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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까마귀 축제서 천적 매·부엉이 방사 논란
지난해 10월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고층건물 앞에서 매 한 마리가 발견됐다. 빌딩에 부딪히면서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는 상태였다. 울산시 시설관리동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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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와 함께 못 산다고? … 까마귀는 인문학 피해자”
울산 삼호대숲을 찾은 떼까마귀들이 백로가 머무는 나무 위를 날아오르고 있다. 떼까마귀와 백로는 내년 봄까지 이곳에서 함께 지낸다. [송봉근 기자]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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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악몽에 … "분무기 지고 새벽부터 농장 소독"
19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의 오리 농장에서 부안군청 공무원들이 이산화탄소(CO2)로 질식시킨 오리들을 묻기 위해 트럭에 옮겨 싣고 있다. 이 농장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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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백조의 호수 3월 안동에 생겨요
네덜란드에서 들여온 혹고니와 흑고니 30마리는 현재 낙동강 영가대교 부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안동시]경북 안동시가 국내 최초로 조성 중인 백조공원이 마무리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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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박사의 새 도전, 낙동강 두루미 복원
경북 구미시 해평면 경북대 조류생태환경연구소에서 박희천 명예교수가 두루미에게 비행훈련을 시키고 있다. 이 두루미는 내년 8~9월에 자연 방사될 예정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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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올 뻔한 '판다 특사' 150억 사육비 너무 부담 … 따오기로 선수 교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세계적 희귀동물인 중국 판다를 한국으로 들여오는 문제가 검토되다가 비용 때문에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이 우의(友誼)의 상징으로 판다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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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울산 태화강 철새학교 오늘 개교
울산시와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9∼15일 태화강 중·하류에서 겨울 철새학교를 연다. 이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학생과 시민 40여명과 함께 겨울 철새와 까마귀떼 군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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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조라는 까마귀, 태화강에선 귀한 손님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의 삼호대숲에 찾아온 겨울철새 까마귀떼가 22일 멋진 군무를 펼치고 있다. 삼호대숲은 국내 최대 도심 철새 도래지다. [이재동 사진작가] 2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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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품은 591m 백로, 오늘 남한강서 날개 편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말 4대 강 사업의 본류 구간 완공을 앞두고 22일 한강 이포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승촌보, 낙동강 강정고령보 등 네 곳에서 ‘4대 강 새 물결맞이’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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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따오기 텃새 만든다
경남도가 20일 경남 창녕 따오기 복원센터 내부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들여 온 6년생 따오기 수컷 양저우(洋洲·左)와 암컷 룽팅(龍亭).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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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따오기 새끼 돌풍 휩쓸려 뇌진탕 숨져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센터는 새끼 따오기 네 마리 가운데 두 마리가 12일과 14일 잇따라 숨졌다고 15일 발표했다. 새끼 따오기들은 지난해 10월 17일 중국에서 들여온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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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아기 따오기’ 봤다
경남 창녕에 정착한 ‘우포 따오기’의 2세 한 마리가 탄생했다. 수컷 양저우(洋洲)와 암컷 룽팅(龍亭) 따오기 부부가 낳은 알이 껍질을 깨는 진통 30시간여 만인 4일 오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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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떠난 두루미 인공번식 한다
26일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경북대 조류생태환경연구소의 사육장에서 두루미 한 쌍이 연구원이 풀어놓은 미꾸라지를 먹고 있다. 이곳의 두루미 두 쌍은 10월 2일 일본 오카야마현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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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따오기와 교환해 근친 번식 해결”
17일 중국에서 경남 창녕으로 건너온 따오기 한 쌍의 이름은 ‘룽팅(龍亭·암컷)’과 ‘양저우(洋洲·수컷)’. 다섯 살짜리 이 따오기 부부는 중국에서 한 번 알을 낳아 본 경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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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복원 “가능성 높다” “쉽지 않다”
중국 정부가 따오기를 한국에 기증키로 약속함에 따라 한반도에서 사라진 따오기 복원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 인근 둔터마을(유어면 세진리)에 따오기 복원센터를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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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에 낙동강연구원 설립
경북대가 상주캠퍼스(옛 상주대)에 ‘낙동강연구원’을 설립한다. 경북대는 낙동강의 생태환경과 관광·문화·물류 등의 분야를 연구할 낙동강연구원을 설립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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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활성화 하려면…] 중앙일보·시민사회포럼 세미나
▶ 사진 왼쪽부터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박홍순 열린시민사회연합 커뮤니티파트너십센터 소장,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염태영 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대표. [대구=조문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