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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재 김주영 대하소설 '아라리 난장']등장인물
▶한철규 45세. 지성적인 얼굴을 지니고 있는 합리주의자. 광고회사 퇴직사원으로 실직 상태. 아내 장윤정과 이혼했으며 취미는 독서로 박식하다. 작품의 중심인물. ▶장윤정 4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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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42.생활속 정체성 재발견
유네스코가 인류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해 유산 등록을 시작한 것이 지난 75년. 그 전에도 그랬지만 이를 계기로 문화의 고부가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게 된 세계 각국은 인류유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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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자 김봉렬교수가 본 부석사·병산서원
건축가들에게 부석사 (浮石寺) 와 병산서원 (屛山書院) 은 영원한 텍스트다. 그곳에는 항상 새로운 감동과 깨달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깨달음은 건물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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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1월 8일
중국.러 전략적 동맹 8면 러시아와 중국의 정상이 올들어 두번째로 만난다. 한때 공산진영 양대축으로 서로를 견제하던 두 나라가 '전략적 동맹관계' 로 굳게 맺으려는 것이다. 냉전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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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安에서 로마까지…실크로드는 장대한 건축 전시장
파피루스와 돌계단. 인류가 역사를 보존해온 두가지 방식이다. 사관들이 엮은 역사가 파피루스라면 건축은 왕들이 세운 역사다. 고대 이집트의 통치자 람세스 2세도 따져보면 위대한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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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신간]건축가가 쓴 여행서 출간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여행에서는 특히 그렇다. 건축가가 여행을 하면서 쓴 여행서 "찾아보며 생각하며 - 건축가 원대연의 여행 넘어서기" 는 여행하면서 얼마나 많은 지혜를 보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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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병준의 문화이야기 '나눔 나눔 나눔' 출간
시인,혹은 문화평론가인 조병준(37)씨는 중앙일보사에 들어서면서 착잡한 기억들을 떠올렸다고 말문을 연다.신문기자 시험에 떨어진 일,신춘문예 최종심에서 미끄러진 일,그리고 고교시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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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신입생 권장도서
서울 상일여고를 졸업하고 올해 서울대 국문학과에 합격한 신영선(18)양.신양은 요즘 주로 문학작품과 영국 역사학자 E H카의.역사란 무엇인가'등 입문서를 읽으며 대학생활을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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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밤/사랑의 소리
□…악몽의 밤(EBS 오후2시10분)=45년 영국의 일링스튜디오와 알베르토 카발캉티.찰스 크리시턴등 당대 영국영화를 이끈감독 4명이 손잡고 공동연출한 작품.원제.Dead of 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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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혜 창작춤 20년' 공연-7.8일 예술의 전당
‘무용의 건축가’ 배정혜(52·서울시립무용단장). 배씨가 한국무용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창작무용 ‘타고 남은 재’를 발표한지 20년이 흘렀다. ‘신무용’스타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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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사회 KBS"일요스페셜"-황룡사 컴퓨터그래픽 복원
누가 우리민족을 다리 하나,백화점 한채 제대로 못짓는 「부실공화국」이라 했던가.1천년도 더 전에 높이 80,30층 빌딩에육박하는 거탑을 세운 역사를 되새겨보면 한민족의 뛰어난 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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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유럽외교와 관광
방랑벽이 심했던 아버지의 영향탓이었는지 이박사는 여행을 몹시즐겼다.1930년대까지 그는 태평양을 세번,그리고 대서양을 한번 횡단했고 또 기차로 시베리아를 통과한 일도 있다.그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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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술관 건축전문가 가에 아우렌티
19세기에 지어진 파리시내의 낡은 기차역을 개조해 오르세미술관으로 재단장했던 이탈리아의 미술관건축전문가 가에 아우렌티여사(65)가 호암미술관 초청으로 29일 오후 방한했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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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로바니에미
잔잔한 호수가 있고 울창한 숲이 있어 아름다운 나라 핀란드. 볼것 많고 놀기 좋은 일반적인 관광지와는 색다른,그야말로 장엄한 대자연 그 자체가 훌륭한 관광명소가 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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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화연씨
金華連씨(51.건축가.역삼디자인연구소장)는 어디서나 눈에 띄고 단한번밖에 본일이 없는 사람에게도 쉽게 기억되는 사람이다. 그것은 그가 사시사철 쓰고 다니는 모자덕분이기도 하다.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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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중세」그대로…"불 문명 발상지"|고성들 즐비한 불 루아르 지방
센강·루브르박물관·에펠탑…. 프랑스관광 하면 으레 떠오르는 파리의 명물들이다. 파리에도 관광명소가 많지만 파리 바로 남서쪽 루아르 지방은 환상적인 여행코스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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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축대전 대상에 김혜경씨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건축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김혜경씨(22·홍익대4년)의「반도시라는 도시」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안경사씨의 「중간영역」(대한건축학회 회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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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자금 어디로 갔나/패소판결 노스롭… 그 미스터리
◎전 전대통령 관련설도/85년 노스롭사 회장과 하와이서 면담/열쇠쥔 박종규씨 사망으로 미궁속에 4일 법원의 노스롭사에 대한 패소판결은 노스롭사가 84년 전청와대 경호실장 고박종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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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KBS 제1TV 「명화극장-비밀의 문」(24일 밤10시30분)=뉴욕의 부유한 상속녀인 실리아는 멕시코 여행중 마크라는 건축가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마크의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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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로등불없이 환히지새는「백야」
인투리스트의 관광버스가 우리일행의 숙소인 프리발티스카야 호텔을 출발한 것은 아침9시였다. 안내원「타냐」가『오늘은 남쪽 30km지점에 있는 푸슈킨시·시청방문, 밤에는 키로프발레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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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떼밀려온 고래 보호했으나
□…KBS제2TV『토요명화』(21일밤9시30분)-「고래를 쫓는 사나이」.미국건축가「찰즈」는 가족과 요트여행중 뉴펀들랜드에 표류하게 된다. 그때 거대한 혹등고래도 섬에 떼밀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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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색채미
서울시가 도시환경의 색채 조화를 위해 마련한 색채 기준을 보면 공공기관의 청사는 적갈색·벽돌색 등 따뜻한 인상을 주는 색깔을 사용하게 했다. 육교는 하늘색을 바탕으로 하되 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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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 뚜렷한 새 역사
정부가 국영 철도사업의 경영개선을 위해 민간자본을 참여시키기로 한 것은 만성적인 적자로 침체에 빠진 철도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그 질을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우선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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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작품전 갖는 조각가 박기옥씨
여류조각가 박기옥씨(43)가 파리 리아 그랑빌레화랑에서 작품전(6∼19일)을 연다. 「짜임」과 「매듭」의 작가로 알려진 박씨의 이번 파리전을 세계적인 평론가「로제 부이요」는『파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