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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로케] 돌고래와 추억 쌓는 삼달리, 충청 커플도 반한 공지천

    [GO로케] 돌고래와 추억 쌓는 삼달리, 충청 커플도 반한 공지천

     ━  로컬 드라마 속 그곳   제주 ‘비밀의 숲’은 ‘웰컴투 삼달리’ 방영 후 인기 명소로 거듭났다. [사진 MI, SLL] 해녀·돌고래·올레길 등 제주 문화가 진하게 묻어나는

    중앙일보

    2024.01.19 00:02

  • "비장의 무기" 조삼달 다녀간 그곳…제주 '사진 명당' 어디 [GO로케]

    "비장의 무기" 조삼달 다녀간 그곳…제주 '사진 명당' 어디 [GO로케]

    '웰컴투 삼달리' 속 구좌읍 '비밀의숲'. 너른 목초지가 아름다운 휴양림으로 지난 2020년 문을 열었다. 사진 MI, SLL 지역색을 과감히 드러낸 TV드라마가 연이어 인기를

    중앙일보

    2024.01.17 05:00

  • [술술 읽는 삼국지](99) 제갈량은 울면서 마속을 베고, 주방은 속임수로 조휴를 무찌르다

    [술술 읽는 삼국지](99) 제갈량은 울면서 마속을 베고, 주방은 속임수로 조휴를 무찌르다

    사마의는 촉군이 한중으로 철수하자 다시 대군을 이끌고 서천을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조예는 기뻐서 즉시 군사를 일으키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상서 손자가 계책을 올렸습니다.   지난

    중앙일보

    2023.12.25 07:00

  • "길조입니다" 태화강 뜬 떼까마귀…보온병 든 사람들 정체

    "길조입니다" 태화강 뜬 떼까마귀…보온병 든 사람들 정체

    태화강 일원에 둥지를 튼 떼까마귀. 우라나라에선 까마귀를 길조로 친다. 사진 김성수 조류생태학 박사 태화강 국가 정원일원에 최근 까마귀 떼가 다시 모습을 나타냈다. 쌀쌀해지기 시

    중앙일보

    2023.10.30 10:46

  • 2021 한국 관광사진 대상 수상작, 어디서 찍었지?

    2021 한국 관광사진 대상 수상작, 어디서 찍었지?

    2021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작인 '명옥헌의 설경'. 사진 양성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2021 대한민국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중앙일보

    2021.09.08 11:11

  •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밤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밤

    가로등 불빛 토해내는 하얀 눈 따라 저녁은 먹는 둥 마는 둥 동네 한 바퀴. 현관문 나서니 달려드는 흰 나비 떼 뽀드득 소리 깜짝 놀라 멀리 도망치네.   눈사람 굴리니 눈싸움도

    중앙일보

    2021.01.17 09:00

  • [조용철의 마음 풍경] 은세계

    [조용철의 마음 풍경] 은세계

    북극에서 몰아친 한파에 폭설이 내려 산과 들 온통 하얀 은세계 펼쳐 놓았다. 갑갑한 심신 풀어볼까 정처 없이 나서니 청명한 하늘 뜬구름도 반갑구나.   쌓인 눈 덜 녹은 구불구불

    중앙일보

    2021.01.10 09:00

  • [조용철의 마음 풍경] 선택의 기로

    [조용철의 마음 풍경] 선택의 기로

    어느 길로 갈까.  늘 주어지는 선택의 기로, 그 길 앞에서 망설이고 주저한다. 있을지도 모를 선물을 찾아서.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답보할 수 없는 갈림길. 선택은 운명

    중앙일보

    2020.12.27 09:00

  • [조용철의 마음 풍경] 고난의 시절

    [조용철의 마음 풍경] 고난의 시절

    춥고 배고픈 계절이 왔다. 집도 없고 절도 없는 생명에겐 더욱 힘들고 서글픈 시절이 왔다. 고난의 경자년 한 해가 가고 있다.   나무들도 겨울잠에 든 시절, 새들은 귀한 먹이를

    중앙일보

    2020.12.20 09:00

  •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 의암호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 의암호

    호숫가 출렁이는 잔물결 들랑날랑 바위에 입힌 얼음 옷, 나뭇가지엔 고드름 매달았다.   밤새워 불어대던 칼바람 차례차례 새겨놓은 얼음 조각, 코로나 주삿바늘 되었다.   ■ 촬영

    중앙일보

    2020.12.13 09:00

  • [조용철의 마음 풍경] 봄길

    [조용철의 마음 풍경] 봄길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 갈아타  인사동 전시장 몇 곳 둘러보고 남대문시장 연탄불에 삼겹살 구워 단숨에 들이키던 소폭 한 잔.    버들개지 개나리 봄까치꽃 피고 송사리 잉어 떼 함

