…‘여경의날’ 제정 논란
■ 「 ‘여의도 인싸’는 국회 안(inside)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와 쏟아지는 법안들을 중앙일보 정치팀 2030 기자들의 시각으로 정리합니다. ‘여의도 인싸’와 함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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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 "잠든 손님들 대피시킨 후 불 길 속 30분 버텨"
이재만씨가 13일 대구 목욕탕 화재 당시 구조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월 대보름이었던 지난달 19일. 대구 중구 포정동 대보맨션 5층에 사는 이재만(67)씨는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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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09년, 이번엔 버닝썬…강남서 도는 ‘경찰 유착 비리 10년 주기설’
[일러스트 김회룡] 클럽 직원의 손님 폭행으로 시작된 ‘버닝썬 사건’이 빅뱅 승리가 얽힌 경찰 유착 비리, 마약 유통 의혹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 이를 두고 ‘경찰과 강남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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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솟은 차 뛰어든 고교생·시민···그날밤 광주는 따뜻했다
지난 23일 오후 8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A씨(26)의 경차와 B씨(55)의 버스가 충돌해 불이 났다. 시민들이 차량에 갇힌 A씨를 구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