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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유기견 9만 마리…받아주는 이 없어 캐나다 입양갑니다”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 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 이 기사는 캐나다로 해외입양가는 유기견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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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모기, 불임유전자 지닌 ‘내시모기’ 퍼트려 없앤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필리핀 정부는 이달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뎅기열모기가 6개월 사이 85% 늘었고 456명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 감염자만 10만 명이다.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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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에 수면제 넣은 고유정···182cm 남편은 고꾸라졌다"
━ 살해 후 7일간 수차례 시신 훼손·은닉 고유정 사건관계도. 중앙포토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1일 재판에 넘겨지면서 범행 당시의 상황에 다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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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 마루에 소파·조각보…현대와 어우러진 운경고택
지난달 30일 오후. 사직공원 앞을 지나 대로변 찻길에서 조금만 올라갔는데도 어느새 고즈넉한 분위기다. 담벼락으로 고개를 내민 연분홍 라일락에 인사하고 대문 안으로 들어가니 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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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하노이 경호한 SUV, 중국군이 10년 타던 차?
중국 인민해방군이 사용하던 일제 고급승용차가 북한으로 밀수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15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이 보도한 고급승용차는 도요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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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전설' 칼 라거펠트, 그가 떠났다
어두운 컬러의 슈트와 검정 선글라스, 뒤로 묶은 흰 머리, 그리고 손가락 장갑차림은 생전의 칼 라거펠트가 즐겼던 트레이드 마크였다. ‘패션계의 교황’ ‘위대한 칼’ ‘황제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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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린의 아라비안나이트] UAE 옥류관서 평양랭면 먹어보니 "동포라 10% 깎아준겁네다"
1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북한식당 옥류관. 저녁에는 20대 북한여성들이 무대에서 칼군무 공연을 펼쳤다. 아부다비=박린 기자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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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택시기사 어디로" 여의도에 울린 분신 택시기사 음성
“60대가 주축으로 이뤄진 택시기사들은 또 어디로 가란 말인가. 우리 죽고 나면 대리기사들마저도 죽을 것이다.” 10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비장함이 묻어나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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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비닐봉지out' 망원시장, 여전히 손마다 검정비닐 왜?
6일 낮 '기대감'을 갖고 찾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망원시장은 북적였다. 새해부터 시행된 비밀봉지 무상 제공 금지 대상에 전통시장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이곳은 다르리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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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은 ‘소작농’ 만드는 것 … 청년에게 집 소유를 허하라
━ 도시와 건축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중국 만리장성 누각에 마련된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는 특별 이벤트를 지난 8월 제공했다. [연합뉴스] 밀레니얼 세대란 1982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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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미술의 상처
전수경 화가 가당치 않고 숨이 막힌다. 지난여름 무더위와 싸우며 애써온 영상편집이 한순간에 날아갔다. 연말 전시회에 발표할 작품이다. 음향전문가와 함께 이미지를 소리로 전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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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나무의 빛깔에서 그는 무엇을 보았나?...윤형근 회고전
추상화가 윤형근은 나이 마흔 다섯에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순수한 그림일수록 어렵다." 화가 윤형근(1928~2007)이 1977년 일기에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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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 월드의 ‘행복 바이러스’, 한국에서도 퍼져나가길”
━ 한국 첫 개인전 시작한 영국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 오른쪽 손에 들린 검정 매직펜에서는 그림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신나게 기타 치는 사람과 당근을 훔치려는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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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마음의 굳은살을 키워 당당하게 살길 바래요
━ 김남중의 공감현장 가수 인순이의 ‘해밀학교’ 해밀학교 학생들이 합창 수업 시간에 강예슬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 ‘바람의 빛깔’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11일 개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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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하는' 발효빵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빵집 '타르틴 베이커리'의 첫 해외 매장이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열었다. [사진 타르틴 베이커리 서울] “한 시간을 기다렸는데 빵이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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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태양광에 관세 때리자, 美 2만명 실직 위기
━ 미 태양광 종사자 2만명 일자리 잃는다…보호무역의 역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는 올해 들어 가장 위협적인 리스크 요인이다. 수입 세탁기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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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각할 위기 처한 수험생이라면…바로 182·119 전화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 남산고등학교에서 재학생들이 수능을 앞둔 고3 선배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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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궁금한 스타일 지식] 내 피부는 웜톤? 쿨톤?
평소 패션에 대해 ‘왜 그럴까’ 궁금한 것들이 있다. 오래 전부터 이유도 모른 채 일상적으로 즐기거나, 혹은 너무 사소해서 누구에게 물어보기 멋쩍은 그런 것들이다. ‘사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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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핼러윈 파티 꾸미기
노란 호박과 마녀·해골 등 무시무시한 소품들이 거리에서 심심찮게 보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핼러윈 시즌이 다가왔기 때문이죠. 이번 주 소중에서는 핼러윈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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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 얼굴 화끈거리게 한 퍼스트독의 '실례'
지난 8월 자신의 퍼스트독 '네모'와 파리 엘리제궁 현관에서 니제르 대통령을 맞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중앙포토] 최근 서울 유명 한식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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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생리대' 피해자, 제조사 상대 90억원 손해배상 청구
[사진 중앙일보]'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이 제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비자들의 소송대리인인 강진수 변호사(47·사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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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도 유기견 ‘퍼스트 도그’입양…이름은 ‘네모’
프랑스 '퍼스트 도그' 네모. [AP=연합뉴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처럼 유기견을 ‘퍼스트 도그(first dog)’로 입양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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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아무 것도 하지 않을 자유,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들 사연도 제각각...
참가자들이 아무 생각없는 표정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다양한 직업을 가진 7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임현동 기자 '멍때리기'는 아무런 생각 없이 넋을 놓고 있는 상태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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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가 암살범?' 김정남 암살女, 작년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 출연
‘이런 애가 암살범?’지난 13일 김정남을 암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베트남 국적의 여성 도안티흐엉(29)이 지난해 자국 아이돌 가수 오디션프로그램인 ‘베트남 아이돌’에 출연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