    중앙일보

    2020.03.29 06:50

  • [조용철의 마음 풍경] 청계산

    [조용철의 마음 풍경] 청계산

    산길을 내려올 때 나도 몰래 터져 나온 탄성 개울가 눈부시게 빛나는 꽃 가까이 가보니 연초록 새순   야생화 찾아 산 오를 때 미처 보지 못했던 잎사귀 꽃도 아닌 것이 꽃보다 예

    중앙일보

    2020.03.22 06:50

  • [조용철의 마음 풍경] 꽃대궐

    [조용철의 마음 풍경] 꽃대궐

    봄은 분명 찾아왔는데  세상 뒤숭숭하니 봄을 느낄 겨를 없다. 사람 만나는 것마저 두려운 시절 봄마중 가는 것도 눈치 보인다.   그래도 매일 해와 달이 뜨고 지듯 멈출 수 없는

    중앙일보

    2020.03.15 01:01

  • [조용철의 마음 풍경] 구름처럼

    [조용철의 마음 풍경] 구름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하늘에 그리움을 쌓는 것 하루 한 달 한 해 가는 만큼 더 자주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 것   사라진다는 것은 영혼의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 눈 감으면 어디에서나 언

    중앙일보

    2020.03.08 01:01

  •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비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비

    겨울비가 내린다.  눈이 오면 더 좋을 텐데 기다림은 무시로 허사가 된다. 낙산사 설중매 보러 가자던 그 말 절벽 아래 물거품 된다.   선물처럼 밤비가 내린다. 함께 갈 수 없

    중앙일보

    2020.02.16 01:01

  •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비 내리던 날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비 내리던 날

    눈을 밟아 보리라 나선 길에 비가 내렸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폭설이 내린다는 예보. 영상 기온에 눈이 내릴까 대관령에 전화를 했다. 아침부터 싸라기눈 내리기 시작했다는 양떼목장

    중앙일보

    2020.01.12 01:01

  • [조용철의 마음 풍경] 시간이 멈춘 동네

    [조용철의 마음 풍경] 시간이 멈춘 동네

    판교에 가면 탕수육에 짬뽕을 먹자  딱딱 밀가루 반죽 수타 소리에 깜놀 마라 주문 같은 거 하지 마라 혼난다 할머니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   동네는 최소 두 바퀴는 돌아라 소걸

    중앙일보

    2019.12.22 01:01

  •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이 오면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이 오면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좋다  하루해가 금방 기울면 어떠리 아직은 노을빛이 따스하잖아 한겨울 얼음 위에서도 자는걸   세상 왜 그리 소란한 거야 사람들은 참 알 수 없다니까 호수

    중앙일보

    2019.12.08 01:01

  • 글로벌 포토 콘테스트 우승한 중국 90허우 작가

    글로벌 포토 콘테스트 우승한 중국 90허우 작가

    글로벌 포토 콘테스트에서 중국인 사진 작가가 우승을 차지하며 현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0허우 작가 추웨이민(储卫民)이 바로 그 주인공!2019년 네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

    중앙일보

    2019.08.27 21:36

  • 먹빛 도솔천, 거울처럼 세상을 비춰주더이다

    먹빛 도솔천, 거울처럼 세상을 비춰주더이다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36)   선운사 도솔천. [중앙포토]   선운사 도솔천 그립다 말 못 하고 떫기만 한 내 사랑을 닮은 도토리 툭 하고 하나둘 떨어지는 거

    중앙일보

    2019.06.06 13:00

  • 쌍계사·진해가 아니어도 좋다, 난 벚꽃 보러 여의도로 간다

    쌍계사·진해가 아니어도 좋다, 난 벚꽃 보러 여의도로 간다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11)   이번 주 벚꽃의 아름다움은 절정을 맞을 것 같다. 아이를 데리고 가까운 여의도라도 가보기로 했다. [사진 unsplash]

    중앙일보

    2019.04.04 13:27

  • [조용철의 마음 풍경]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조용철의 마음 풍경]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겨울은 느낄 새도 없이 가고 섬진강 길 따라 매화 활짝 폈다. 어느 해보다 빨리 꽃망울 터트려  길손 반기는 축제 시작했다.   청매화 거울을 들여다본다. 곧 사라질 장독 위 물

    중앙일보

    2019.03.03 01:00

  • [조용철의 마음 풍경] 봄바람

    [조용철의 마음 풍경] 봄바람

    펄럭이는 깃발은 봄이 오는 소리, 풍어와 안전을 비는 소리 없는 아우성. 봄바람 불어 숨구멍 터진 갯벌, 갈매기도 떼 지어 어선을 마중한다.   봄을 거역할 수 없는 겨울, 봄은

    중앙일보

    2019.02.24 01:00

  • 얼음 덮인 바다를 걸었다… 홋카이도의 겨울 한정판 비경

    얼음 덮인 바다를 걸었다… 홋카이도의 겨울 한정판 비경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가 예상됩니다.”  과학교과서나 일기예보에서 보고 들은 익숙한 문구다. 여름마다 한국에 비를 퍼붓고 이따금 폭염을 선사하는 그 바다가 세계적인

    중앙일보

    2019.02.21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