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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면 행동하라 … 기쁘지 아니한가
박석무 이사장은 “다산은 제자에게 독서를 강조했다. ‘만약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는 데만 뜻을 두고서, 편안히 즐기다가 세상을 마치려 한다면, 죽어서 시체가 식기도 전에 벌써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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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상처에 매달리나 … 우리는 무한행복 연출자인데
대해 스님은 깨달음을 설명하는 데 영화의 힘을 활용한다. “삶은 한 편의 영화다. 내 안에 있는 생명의 속성을 이해할수록 삶에 대한 연출의 힘이 강해진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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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타자 의식 문화 … 한·중·일서만 별난 현상
그래픽 임소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지난달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7이닝 3피안타·무실점의 호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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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타자 의식 문화 … 한·중·일서만 별난 현상
그래픽 임소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지난달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7이닝 3피안타·무실점의 호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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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타자 의식 문화 … 한·중·일서만 별난 현상
그래픽 임소영 관련기사 해외 한인사회는 극단적 집단주의 … 교민이 사고 치면 공동 죄책감 #1. 지난달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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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개신교 모두 인정하는 넘버2 신앙지침서
시나이 산 성카테리나 수도원에 있는 불에 달구어 착색한 6세기 납화(蠟畵) ‘구세주 예수’. 구원이 힐링(healing)의 동의어인 경우도 많다. 종교에서 말하는 구원이란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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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을 한민족사 정점에 놓고, 중국과 분리된 정통史 첫 서술
천은사.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저술할 당시 살던 강원도 두타산 기슭의 집터에 지어진 절이다. 1948년 화재로 전소됐다가 72년부터 재건됐다. 삼척시 청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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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을 한민족사 정점에 놓고, 중국과 분리된 정통史 첫 서술
천은사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저술할 당시 살던 강원도 두타산 기슭의 집터에 지어진 절이다. 1948년 화재로 전소됐다가 72년부터 재건됐다. 삼척시 청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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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잘 보내려면 욕심 버리고 절교해도 험담은 하지 말아야”
성백효 1945년 충남 예산의 한학자 집안에서 출생. 전북 익산 서당에서 공부한 뒤 77년 민족문화추진회(지금 고전번역원) 부설 국역연수원에 입사해 동양고전 보급에 매진해왔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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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착하기만 해선 안 돼 … 惡과 싸울 능력 갖춰야 권선징악”
안병주 1930년 서울 출생. 근대 유학자로 유명한 안인식 선생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서당에서 유교경전을 배웠다. 경기중·고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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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잘 보내려면 욕심 버리고 절교해도 험담은 하지 말아야”
성백효 1945년 충남 예산의 한학자 집안에서 출생. 전북 익산 서당에서 공부한 뒤 77년 민족문화추진회(지금 고전번역원) 부설 국역연수원에 입사해 동양고전 보급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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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착하기만 해선 안 돼 … 惡과 싸울 능력 갖춰야 권선징악”
안병주 1930년 서울 출생. 근대 유학자로 유명한 안인식 선생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서당에서 유교경전을 배웠다. 경기중·고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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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참선하고도 주지 자리나 기웃거려서야
불교 조계종의 대표적 강사인 무비 스님. 화두 참선의 원칙을 강조하는 책 『이것이 간화선이다』를 펴냈다. 스님은 “번뇌로 들끓는 모습 그대로 사람은 부처만큼 소중한 존재”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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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족 출신 원측 스님 명저 … 깨달음, 인간심리로 설명했죠
백진순팔만대장경 한글 번역은 진작에 끝났다. 동국대 부설 동국역경원이 번역 시작 37년 만인 2001년 한글대장경 318권을 완간했다. 하지만 오역이 심심치 않게 발견됐다. 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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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① 공자·노자의 자기혁신
행복의 정체는 무엇인가. 최근 ‘치유(힐링)’에 이어 행복에 대한 갈망이 증폭되고 있다. 그만큼 현실이 팍팍하다는 뜻이다. 서점가에는 행복을 다룬 책들이 인기다. 프랑스 소설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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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하나의 말을 들으면 하나의 빛을 보는 것이다
독일 화가 그뤼네발트의 ‘십자가형’(1509~1511). 갈기갈기 찢긴 듯한 예수의 최후를 보여준다. 막스 피카르트는 “그림은 침묵과 말 사이에 있다. 그림은 침묵에, 그리고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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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왜 어렵게 됐나 부처는 쉽게 말했는데
선운사 초기불교 불학승가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재연 스님. 그는 “불교 경전의 한문 번역 과정에서 불교가 필요 이상으로 어려워졌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 스님들도 고대 인도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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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엔 차별이 없다 … 마오쩌둥도 반한 평등정신
중국 후베이성 황메이현에 있는 오조사 정문. 중국 선불교의 오조 홍인 대사가 일자무식 혜능을 자신의 뒤를 이을 육조로 인가한 곳이다. 오른쪽 작은 문 위에 혜능의 득법게가 새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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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풍번문답, 내 마음에 바람이 불었다
육조(六祖) 혜능(慧能·惠能, 638∼713)의 행장(行狀·삶의 이력)에서 광효사(光孝寺)를 빼놓을 수 없다. 가장 유명한 선문답 중 하나인 ‘풍번문답(風幡問答)’의 현장이다.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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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가 제시하는 상황별 인생 솔루션
동양과 서양이 다른 것 같아도 동양 속에 서양이 있고 서양 속에 동양이 있다.뮤지컬 ‘체스’에 나오는 ‘I know him so well(나는 그를 아주 잘 알아요)’은 ‘불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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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가 말했다, 공부하라 또 공부하라
탄허 스님은 한국 현대불교의 대표적 학승이었다. 수도원 설립, 사찰운영, 불경 강의 1인 3역을 맡으며 불교의 청정심 회복을 노렸다. 그는 평소 “승려가 됐다면 모름지기 공부에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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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의 난세를 건너는 법 약한 것이 결국 강한 것이다
이중톈, 사람을 말하다 이중톈 지음, 심규호 옮김, 중앙북스, 416쪽, 2만원 고전이나 전통은 죽은 자의 ‘살아 있는’ 의식이자 신념이다. 그 의식과 신념을 되살리지 못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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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매듭지어야 하는 때
괜히 마음이 바쁘다. 12월인 까닭이다. 딱히 밀린 일도, 해야 할 일도 없는 것 같은데 그냥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다. 이래저래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때이니, 몸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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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금풍의 미학
가을자락을 채 거두기도 전에 가야산은 이미 말없이 겨울 초입을 향하고 있다. 올해는 무서리도 제대로 없이 얼음부터 먼저 왔다. 널브러진 낙엽들은 할 일을 마친 탓에 더없이 가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