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 원래 서대문이었다…주소에 담긴 100년 전 비밀 유료 전용
━ 1 용산구 한강대로 405. 지번 동자동 43-205. 서울역 주소다. 서울 한복판 중구가 아니고 용산구다. 그렇다고 아주 용산구도 아니다. 북쪽 롯데마트 자리는
-
38선 일곱 번 넘나든 사람, 현대사 태풍 속 생존 분투 생생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3〉 어느 실향민의 수기 38선을 일곱번 넘나든 뒤 월남한 아버지 남두용의 흔적을 찾아 나선 명애씨는 백마고지역에서 목소리가 한 옥타브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지구 5만바퀴, 승객 300억명...광역철도 46년 성적표
1974년 개통한 수도권 전철. [사진 코레일]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도시철도. 우리나라의 철도를 기능별로 구분짓는 큰 분류입니다. 고속철도는 열차가 주요 구
-
아이들 겨울방학… 펭수 보러 방송국 갈까, 라면 공장 놀러갈까
━ 경기도 이색 견학 프로그램 4 경기도 고양에 자리한 EBS 스튜디오는 무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겨울방학이 멀지 않았다. 아이에게 특별한
-
사냥꾼 변장한 일본 측량대, 국내 첫 쇠다리 '한강철교'...
경부선 측량대 대구 출발. [출처 한국철도공사]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
-
폭우 때문에…임진강 수위 급상승, 열차 중단·침수피해도 속출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방류 장면 참고 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29일 경기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국토교통부 한
-
문 대통령, 남ㆍ북ㆍ러 철도 연결에 드라이브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정부청사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만나 양국 협력 관계를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를 국빈 방
-
[TONG]증기기관차 보고 전철 운전하고…칙칙폭폭 기차 세계 여행
최초의 한국철도는 1899년 제물포(현재의 인천역)와 노량진(현재의 영등포역)을 잇는 경인선입니다. 경인선은 1900년 한강철도가 준공되면서 지금의 서울역까지 연장되죠. 당시 서
-
[week&] 요금 달랑 1000원, 철원 가는 기차여행
경원선을 달리는 통근열차. 단돈 1000원으로 동두천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1시간여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서울 시내 마을버스(900원)는 탈 수 있어도 지하철(1250원) 표 한
-
지하철보다 싼 기차여행? 1000원 들고 떠나는 철원
경원선 일부 구간을 달리는 통근열차. 단돈 1000원으로 동두천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1시간 여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신라면(830원)은 살 수 있어도 신라면컵라면(1150원)을
-
[여행자의 취향] 기차 ‘덕후’가 말한다, 늦기 전에 타봐야 할 기차 여행 코스는?
기차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박준규씨는 기차를 전문가 수준으로 찍는 아마추어 사진 작가가 됐다. 사진은 한국철도111주년 기념 제 1회 철도사진공모전(2010년)에서 금상을 수
-
박 대통령 “경원선 복원, 통일로 나아가는 출발점”
경원선 기공식 가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철원 백마고지역에서 열린 ‘경원선 남측 구간 기공식’에 참석해 “북한은 남북 화합의 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
-
[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7) 경원선 복원, 네트워크 통일의 출발점이다
북한과 중국·러시아 국경이 접하는 두만강 하구 중국 팡촨의 전망대인 용호각에 걸려 있는 3국 접경 표식.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정종욱통일준비위원회 민간부위원장전 주중대사·서울대
-
계곡 눈꽃 세상, DMZ 철새 둥지 … 해맞이 명소에서 추억 남기세요
중앙·태백·영동선을 잇는 정기 순환관광열차인 O-train이 눈 속을 달리고 있다. [사진 코레일] 어느덧 겨울의 한복판에 왔다. 아침 햇살아래 빛나는 눈 덮인 산이나 눈꽃은 낭만
-
'신고산이 우르르~’ 고향마을서 "우리도 대륙이다" 외치고 싶어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은 국내 여성운동의 멘토다. 남과 여를 구분하지 않는, 자유와 평등이 공존하는 세상을 21세기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팔순을 넘은 노학
-
대한민국, 캠핑에 미치다
캠핑이 대세다. 캠핑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가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캠핑 인구는 어느새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캠핑엔 제철도 없다.옛날과 마찬가지로
-
독립기념관과 함께 하는 독립유공자 시리즈 ④ 이규갑·이애라 부부
충무공의 후예 가운데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쟁쟁한 독립운동가가 적지 않다. 의병전쟁과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고광 이세영을 비롯, 이규풍·이민호 등은 모두 아산출신으로 나라를
-
1930년대 분양광고도 `교육·교통` 강조
"남단은 제1고등보통학교, 북단은 삼청동 공원 인접" "평당 40원에 염가 매각…부근 택지 시세는 평당 55원 이상임." 1930년대 주택업자가 한옥을 지어 팔기 위해 만든 분양
-
70여 년 전 주택 분양광고 ‘교육·교통’ 강조…요즘과 똑같네
‘남단은 제1고등보통학교, 북단은 삼청동 공원 인접’ ‘평당 40원에 염가 매각…부근 택지 시세는 평당 55원 이상임’. 1930년대 주택업자가 한옥을 지어 팔기 위해 만든 분양
-
[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⑧ 철도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은 절반도 채 달리지 못하고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멈춘다. 철길은 가끔씩 철도 중단점을 보러 온 관광객들의 발길만이 잠시 머물 뿐 고요하기만 하다.
-
[week&TIP] 국내서 가장 긴 기차 터널 9917m, 가장 긴 철교 6845m
국내에서 가장 긴 열차 터널은 경부고속선의 황학터널이다. 총연장 9917m로, 무려 10㎞에 육박한다. 가장 긴 기차 다리도 경부고속선 위에 있다. 6845m의 풍세교다. 최고 수
-
[WalkHolic] 자전거, 지하철 탄다
17일 서울지하철 6호선 석계역에서 경사로를 이용해 자전거를 역사 밖으로 끌고 나오는 시연회가 열렸다. 서울시는 38개 지하철역에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
-
[그때 오늘] 문명과 침략도구, 철도의 두 얼굴
1876년 수신사 김기수는 기차를 타고 “담배 한 대 피울 사이”에 요코하마에서 도쿄로 왔다. 철도가 일본에 깔린 지 4년 만의 일이었다. “맨 앞의 화륜차가 움직이니 뒤차 바퀴
-
‘아버지 소리’로 군림한 문명의 소음 ‘칙칙폭폭’
‘칙칙폭폭’. 이 반복적 증기기계 작동 소리는 시공을 축소하면서 19세기가 없는 한반도를 단번에 20세기로 끌고 가 내동댕이쳐 버렸다. 사람이 만들어낸 우레를 일상에서 듣는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