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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능 상황본부장 “10일간 집에 못 가…연기 잘한 것 같다”
김준호 경북도 수능 상황본부장이 23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수능 시험이 끝난 뒤 홀가분한 표정으로 밖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 수능 상황본부장을 맡은 김준호 경북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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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포항 지진 발생 깊이 3~7㎞로 수정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난 15일 포항 지진 발생지점을 정밀 분석한 결과, 당초보다 남동쪽으로 1.5km 떨어진 곳으로 분석됐다. [자료 기상청]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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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지진·재난 대비 현장 매뉴얼 운영…전국 LNG 기지·공급시설 안전 '이상 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과 관련해 전국에 운영 중인 4개 LNG 기지 및 공급시설 운영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진 발생 즉시 재난위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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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양식 경주시장 “재난은 항상 새롭다. 그래서 두려워”
최양식 경주시장. [중앙포토] “본진보다 큰 여진은 없습니다. (포항지진 이후 여진이 이어지고 수능까지 앞둔 시점인)지금은 시민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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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난해 경주에서도 ‘액상화’ 현상 발견됐다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시에서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앙포토] 지난해 9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시에서도 ‘액상화'로 추정되는 현상이 발견됐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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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주택 파손 6200곳 넘어서 …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 19일 밤과 20일 새벽 포항에서 규모 3.5가 넘는 여진이 두 차례 발생한 가운데 지진 여파로 주택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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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경험 두번 세번 묻지마라”…경주 트라우마 치유 경험 들어보니
17일 대구한의대 김성삼 교수가 경북 포항시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에게 심리치료 등을 하며 위로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진 당시 경험을 중복해서 묻지 않도록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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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 밤새 여진 두 차례… 주택파손 급증 6200건 넘어
포항에서 규모 3.5가 넘는 여진이 두 차례 더 발생한 가운데 지진 여파로 주택피해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고등학교로 학생들이 등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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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탈원전에서 생활내진 운동으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나갔더니 녹색당원들이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핵발전소 추가 건설, 가동 중단하라’는 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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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대게철인데 지진 와갖고 … ” 썰렁한 죽도시장
“과메기는 11월부터 1월까지가 제철인데 지진이 와갖고(오는 바람에) 잘 안 팔린다 아입니꺼. 시장이 썰렁합니데이.” 19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과메기를 가위로 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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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 119센터 벽·천장 균열, 하마터면 지진 출동 못 할뻔
19일 경북 포항시 흥해 119안전센터 벽면이 15일 강진 여파로 갈라져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경북 포항시 흥해 119안전센터 출입문 옆 벽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금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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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소방서가 무너진다"…전국 65.1% 내진 설계 안돼
경북 포항시 흥해 119안전센터. 송우영 기자 경북 포항시 흥해 119안전센터 출입문 옆 벽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금이 가 있었다. 벽 마감재가 떨어져 나가 이 금 사이로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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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손님이 너무 없어요" …관광객 줄며 제철 포항 과메기도 잘 안팔려
19일 오전 손님 없이 한산한 포항 죽도시장. 김윤호 기자 19일 오전 한산한 포항 죽도시장. 김윤호 기자 "지진이 와가 11월부터 1월까지 제철인 과메기도 잘 안팔린다 아입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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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아파트 주민들 이사
18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임시 거처로 이삿짐을 옮기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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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가능한 최악의 지진 사태에 대비해야
━ 사설 역대 두 번째로 강력했던 경북 포항 지진 이후 우리는 천재지변 앞에서 벌거벗겨진 인간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다. 포항 주민의 안온한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5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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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횟수 경주보다 적어, 진앙 부근선 국내 첫 액상화 생겨
━ 포항 지진 발생 나흘째 추수 끝난 마른 논에 웬 물이? 18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논에 물을 댄 듯한 일이 벌어졌다. 지진 이후 액상화현상으로 추정된다(왼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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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솟더라” 국내 첫 액상화 현상 발견에 커지는 불안감
액상화 지진 탓에 기운 것으로 추정된 포항 대성아파트 E동[연합뉴스]오른쪽은 1964년 발생한 일본 중북부에 위치한 니가타현 지진 때문에 기운 아파트. 강변에 위치한 아파트 8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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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능생 6098명 시험지 어디로 갈까…'철통 보안' 중
수능 시험지를 보관 중인 경북 포항시교육청 건물 앞에서부터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 백경서 기자 "진동이 크게 느껴지길래 설마 테러 났나 생각했지만, 지난해 경주지진을 겪어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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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항 지진 지척인데 공장 1분도 안 세운 이유
━ 역대 2위 지진에도 현대차 정상조업한 이유는…지진 매뉴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중앙DB] 지난 15일 경북 포항 지진 발생 당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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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가 큰 5가지 이유…중저주파 지진 탓?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시 흥해초등학교 건물이 훼손되어 출입 통제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포항=우상조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의 규모 5.4의 강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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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회 여진에 잠 못드는 800명, 영하 가까운 날씨에 덜덜
지진 피해를 본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 주민들이 16일 대피소로 가기 위해 생필품을 챙겨 아파트를 나서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 1536명은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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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연구원 “기존 보고된 적 없는 단층대 따라 발생”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은 동서 방향에서 압력이 가해지면서 생긴 역단층 탓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은 이번 지진이 기존 지표면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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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때마다 잽 맞는 기분”…지진 트라우마 앓는 영남주민들
지난 15일 오후 포항시에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진에 놀란 북구 주민들이 흥해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해 있다. [ 매일신문 제공]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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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경주와 무관할 것…학계 몰랐던 단층대서 발생"
11월 16일 11시 현재 포항 지진 초기 여진 분석 현황 [사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지질硏 “포항 지진은 학계가 처음 발견한 단층대에서 발생” 15일 오후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