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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못 믿을 소문, 더 의심스러운 통계
‘삼인성호(三人成虎)’란 말이 있다. 세 사람이 입을 모으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우리를 홀리는 것은 생각 없는 군중만이 아니다. 숫자를 이용한 ‘과학적 거짓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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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특선영화는 '비단구두' 뿐
10월 3일 개천절 휴일 TV 프로그램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개천절 특선영화다. 추석 연휴 특선영화 편성에 이어 개천절에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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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기업이 똥개도 아닌데 길들인다니…”
▶97년 6월, 대수로 공사 3차 이후를 수행하기 위해 리비아 정부와 동아건설이 50 대 50 공동출자로 런던에 설립한 DAM(Dong Ah Middle-East) 이사회를 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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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박사와 기자가 함께 분석한 신정아씨
신정아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2일 서울서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계속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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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나라망신, ‘신뢰 인프라’ 와르르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사건에서 촉발된 학력 위조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일로를 걷는 가운데, 미국의 유력지들이 한국의 학력 위조 파문을 보도하며 한국사회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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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망하면 한국도 망할 주식 사라”
주식시장은 도둑질 경연장이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오직 남의 돈을 빼앗는 것뿐이다. 나는 5년 동안 종자돈을 100배로 불렸으니, 전과 100범은 족히 되는 셈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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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LEADER NEWS] 구본무 LG그룹 회장 外
“긴장을 늦추지 말라.”구본무 LG그룹 회장. 11일 LG필립스LCD 파주공장을 방문해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턴어라운드를 해가고 있는 데 감사한다”면서도 미래를 위해 보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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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누드 볼 수 있어요" 낚시글 조심
"제 홈피로 오시면 신정아 누드 사진 노모(노 모자이크, 모자이크 하지 않은)로 볼 수 있어요" 신정아의 누드 사진에 네티즌의 관심을 받으면서 "모자이크를 하지 않은 신정아의 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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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신정아와 수십통 연애편지 주고받아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수년간 ‘가짜 학력 위조’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씨와 연애 편지 성격의 이메일을 수십 통 주고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닷컴이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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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슴’ 오초아가 대담해졌다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26·멕시코). 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여자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첫 승을 거두더니 2주 뒤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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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윤석화의 ‘잘못’ 알고도 눈 감아왔던 그의 친구들은…
프로그램이 끝나면 연출자와 출연자는 대개 기약 없이 헤어진다. 스튜디오에는 그들이 흘리고 간 진담과 농담만 남을 뿐이다. 다시 방송사 로비에서 만나면 반갑게 근황을 묻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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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학력'윤석화씨 홍콩행 "팬이 용서 안 하면 무대 떠날 수도 …"
거짓 학력을 고백한 연극인 윤석화(51.사진)씨가 16일 오전 홍콩으로 출국했다. 윤씨는 출국 직전 몇몇 언론사를 통해 "잘못을 저지른 장본인으로서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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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이화여대 입학은 거짓말"
‘국민 배우’윤석화(51)씨가 14일 자신의 홈페이지(www.yoonsukhwa.com)에 올린‘고해성사’라는 글을 통해 자신이 이화여대를 다닌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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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4부] 겨울 (115)
그림=김태헌그 날 밤 결국 쪼유는 우리 집에서 잤다. 내 침대에서 함께 잠이 드는데 쪼유는 이리 뒤척 저리 뒤척거렸고 나 역시 쪼유가 내가 불편해하는 걸 알고 불편해할까봐 잠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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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 위기 대전 시티즌 맡은 김호 감독
대전=연합뉴스 “돌아가는 저 길에 외로운 저 소나무. 수많은 세월 속을 말없이 살아온 너.”김정호가 부른 ‘외길’은 김호(63) 대전 시티즌 감독의 애창곡이다. 굵은 목소리에 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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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짓밟힐수록 강해져" 박근혜 "까도 까도 의혹 나와"
이명박.박근혜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1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5차 합동연설회장에 입장하며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춘천=조용철 기자]"국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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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못 믿겠다" 가족들 오열
피랍 한국인 중 한 명이 살해됐다는 보도가 전해진 25일 밤 서울 서초동 한민족복지재단에서 가족들이 울먹이며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아프간에서 피랍된 봉사자들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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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입증된 KBS의 ‘병풍’ 편파 보도
KBS의 편파 보도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KBS 보도국장 출신인 김인규 성균관대 초빙교수는 ‘텔레비전 뉴스의 선거보도 의제 분석’이란 박사학위 논문에서 2002년 대선 당시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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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나이·연애 오리발·병역 뒤통수…연예계 ‘뻥사마’들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 위조에 이어 KBS 라디오 '굿모닝 팝스'의 진행자 이지영씨가 학력을 속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나를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의 고무줄 나이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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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삶 집착하다 '마음의 늪'에 빠져
학업 성적이나 업무 능력, 리더십에서 남성을 압도하는 젊은 여성들을 ‘알파걸’이라고 부른다. 이들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엘리트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보다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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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삶 집착하다 '마음의 늪'에 빠져
학업 성적이나 업무 능력, 리더십에서 남성을 압도하는 젊은 여성들을 ‘알파걸’이라고 부른다. 이들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엘리트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보다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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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방’ 아닌 ‘비전’의 정치를
오늘은 초여름의 기나긴 장마만큼이나 사람들을 짜증나게 했던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검증 공방의 절정인 청문회가 열리는 날이다. 뉴스 앞머리를 장식하는 이명박·박근혜 야당 양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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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소로스 펀드 회장
연합뉴스 유럽 사람들은 유럽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그게 쉬운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연합은 ‘열린 사회의 원칙’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 원칙은 전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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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다큐 편집 실수로'망신'
물의를 빚은 BBC방송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 한 사진작가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왕관을 벗어달라고 요구한 다음에 나오는 이 장면은 여왕이 화가 나 촬영을 거부하고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