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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예약율 97.6%, 문 열자 바로 '핫플' 됐다
'공예, 시간과 경계를 넘다' 기획전 전시장, 도예 작가 윤호준의 작품들이 보인다. [사진 서울공예박물관] '공예, 시간과 경계를 넘다' 전에 전시된 김익영의 도자. [사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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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어울리니 더 아름답다, 승효상의 가구와 최덕주의 조각보
건축가 승효상이 디자인한 의자.[사진 서울옥션]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서울옥션 강남센터 6층. 넓은 전시장 한가운데 반듯반듯한 형태의 목재 테이블과 의자, 서랍장과 책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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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처럼 깊은 감성, 러시아에서 찾아온 이 그림들
미하일 쿠가츠, 먼 길, 카드보드에 유채, 71X101cm. 까르찌나갤러리 개관전에서 전시했으며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한전아트센터 전시에서도 선보인다. [사진 갤러리 까르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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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계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1조원 시장 눈앞
최근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 아래쪽으로 확장 이전한 페이스 갤러리. [사진 페이스갤러리] 페이스 갤러리가 확장 이전 개관 기념전으로 선보인 샘 길리엄의 전시. [사진 페이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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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물질고아원장' 고 성찬경 시인의 특별한 예술작품
성찬경 시인이 선풍기와 오토바이, 철제의자 부속품 등으로 제작한 조형물. [사진 엄뮤지엄] 고 성찬경(1930~2013) 시인의 오브제 전시 '성찬경: 사물, 아름다움의 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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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건축가 이일훈의 다른 생각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이 문장을 기억하십니까?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서 접했던 민태원(1894~1935)의 수필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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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회사 회장님은 왜 한국 조각 전파에 승부 걸었나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은 “양주조각가협회 창립전만 봐도 K-조각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박근우 작가의 ‘RENEW-CUBE’. 권혁재 사진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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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게 삽시다’ 건축가 이일훈 별세
2일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건축가 이일훈. [사진 서해문집] ‘불편하게 살기, 밖에 살기, (동선) 늘려 살기’로 요약되는 ‘채 나눔’ 건축론을 주창해온 건축가 이일훈(후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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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도시? 답은 숲" 건축가 이일훈 폐암 투병끝 별세
[사진 서해문집] '불편하게 살기, 밖에 살기, (동선) 늘려 살기'로 요약되는 '채 나눔' 건축론을 주창해온 건축가 이일훈(후리건축연구소 대표) 씨가 2일 오후 폐암 투병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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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22) 다인(茶人) 이병우의 경남 악양 묵제당
다실이란 차를 마시는 용도의 방이다. 따로 다실을 가진다는 것은 엄청난 호사에 속하겠지만 홀로 앉을 시간이 절실한 사람들에겐 ‘우선순위에 둘 만한’ 호사이긴 하다. 땅값이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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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성미산마을 '소행주'가 대표적 … 공간 공유 거부감이 걸림돌
민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셰어하우스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1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수목 마이바움 연희’의 외관. 2‘수목 마이바움 연희’의 공용 공간. 거실 겸 사랑방, 카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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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만 보던 시선, 집을 탐독하다
미국 건축가 루이스 칸(1901~74)이 설계한 ‘에시에릭 하우스’(필라델피아 소재)의 내부. 『집을, 순례하다』의 저자 나카무라 요시후미는 “칸은 목재를 장인처럼 정교하게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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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② 교사 송승훈씨의 ‘잔서완석루’
‘잔서완석루’ 대문. 추사체의 조형미와 현대적인 철제 대문이 썩 잘 어울린다. ‘잔서완석루’ 구경은 차라리 감동이었다. 남의 집을 구경하는 것이 그저 방의 개수와 평면, 지붕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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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코리아의 심장이자 두뇌, 조선시대엔 신의 영역
북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청와대 본관 전경.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을 나서면 길 건너 청와대 본관과 바로 마주친다. 1960년 윤보선 대통령 때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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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같은 종류 같은 크기 가로수, 상상력 부족하니 그렇지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이일훈 지음, 사문난적 328쪽, 1만3000원 흥미롭고 유익한 책들이 갖는 공통점 중의 하나는 독자를 향해 ‘많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당연하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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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건축’이 우리 아이들을 살린다
1 회랑으로 둘러쳐진 비어 있는 마당은 ‘우리 안의 미래’ 연수원 여름채의 공간 중심이다. 사진 서삼종 지구온난화로 인한 위기의식이 폐부를 뚫고 들어오는 봄이다. 식목일이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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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몇 개 … 꿈의 공간이 되다
길쭉한 원에 낙서 같은 선이 비뚤비뚤 솟구쳤다. 이 물건이 커져서 제주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이 되었다. 건축가 정기용씨의 드로잉이다. 네모난 색깔 덩어리가 차곡차곡 쌓여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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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바람'으로 삶 살찌우는 건축
▶ 한 사찰의 요청으로 설계한 납골당 모형. 침묵의 공간을 더 강조하기 위해 '침묵의 샘'을 만들어 넣었다. 고인과 유족을 두루 배려한 고즈넉한 공간으로 꾸몄다. 건축가 이일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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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공터'를 그대로 두면…
군데군데 빈터는 쓸모없는 공간 아닌 삭막한 도시의 숨통 나무와 잡초 자라면 풀벌레도 돌아올 터 빈 땅 남겨두지 않는 개발의 불도저 멈추고 새마을이 아닌 헌마을을 가꿔보자 나 는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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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건축과 미술展
따스함이 배어있는 삶의 공간을 모색하는 미술가.건축가가 모였다. 권석만.김태곤.박상숙.신은령 등 건축의 요소를 미술에 접합시킨 작가들이 참여했다. 토마스 한.이종호.김종규.이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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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미술展
따스함이 배어있는 삶의 공간을 모색하는 미술가.건축가가 모였다. 권석만.김태곤.박상숙.신은령 등 건축의 요소를 미술에 접합시킨 작가들이 참여했다. 토마스 한.이종호.김종규.이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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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유명건축 답사]건축가들 뜨거운 논쟁 벌일듯
김낙중.김석철. 김영섭.김영웅.김원. 김인철.민현식.방철린.승효상. 이성관.이일훈.이종상. 조건영.최동규. 건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귀가 솔깃할 건축가 14인의 90년대 건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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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식의 시공짚기]동선은 꼭 짭아야하나
미국건축가 루이스 설리번 (1856~1924) 은 1896년 '예술로서의 고층사무소 건물' 이라는 글에서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Form Follows Function)' 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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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병준의 문화이야기 '나눔 나눔 나눔' 출간
시인,혹은 문화평론가인 조병준(37)씨는 중앙일보사에 들어서면서 착잡한 기억들을 떠올렸다고 말문을 연다.신문기자 시험에 떨어진 일,신춘문예 최종심에서 미끄러진 일,그리고 고교시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