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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에게 박수 받겠다는 재계의 자성
박근혜 대통령이 엊그제 취임사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좌절하게 하는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이 변해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에 재계도 변하겠다고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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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도전 꿈꾸는 청년층에 희망
사회적기업 독립영화 제작사 필름에이지가 지난해 ‘마을 브랜드화를 위한 장편 독립 예술 영화 콘텐트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화순군 도장면에서 장편영화 ‘희미하게 뚜렷하게’를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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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직접 쓴 취임사 전문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는 앞서 10명의 역대 대통령의 취임사와 대비된다. 교수·학자 등 석학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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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말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취임식을 마친 뒤 국회를 떠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말했다. 25일 오전 11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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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공산당 직선제 실험
‘리틀 후진타오(胡錦濤)’ 후춘화(胡春華) 광둥(廣東)성 공산당 서기가 취임 직후부터 정치 개혁을 향해 내딛는 보폭이 크다. 광둥성이 산하 기관과 기업 단위 조직, 성내 지역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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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 지도자 모두 아시아서 나왔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하면서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1963~79)에 이어 한국 첫 부녀 정상(頂上)이 됐다. 자와할랄 네루-인디라 간디 인도 총리, 줄피카르 부토-베나지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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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새 정부, 금융산업 미래 청사진이 없다
윤창희경제부문 기자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을 지켜본 서울 여의도 금융업계 관계자는 소외감을 피력했다. 한 증권사 CEO는 “박 대통령이 아예 금융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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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개점 휴업’ 세종청사
김동호경제부문 기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25일 정부 세종청사는 평소와 다름없이 새로운 한 주를 맞았다. 오전 8시20분이 되자 버스들이 막 잠에서 깬 표정의 공무원들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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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취임사 반드시 지키는 대통령 되길
취임사는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가장 실제적인 약속이다. 대선 공약은 표를 얻으려는 정치성이 들어 있어 100% 약속으로 보기 어렵다. 반면 취임사는 국민과 세계 축하사절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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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희망의 새 시대 열겠다" 취임사
박근혜(61)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복지의 확충,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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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150자 희망 릴레이
◆ 박관용 전 국회의장 국회를 중시해야 성공할 수 있다. 국민과 소통을 잘 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국회와 대화를 자주해야 한다. 여당뿐 아니라 야당 지도자들과도 수시로 만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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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 시대를 기대한다
오늘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그동안 복지·경제민주화 등 여러 화두가 있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을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은 새로운 시대적 과업으로 봤다. 간단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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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70년 동독 에르푸르트에서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앞줄 왼쪽)와 동독 빌리 슈토프 총리(앞줄 오른쪽)가 만나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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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초등생부터 가르치자
지난해 말 광화문 편액을 한자인 ‘光化門’으로 쓰기로 결정하면서 한국어와 한자 표기에 대한 끝없는 논쟁이 다시 뜨거워졌다. 한자 표기를 지지하는 논리는 문화재의 정통성을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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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1970년 브란트 총리가 바르샤바의 유대인 게토 희생자 기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이 양반 도대체 어디 있지? 쓰러졌나?” 뒷줄에 있던 사진기자들이 정신없이 앞으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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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노하우 전파에 실버 바리스타 양성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소속 바리스타들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카페 이스턴의 할머니 바리스타들에게 다양한 커피 음료 제조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박근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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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점 찍은 국정과제들 집권 초반에 밀고 나가야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2008년 6월 3일. 일본 아사히신문의 관련 기사 제목은 ‘이 정권 급락(急落)의 100일’이었다. 지지율이 취임 직전 70~8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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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범롯데家 ‘세 살 부호’ 탄생의 메커니즘
박근혜 당선인의 낙점을 받은 총리·장관 후보자들이 전관예우 등으로 한 해 수억원씩 벌었다는 뉴스에 온 국민의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런 판에 범롯데가(家)에 속하는 세 살짜리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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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회 “전면적 세제 개편 필요”
스타팅 라인에 선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저명 경제학자들이 쓴소리를 쏟아냈다. 22일 고려대에서 열린 경제학공동학술대회 전체회의에서다. 특히 정책의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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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밀린 ‘경제민주화’…거세지는 반발
김성태(左), 김종인(右)박근혜 정부가 중점을 둬 이끌어갈 5대 국정목표에서 ‘경제민주화’란 표현을 제외한 것을 놓고 정치권 안팎의 비난이 거세다.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 공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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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단의 고발…중국은 인민을 어떻게 길들였나
왕단의 중국 현대사 왕단 지음, 송인재 옮김 동아시아, 558쪽, 2만2000원 베이징 주재 외신 기자들 사이에 불문율처럼 전해지는 금단의 열매가 있다. 이른바 3T. 대만(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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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표현 사라지고…성장·일자리가 핵심 화두
앞으로 5년간 박근혜 정부가 추진할 과제를 담은 국정 로드맵이 21일 공개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정부의 국정비전을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로 확정하고 ▶일자리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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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공세에 좌초한 『대한민국사』 편찬
이태진(左), 김희곤(右)21일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태진)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예정에 없던 해명 보도자료를 냈다. 이날자 한 조간 신문이 국사편찬위원회를 인용하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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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자리’ 앞세운 박근혜 정부의 국정 청사진
사흘 후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과 국정목표, 그리고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국정과제가 제시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8일간 작업을 거쳐 마련한 박근혜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