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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살리기 급하다] 2. 기업의욕을 살려주자
"미친 듯이 일할 수 있게 내버려 두라. " 대표적 전문경영인인 손길승(孫吉丞)SK 회장이 최근 경영자 세미나에서 한 이 말은 기업인들의 답답한 심정을 대변한다. 말단사원 시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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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회원모집 55억 가로채
서울 종로경찰서는 21일 다단계 회원 모집 방식으로 55억여원을 모아 챙긴 혐의(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다단계 여행사 경영인 朴모(39.부산시 장림동)씨 등 3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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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가로챈 다단계여행사 사장등 3명구속
서울 종로경찰서는 21일 다단계 회원 모집 방식으로 55억여원을 모아 챙긴 혐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로 다단계 여행사 경영인 박모 (39.부산시 장림동) 씨 등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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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 박지영
무려 50개의 게임 콘텐츠를 자랑하는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의 최대 강자 컴투스(http://www.com2us.com). 이미 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박지영(27) 사장의 성공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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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벤처, 수능교재 발간
서울대생들로 구성된 교육 벤처기업이 신세대 시각에서 새롭게 접근한 수능교재 시리즈를 발간했다. 공부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하자는 뜻에서 `누드'' 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교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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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김뇌명 신임사장 선임
기아자동차는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뇌명(金賴明.59)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69년 현대차에 입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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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의회 대화록·스케치]
"기업 규제 완화와 감세가 우선이다. 출자총액 제한제 등을 폐지해야 한다. " (한나라당 金滿堤정책위의장)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돼야 재벌 규제를 풀 것 아닌가. " (민주당 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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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노사합의안 싸고 논란
농협이 축협과의 통합 이후 옛 농협 직원들의 호봉을 올려주는 등 처우개선을 약속하자 농민단체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8일 농협과 농민단체들에 따르면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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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과 이화경 사장 경영전면 나서
동양그룹 창업주 고 이양구 회장의 둘째 딸인 이화경(45.사진) 동양제과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 대기업에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전면에 진출하는 것은 한솔 이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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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왜 이제야 비상경영인가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면 누구나 구실을 찾으려 든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삼성전자나 포철 같은 대기업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그런데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상반기 경영실적이 안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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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왜 이제야 비상경영인가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면 누구나 구실을 찾으려 든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삼성전자나 포철 같은 대기업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그런데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상반기 경영실적이 안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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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회장 "CEO 자질이 기업평가의 주요지표"
SK 손길승 회장은 30일 "많은 투자가들이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지표로 최고경영자(CEO)의 자질을 보고 있다"며 " 따라서 CEO는 그 기업이 가진 무형자산의 원천"이라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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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국회의장 "대선거구제 도입" 주장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29일 "돈 안드는 선거, 의원들의 자질 향상, 국회에서의 여야 격돌을 줄이기 위해 현행 소선거구제를 폐지하고 대선거구제를 도입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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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진로] 5·끝. 경영자 감시장치 급하다
"사업계획이 비현실적이었다. 당진제철소는 그동안 일곱차례나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냉연강판 수급 전망도 지나치게 낙관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은행 돈을 끌어썼다. 당진제철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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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진로] 3. 문제는 책임경영
"그래, 파. " 1993년 10월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이렇게 두마디를 던졌다. 그로부터 3년 뒤 현대중공업의 도크는 1백만t(GT 기준) 이 늘어나 세계 최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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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진로] 2. 경영권 프리미엄 줄여야
1997년 일본의 한 신문에 포드자동차의 경영권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이 신문은 포드 가족이 주식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포드자동차가 다시 오너 기업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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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진로] 1. 폐쇄적인 가족경영
해방 이후 반세기 가량 지속돼온 재벌체제에 또 한번 대변화의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 최대의 재벌인 현대그룹에 의해서다.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과 몽구(夢九) .몽헌(夢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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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원장 "기업구조조정 지원세제 상시화"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29일 "한시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 지원세제를 상시화하고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에 대해 부담금 경감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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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부총리 "구조조정·경제활성화 병행"
진 념(陳 稔)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구조조정과 경제활성화라는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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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취약 지역 민심잡기 '치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7일 각각 상대방의 지지세가 강한 광주와 대구에서 강연회와 국정홍보 활동을 했다. 언론사 세무조사와 대북정책 등을 화두로 취약지의 민심을 잡기 위해 양측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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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고위험 투자 감독 강화
정부는 27일 최근 저금리 기조 정착으로 금융기관들이 고위험 고수익 투자를 확대하고 나섬에 따라 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변양호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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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건설사 사외이사, 교수·금융인 최다
상장건설업체들의 사외이사로 교수와 금융인이 가장 많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건설전문지 `일간건설'에 따르면 38개 상장건설업체의 사외이사 수는 모두 83명으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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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이 남긴것] '남자들 게임' 신문업 성벽 없애
고(故)캐서린 그레이엄 전 워싱턴 포스트 명예회장은 무엇을 남기고 갔는가. 많은 사람이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언론 사주와 여성,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성취가 바로 그것이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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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사후 WP호] '캐서린 정신' 죽지않아
"캐서린 그레이엄이 없는 세상은 전같지 않을 것이다. " 고(故)그레이엄 워싱턴 포스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열린 지난 23일자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이 회사 전.현직 임직원 명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