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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정태인 별세…'盧의 제갈량'이자 한미 FTA 반대파
지난 2012년 당시 새로운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원장이었던 정태인 씨(왼쪽에서 두번째)가 국회에서 열린 '한미 FTA끝장토론회에 참석했다. 오종택 기자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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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이어령 문화부 장관 덕에 『아리랑』 집필 위한 중국 취재 가능”
1990년 봄, 작가 조정래(사진)씨는 무력감에 빠졌다.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단행본 출간을 마치고 또 다른 대하소설인 『아리랑』 집필을 위한 취재차 중국에 가려 했으나 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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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영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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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의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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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5. 창비의 필자와 문인들
창작과비평사를 떠올리며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이 창비의 필자들과 문인들이다. 이들은 창비라는 실천적 지성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며 시대정신을 이끌었는가 하면 시.소설.평론으로 민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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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변형윤은 누구…
'대쪽 선비' 변형윤 교수에게는 생을 지배하는 경구 하나가 있다. 영국의 신고전학파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의 1885년 케임브리지대 교수직 취임사에서 마지막 구절로 나오는 '냉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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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0돌 "창작과 비평"편집인 白樂晴교수
기자가 『창작과 비평』에 눈을 뜬 것은 70년 가을호에 실린신경림(申庚林)씨의 시 『산 1번지』를 통해서였다.10대후반의그 무렵,노량진산28의 골방에서 만난 『산 1번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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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朴玄埰씨 별세
경제학자 박현채(朴玄埰.前 조선대교수)씨가 17일 오후1시 서울서대문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61세. 故 朴교수는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광주서중.전주고를 거쳐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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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장성등 영입 추진/민주/조직강화특위 구성 보류
민주당은 전국 2백24개 지구당 조직책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조직책선정 심사를 맡을 조직강화특위 구성을 당분간 보류하고 본격적인 외부인사 영입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조직강화특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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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밖 지식인 양성장 「한길역사강좌」1백회
85년7월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한길출판사에서 개설한 「한길역사강좌」가 17일 임헌영씨의 『항일민족문학과 반제의식』강의로 1백회를 맞았다. 이 강좌에는 그동안 20대에서 60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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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이해 돕는다
둘만 모여도 정치 문제가 화제로 끼어 드는 요즈음 한국정치를 해부하는 본격적인 첫 시민강좌가 열린다. 도서출판한길사는 한길사회과학강좌 제3강좌로 일반시민을 위한 한국정치론 특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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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의미 새로운 해석시도
42번째 광복절을 맞았다. 이는 분단 42년의 역사이기도 하다. 최근 학계에선 소장학자들을 중심으로 815척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해석들이 시도되고 있다. 8·15를 둘러싼 작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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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강좌 20일부터
○…도서출판 한길사가 마련하고 있는 한길사회과학강좌 제2기 강의가 20일부터 7주동안 매주 월요일 하오7시 한길사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제2기 강좌는 경제학자 박현채씨의 『민족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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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회 한길역사기행
한길사의 제18회 한길역사기행이 5월2∼5일 지리산일대에서 벌어진다. 경남 산청을 거쳐 천왕봉·백무동·벽송사·실상사·달궁·뱀사골 등을 답사하면서 박현채(경제학자) 고은(시인)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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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길역사기행
한길사의 제17차 한길역사기행이 11∼12일 금강 유역과 군산·부안·변산반도 일대에서 벌어진다. 박현채(경제학자)·이병훈(향토사학자)씨가 「호남평야 농민의 역사적 삶」에 대해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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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논총 잇달아 출간|이효재·송건호·유인호·성래운씨 등
이른바 「민족주의 학파」 라 일컬을 수 있는 일군의 학자들이 잇달아 회갑을 맞으면서 특색 있는 잔치와 함께 알찬 기념논총들이 계속 출간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이효재 교수(이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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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학문, 방향정립이 시급하다|학자 60명 대토론
안동 하회마을 이웃에 있는 병산서원에서 10∼12일 대토론회가 열렸다. 주제는 「우리시대 학문과 사상의 민족화 문제」. 부제는 「민족·민중의 현실에 대한 주체적 인식과 실천을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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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독자 연찬회
도서출판 한길사는 제2차「저자와 독자가 함께하는 연찬회」 를 부산동보서적과 함께 26,27일 이틀간 동래범어사에서 갖는다. 이번 연찬회에는 소설가 김연한씨가 「나의 삶, 나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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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동학의 정신」 가슴으로 배운다|한길 역사강좌 유적지 답사반
서울은 아직도 찌고 있었다. 그 다함을 아쉬워하듯 기승을 떠는 노염의 눈초리를 피해 서울을 빠져나간 것은 24일 하오 1시30분. 동학농민전쟁 전적지에로의 기행. 일행은 4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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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전후사」 연구열 높다 | 학위논문·저서 쏟아져 | 분단 시대 극복하려는 학문적인 의지 반영
최근 해방 전후사에 대한 연구열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우리 시대에 대한 근원적 문제인식과 해결을 모색하려는 노력의 하나이며 분단시대를 극복하려는 학문적 의지의 반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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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본주의와 민족…』펴내
○…경제학자 박현채씨가 최근 『한국자본주의와 민족운동』을 펴냈다(한길사간) . 『민족경제론』을 펴내 인간부재의 주류경제학을 비판했던 저자가 한국자본주의의 문제를 민족운동사의 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