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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 과학계 뒤흔든 ‘거울 우주’론 유료 전용
나와 똑같지만 동시에 나와 정반대인 내가 저쪽 우주에 살고 있다? 최근 ‘거울 우주 모델’이 이론물리학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 에든버러대 힉스이론물리학센터장인 닐 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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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낚시바늘 코 꿴 리타 김, 이대 총장 빵터진 사건 전말"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22〉 보고 싶은 사람 나는 우리나라 전체에서 언어 구사력이 가장 탁월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김동길 박사님을 대략 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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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데 무교회주의, 함석헌 ‘씨알’ 같은 맘씨에 반해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22〉 보고 싶은 사람 나는 우리나라 전체에서 언어 구사력이 가장 탁월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김동길 박사님을 대략 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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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헉, 이 사람 누구?”나이듦 깨우쳐준 화장실 거울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44)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내 나이도 이제 꺾어진 100살을 훌쩍 넘겼다. 조선 시대 왕의 평균수명이 46세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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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마스크 시대에 느끼는 ‘눈빛의 가치’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87) 외출할 때 꼭 챙겨야 할 물건이 핸드폰에서 마스크로 바뀌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도 연말까지는 마스크를 벗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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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관엔 물만 가득했다" 여든 아들의 사할린 비극
형제들을 대신해 일제에 끌려간 사할린의 조선인 징용공은 광복 뒤엔 무국적자가 됐다. 그렇게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고(故) 이석동씨는 헤어진 지 36년 만에 편지로만 만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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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김의겸·정봉주 겨냥 "열린민주당 공천 부적절 유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2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포함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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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원조 동안(童顔)’ 김세환의 젊게 사는 법
1970년 교내 축제 때 윤형주 만나 가수의 길로 다채로운 취미 활동 통해 다양한 사람 만나는 게 젊음의 비결 김세환은 ’다양한 취미 활동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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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여자들이 웃통 벗고 조깅하는 세상, 거꾸로 가는 남자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 [넷플릭스]남성우월주의에 빠져 있던 남성이 사고를 당한 후 깨어나 보니 모든 게 역전된 여성 중심 사회가 되어있다. 자신이 누리던 것들이 완전히 사라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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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약국 2층 사무실 등록건물···알고보니 영등포 성매매장
12일 밤에 찾은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 이병준 기자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뒤편 거리는 적막했다. 인적은 뜸했고, 이따금 지나가는 차들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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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가 나이 든 사람에게는 ‘배려’가 되는 이유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39) 경기도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중앙포토] 출렁다리지금 여기와 아직 저기에 가로 걸쳐 비낀 저녁노을마저 비틀거리게 만드는 출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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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잠들었던 오백 나한 …그 속에서 나를 찾다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37)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 -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전(展).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창령사 오백나한 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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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아빠가 아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13) 프랑스는 오래된 석조 건물이 많다. 이곳도 오래된 성당 옆에 현대식 건물을 지어 지하로 연결한 통로이다. 본 건물을 훼손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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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연상, 남성이 연하 많은 콜라텍 세계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4) 엘리베이터 탑승을 기다리는 모습. [사진 정하임] 콜라텍 황금시간. 엘리베이터 앞은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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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서먹했던 단일팀 한 달 … BTS 노래·춤으로 녹였다
평창올림픽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20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스웨덴의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8위전.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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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인터뷰] '리얼' 진짜 김수현을 만날 시간
'리얼'의 김수현. 사진=전소윤(STUDIO 706) [매거진M]김수현(29)의 사전에 실패란 없었다. 그는 데뷔 이래 줄곧 비상했다. 촉망받는 아역 연기자로 시작해 ‘해를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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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1. 무채 계열의 빨강 (4)
완은 밤이 늦도록 그림에만 몰두했다. 곱던 그 얼굴에도 세월이 깃들기 시작한 지사장을 지우고 주방에서 혼자 울고 있을 여주댁을 지우고, 고물고물 눈에 선한 꼬마 녀석을 지우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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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5.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1)
아직 어둠이 가시기 전에 혁은 잠을 깼다. 아내는 돌아와 있지 않았다. 해외에 본사가 있는 에이전시의 큐레이터로 일하는 아내에게는 흔한 일이었다. 이쪽의 밤이 그쪽의 낮이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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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그가 손짓으로 나를 부르더니 우의 주머니에서 다른 명찰을 하나 꺼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두길 잘했군요. 제 옆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세요.” 엉겁결에 명찰을 받아든 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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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 서쪽 하늘의 삼각편대 (1)
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잠을 깼다. 커튼을 열어젖힌 아내가 돌아서며 “굿모닝!”하고 밝게 인사했다. 혁은 팔뚝으로 눈을 가렸다. 얼결에 “응, 굿모닝.” 하고 대답했지만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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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작품처럼 ··· 느껴라, 경험하라, 즐거워하라
1 ‘그녀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열린 에르메스 우먼스 행사는 세션을 11개로 나눠 이번 시즌의 여성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2 ‘광물학 발굴’이라는 세션에서는 가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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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총선 동행취재 및 사퇴 인터뷰
“킹메이커 역할? 그런 것 자체를 지금은 거론하고 싶지 않아”... 13개 시·도 격전지 131곳을 돌며 119명의 후보 지원 유세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정치 발전을 위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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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안 될까’ 그를 키운 건 결핍이었다
인터뷰하는 동안 종종 들리던 “제 나이가 오십이 코앞인데…”라는 말이 참 생경했다. 배우 김성령. 1966년생들과 같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소위 ‘빠른 67’이니 과연 오십이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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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실수에 사람들이 쓰러져요…인간 김성령의 매력이죠
인터뷰하는 동안 종종 들리던 “제 나이가 오십이 코앞인데…”라는 말이 참 생경했다. 배우 김성령. 1966년생들과 같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소위 ‘빠른 67’이니 과연 오십이 코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