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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에 강한 장신
강호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멋진 선제골을 넣은 김종부는 찬스만 주어지면 절대 안놓치는 장신골게터. 8강진출의 고비인 호주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이미 진가를 인정받기도 했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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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서 한국인의 힘찬 정신력 재발견
(김용식 올림픽 위원장) ◇약력 ▲1913년 경남 충무 출생 ▲38년 일본 중앙대학교 졸업 ▲80년 미국 미주리대학 명예법학박사 ▲49∼59년 주 홍콩·호놀룰루·일본·프랑스·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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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 쓸 때마다 유서 쓰는 자세로 사랑을 갖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느껴" 대상 김상옥씨
국민시로서 시조를 정착, 발전시키기 위해「시조짓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앙일보사는「중앙시조대상」을 체점하고 올해 제l회 수상자로 대상에 김상옥씨, 신인상에 박영교씨를 결정했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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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중앙시조대상」수상자 결정
중앙일보사가 제정한 제1회「중앙시조대상」수상자로 대상부문에 김상옥씨(62),신인상부문에 박영교씨(40)가 각각 결정되었습니다. 수상작품은 김씨의『삼련시 이수』, 박씨의『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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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한잡기
내가 어렸을 때 고향에서 다닌 국민학교는 교실이 3개밖에 없었기 때문에 한 교실에 두 학년씩 수용하여 선생님은 번갈아 수업을 하셨다. 이런 학교를 계속 다니다간 좋은 중학교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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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45도의 열사 속 파리 떼와 싸운 1년|신다바드 1호 냉동사 서차흥씨 폴리사리오 억류 수기
우리 선원들의 억류생활은 길고도 지루한 나날이었다. 다음은 신다바드1호 냉동사 서차흥씨(32·경남 충무시 인평2동 1168)가 본사 주원상 특파원을 통해 보내온 억류1년 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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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회갑 맞는 시인 김상옥씨 위해 시단서 다채로운 행사준비
시인 김상옥씨가 4월로 회갑을 맞는다. 김씨의 회갑을 맞아 시단에선 「김상옥 선생 환력 기념 행사준비위원회」를 만들어 각가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행사준비위원은 박재삼·조영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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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속잎이 돋고, 학이 하늘을 날으듯...
한해가 저믈고 한해가 또 밝아온다. 이와 같은 일이 얼마나 많이 되풀이 되었을까?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는 그런 말과 기다림도 얼마나 많이 되풀이 되었을까? 새봄에는 새봄의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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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서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느새서릿기 내린 싸늘한 대기며 목덜미에 끼치는 대얏물의 차가움은 얼마나 흐뭇하냐! 추녀끝으로 낙엽진 가지새로 뚫릴 듯 들여다뵈는 짓푸러만 가는 저 심연은 나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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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중문화는 흐른다-유행에 매몰되는 개인
수많은 대중의 우상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또 나타났다. 대중문화가 생활의 속속들이 파고들면서 갈수록 새롭고 더 많은 스타는 탄생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30연사에 샛별만큼이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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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노인의 세계」를 찾아 주자
노인문제가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노인은 한 집안의 가장 큰 어른이다. 그 어른은 한 가정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최종 결정권자였고 반드시 자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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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의 성향
4·27대통령선거 결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영남과 호남 「로컬리즘」의 극대화 현상이다. 두 후보의 득표를 계산하면 호남에서의 야당 「리드」는 경남의 여우세로 상실되고,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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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의 구조
표는 선거의 심판자-. 이 심판권을 가진 선거인의 인구 증가에 비례해서 매년 불어나고 있다. 지난 67년의 대통령선거 때 1천3백93만명, 국회의원선거 때 1천4백71만명이던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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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발표 문
피의자 주석균 (65세 구속) 본적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41의2 주소 동갈월동7의18 한국농업문제연구소 소장 ◇범죄사실=피의자는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총독부내무국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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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대남 공작단 사건
◇인적사항 구속 윤이상(50세) 본적 경남 충무시 도천동 157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128의 13 거처 서독 서백림 시 슈타이카발트 스타과가 13 음악가 구속 이수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