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바이든팀, 北 환상 없다…도발뒤 양보받는 수법 안통해"
에번 메데이로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중앙DB] 에반 메데이로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
"물컵 던지고 소리 질렀다고 기업 치나" 조양호 상가 가보니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고 조양호 회장 빈소 겉으론 차분했지만 지난 16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운구차량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 앞을 지나
-
[정덕구의 NEAR 와치] 새 정부는 통합정부, 위기관리 정부여야 한다
정덕구 NEAR재단 이사장 오랜 방황 끝에 국가 리더십을 다시 세우게 되어 다행스럽다. 그러나 새 대통령은 오늘 승리의 기쁨, 권력의 단맛보다 책임의 중압감과 실패한 대통령에 대
-
탄소 배출 땐 값 비싸게 … 에너지 정책 확 바뀔 것
“탄소 배출 감축은 피할 수 없는 미래입니다. 두고 보세요. 20~30년 안에 에너지 정책이 확 바뀔 겁니다.” 이회성(70·사진) 신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
미국 FOMC 정례회의 D-7 … 금리 인상 찬반 뜨거운 논쟁
왼쪽부터 제프리 래커, 펠드스타인, 스티글리츠, 라가르드. 미국의 9월 기준금리 결정일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현지시간 17일)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은 물론
-
부시·오바마 … 대통령의 가정교사
마틴 펠드스타인(76·사진) 교수와 사공일 고문의 대담은 하버드대에서 차로 3분 정도 거리인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진행됐다. 1920년 설립된 NBER은 미국에서 경기 침체
-
경제 정책가들의 스승 펠드스타인, "현재 경제 디플레 위험" 일축
마틴 펠드스타인(76) 교수와 사공일 고문의 대담은 하버드대에서 차로 3분 정도 거리인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진행됐다. 1920년 설립된 NBER은 미국에서 경기침체의 시작
-
[뉴스분석] 미국 초저금리 최소 2년 더 간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재닛 옐런 의장. 그는 “경제 회복은 긴 여정이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2년은 더 기다려
-
미 FRB 의장 지명된 '양적완화 어머니' … 축소 신중론
승자는 재닛 옐런(67)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이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옐런을 차기 의장에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승자에 대한 찬사가
-
[해외 칼럼] 오바마와 유럽 지도자, ‘절뚝거리는 오리’ 전락하나
나랏빚 공포와 유로화 걱정이 커지면서 ‘준비 통화(reserve currencies)’에 대한 화두가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준비 통화란 달러·엔·파운드화처럼 국제 결제에 쓰이는
-
(도시를 걷다) 기타큐슈 ② 무조건의 열정이 도시를 살리는 정답
일본의 많은 대학과 기관들은 되도록 많은 일반인들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큐슈 대학이 십년 이상 실행하고 있는 ‘미생물 분해 관찰 프로
-
‘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32)『과학적 발견의 논리』
“김 교수는 좀 삐딱해, 바로 보지 않고 왜 자꾸 거꾸로 보려고만 들지?” 1970년대부터 정부를 비판할 때마다 식자들이나 정책가들에게서 수없이 듣던 말이다. 한 세월이 지난 오
-
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 ② 『오리엔탈리즘』
서양의 시각으로 동양을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책을 새삼 재조명하려는 것은 ‘세계화’ ‘선진화’를 외쳐대는 우리로서 서구의 시각과 입장이 얼마나 옳고,
-
전두환 ‘과외교사’MB노믹스 키를 잡다
1970년대 중반, 한 사람은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수석연구원이었고, 한 사람은 건설회사 부사장이었다. 정부가 시장을 주도하고 국책연구기관이 재계와 접촉하며 경제
-
전두환 과외교사 MB노믹스 키를 잡다
‘올드 보이(old boy)가 돌아왔다’. 사공일(67·사진) 전 재무장관이 대통령직 인수위 원회의 국가경쟁력강화 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특위는 정부 조직 개편, 한반도 대운
-
미 경제전문가들 올해말 연방금리 7%로 인상 전망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 연말까지 단기금리를 현행 6.5%에서 7%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유에스에이 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경제전문가 48
-
[새천년 도전현장-러시아] 브루텐츠 모스크바대 교수 인터뷰
러시아 대통령 대외정책 자문위원회 위원이자 모스크바대 교수인 카렌 브루텐츠 박사는 "21세기에 러시아가 세계의 중심국가로 부활하기 위해선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 아시아 국가들과 관
-
[시론] 만발하는 문화축제
대권다툼 진흙탕을 저만치 비켜두고 가을기운이 감돌자마자 우후죽순처럼 문화축제가 도처에서 만발하고 있다. 진창에 피는 연꽃처럼 아름다운 행사들이다. 서울국제음악제 (8월25일~9월1
-
갤브레이스교수 경제시대로의 여행 미서 화제
◎“인간우둔함이 역사진로 결정”/21C앞두고 금세기 세계경제 총정리/현실참여 학자로서의 자신삶 회고도 미국의 경제사상가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하버드대명예교수(86)의 최신 저작인『
-
미언론, 한국 선거후 사태 우려|관련기사 집중 보도
다시 한국문제가 미국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미언론은 「6·29」 전후에 버금가는 지면과 시간을 한국대통령선거에 할애하고 있다. 최근 극도의 혼란과 폭력 사태속에 「아이티」
-
경제관료가 지금 해야할 일|경제정책의 3대 조건
결론부터 얘기해야겠다. 우리 경제관료들이 지금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 이른바 엔 강세가 시작된지 반년이 지나도록 우리는 이렇다하는 경제정책을 볼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일본
-
(78)이대통령의 대미비난|미 정책 대일 편중에 담화로 불만 토로|일 주도 안보기구 강력히 반대
이대통령은 미국의 대일편중정책에 노골적인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이미 말한 「아이젠하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그 극적인 예지만 .54년에만도 수 차례의 담화를 발표해 미국정부의
-
중학 의무교육 시비
중학교 의무교육을 둘러싼 정책당국의 악종과 모호한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 국가대계의 중요한 줄거리로 제시되었던 이문제가 어떻게 시작도 되기 전에 혼란과 번복을 거듭하고 심지어 환
-
케인즈 백년
인류역사상「케인즈」만큼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 학자가 또 있었을까. 「칸트」나 「헤겔」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케인즈」는 바로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에 직접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