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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등 17작가의 작품 선보인 이조 풍속전
이조의 풍속화전이 9∼23일 간송 미술관(서울 성북 국민학교 정문 옆)에서 열리고 있다. 간송 미술관은 지난 작년부터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들을 정리, 봄가을로 전시회를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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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화가 소정의 예술
사경산수로 유독 금강산을 많이 그려온 소정 변관식 화백은 생시보다 뒷날에 더 평가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가다. 10대 소년 시절부터 화필을 익히기 시작해 지난 18일 77세로 작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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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출신의 투박한 서풍 40점|간송 박물관서 오원 장승업 전
이조 후기의 대표적 화가인 오원 장승업의 진적을 보여주는 『오원전』이 간송 박물관 (서울 성북 국민교 옆)서 열리고 있다 (16일까지). 작고한 간송 전형필씨의 방대한 고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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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수집」타고 날뛰는 문화재 도둑
골동품 수집 「붐」이 일면서 물건이 달리게 되자 사찰·박물관·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문화재 (주로 비지정)가 도둑의 손에 수난을 맞고 있다. 문화재 전문 절도범들은 종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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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골동품 비화 40년(26)|박병래(제자 박병래)
전에도 말한바와 같이 나는 원래 도자기에 곁들여 서화를 모았기 때문에 그리 많지는 못하였다. 아마 1백점 내외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런데 1·4후퇴 때에 이 서화도 도자기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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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현제 심사정 작|하마선인도
현제의 작가적인 역량이나 그 화풍을 조리 있게 바라보고 아울러 그 평가를 해준 과거의 문헌 중에서 주의할만한 것은 완당 김정희의 현제화첩제발이다. 이에 보면『현제의 그림공부는 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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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겸재 정선작 청풍계
겸재 정선은 서울의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의 자연을 매우 즐겨서 사생대상으로 삼았던 모양이다. 「인왕재색도」(손재형씨 소장) 를 비롯해서 지금의 서울 청운동 일대에 널려 있었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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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되는 비장의 간송 미술관
우리 나라 최대의 고 미술품 수장가인 고 윤송 전형필씨의 수집품이 「겸재 산수화전」(23일까지 서울 성북구 97 성북 국민학교 뒤 윤송미술관)을 계기로 세상에 공개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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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산수화전
작고한 간송 전형필씨 소집의 고미술 품을 수장하고 있는 한국민족미술연구소(소장 전영우)는 소장품을 정리·공개하는 첫 사업으로서 17일∼23일 간송 미술관(성 북 국민 교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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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전 서울지도 발견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 되고 규모가 큰 서울시 지도가 발견되었다. 서울시는 15년전에 꼴통품상에서 구입한 연대 및 작자 미상의 서울시 지도를 그동안 시사편찬위원회실에 보관중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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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반미이라
지난달 23일 경부고속도로공사중 경기도 화성군 오산 읍원리에서 약3백년전 시체가 반「미이라」화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시체는 남양 홍씨로서 생존시 평강 현감을 지낸 홍진종씨. 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