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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속 어떻게 할까 … 일찍 물려주되 손은 놓지 마라
석 달 전 부친상을 당한 김정민(41)씨는 요즘 상속세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의사였던 부친으로부터 서울 미아동과 영등포 등의 상가 건물 세 채를 물려받아 60억원대 부자가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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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들의 800년 ‘비밀 금고’ 사라진다
관련기사 [Inside] 조세피난처 최후 맞으려나? ‘검은 머리 외국인’ 설 땅도 줄어 그래픽 크게보기 지난달 말 독일연방정보국(BND) 요원 한 명이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파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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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떠맡기고 세금 때리는 정부의 이중성
하나은행의 법인세 문제를 처리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자세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국세청 직원들은 6년 전 하나은행의 서울은행 합병을 끈질기게 추적해 최대 1조7000억원대의 법인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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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로 얼룩진 '공룡 농협' 회장은 뇌물 받고 … 여직원은 공금횡령 …
농민을 위한 금융기관을 표방한 농협이 비리로 얼룩지고 있다. 20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사옥 부지 매각과 관련해 현대자동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법정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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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승계작업 차질 빚나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이날을 현대차그룹은 잊을 수가 없다. 검찰이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과 계열사인 원효로 글로비스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현대차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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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덜 내려다간 큰 코 다쳐요”
대기업 임원으로 있는 김모(53)씨는 얼마 전 ‘또 하나의 세금 폭탄’을 맞았다. 3년 전 집 한 채를 팔면서 생긴 시세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덜 낼 요량으로 세금을 축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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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호텔 최상층 펜트하우스 김우중씨에 임대준 건 무효"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23층에는 903㎡(약 273평)짜리 펜트하우스가 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집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이다. 사무실.객실.연회장 등이 갖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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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 우회상장 4곳 주가조작·탈세 적발
부실 상장회사를 사들여 우회상장하면서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이득을 챙기고도 세금을 내지 않은 4개 업체가 국세청에 적발됐다. 국세청은 "변칙적인 우회상장을 한 4개 업체에 대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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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00억대 가압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바다이야기'의 제조.판매사인 에이원비즈와 지코프라임이 예금과 부동산 등으로 보유 중인 500억원대의 자산을 가압류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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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토공 또 거액 추징금
공기업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1000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추징당하게 됐다. 자회사에 대한 부당 지원 등이 이유다. 토공은 2000년, 주공은 2001년에도 똑같은 사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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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뚝섬 대박' 꿈꾸다 계약금 440억 날릴 판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서울 뚝섬에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와 호텔 등을 지으려다 수백억원의 계약금만 떼일 처지에 놓이자 건설업계에서 말이 많다. 서울시가 지난해 6월 매각한 뚝섬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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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그룹 비호세력 수사"
제이유(JU)그룹 다단계 판매 사업의 불법성 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는 25일 제이유그룹 급성장 배경에 정.관계 및 수사기관 등의 비호세력이 있는지를 수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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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1000억원 한국 기부할 것"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외환은행 매각으로 얻게 될 양도차익(약 4조5000억원) 중 1000억원을 한국에 사회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론스타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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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 때문에 … 67억 날벼락
마약 복용 후 환각 상태에서 경찰에 자수한 40대 남자가 조사과정에서 고액 체납자인 사실이 드러나 거액의 세금을 물었다. 2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기획부동산업자 김모(41)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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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환은 매각 … 3년새 세배 차익 배경엔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론스타는 외환은행 매매로 2년6개월여 만에 투자원금의 3배에 이르는 4조5000억여원의 투자수익을 챙기게 됐다. 론스타가 이처럼 거액을 벌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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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공동 창업한 모리타 신화 … 역사 속으로
이부카 마사루(井深大)와 공동으로 소니를 창업했던 모리타 아키오(盛田昭夫) 전 소니 회장의 가문이 급격히 몰락하고 있다. 양조장에서 시작한 모리타 가문은 소니 신화로 세계적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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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징 세금 1400억 다 내겠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부과된 세금을 전액 납부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14일 "론스타의 유럽.아시아 총괄 책임자인 엘리스 쇼트 부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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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펀드 5곳 2148억 세금 추징
론스타.칼라일 등 5개 외국계 펀드에 2148억원의 세금이 추징됐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들 펀드의 고위 관계자 2~3명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만간 검찰에 고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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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펀드 '우회 탈세'에 철퇴
국세청은 '국제 과세 기준에 따른 내.외국인에 대한 공평 과세'라는 명분을 내걸고 5개월 동안 외국계 펀드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다. 조사 기간을 두 번이나 연장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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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비자금 추정 10억대 계좌 또 발견
대검 중수부는 노태우(73)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10억원대의 뭉칫돈이 든 계좌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환수 조치한 노씨의 비실명계좌를 추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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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세청과 550억 세금 싸움
판촉용 담배는 영업비용인가, 접대비인가. 담배제조회사인 KT&G는 지난 3~5월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탈세로 판정돼 추징당한 790억원 중 550억원에 대해 부당하다며 최근 심판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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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출국 금지…기업인에 20억 받은 혐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6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사진)씨가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을 통해 조동만 전 한솔 부회장에게서 거액의 정치자금을 전달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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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용씨 73억은 전두환씨 비자금"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30일 증여세 포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40)씨에게 징역 2년6월에 벌금 33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재용씨가 증여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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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내달 50만배럴 증산할 듯
이라크 송유관 폭발 사고에다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유코스의 파산 임박 소식이 겹쳐 국제유가가 다시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달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