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스트] 아시아나가 ‘날개 마크’를 못 떼는 이유
대한항공 인수 후 브랜드 전략 정리돼야 논의 본격화 할 듯 간판에 금호아시아나그룹 CI를 쓰고 있는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모습.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도
-
[더오래]금주법 시대에 달빛 아래서 만들던 위스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07) 인도 영화 ‘화이트 타이거’를 봤다. 인도 시골 촌구석, 카스트 제도 하층 계급으로 태어난 주인공 발람이 도시에 가
-
[단독] 연 90억 받을 땅 8억에…인국공 '이상한 삼각계약'
지난 17일 오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인근의 BMW드라이빙센터. 며칠 전에 큰 눈이 왔지만 말끔하게 치워져 있는 드라이빙 트랙에는 각종 BMW 차들이 쌩쌩 달렸다.
-
[글로벌 아이] 코로나 지원금 2000만원의 비밀
윤설영 도쿄 특파원 #1. 도쿄에 사는 A씨는 최근 술집에서 기이한 경험을 했다. 오후 8시가 되니 술집 주인이 셔터를 내리기 시작했다. 5~6명의 손님이 아직 남아있던 상황.
-
"6억 줄게" 합의 안되자···슈퍼주인까지 꼬드긴 을왕리 동승자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벤츠 차량에 치킨 배달 도중 치어 숨진 50대 가장. 사진은 지난 9월 9일 오전 당시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인천 을왕리해수
-
‘부모 찬스’로 부동산 탈세 딱 걸렸어
올해 투기지역 내 아파트를 사기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20대 남성 A씨. 돈이 부족하자 아버지에게 손을 벌렸다. 자금조달계획서에는 아버지로부터 빌린 ‘차입금’
-
"아빠에 빌린 돈, 안갚아도 돼" 이런 영끌 금수저에 칼 뺀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일대. 뉴스1. 올해 투기지역 내 아파트를 사기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20대 남성 A씨. 돈이 부족하자
-
[최병일의 이코노믹스] 노예부터 주파수까지…경매이론의 실용화 꽃 피워
━ 노벨경제학상, 실사구시를 일깨우다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했을 때, 수상자인 폴 밀그럼 스탠퍼드대 교수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
-
[월간중앙] 83세 여인의 노벨상 도전장, 그가 KAIST에 766억 내놓은 까닭
직업 네 번 바꾸면서 일군 재산 환원 “과학기술 발전만이 국력 키워” 사업 위기, 조폭 위협도 버텨내… 신장암 이어 간암 투병 “걱정 말라”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은 ’일면식도 없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대만 사업가와 인민대회장…응씨배의 추억
일러스트=김회룡 잉창치(應昌期, 1914~1997)는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에서 태어난 대만 사업가다. 장제스(蔣介石)와 동향이자 재무담당으로 장제스와 국민당이 공산당에 패배해
-
5조 횡령 역대급 비리 총리···그 아내는 '사치의 여왕' 불렸다
골드만삭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미란다 커·패리스 힐튼.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이들을 묶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2009년~2018년, 말레이시아 6대 총리를 지낸 나집 라작
-
"獨 병역 피해 美서 성매매 술집 사업" 트럼프 가문의 치부
그 뒤엔 불법 이민, 부정 입학, 탈세 의혹… 볼턴 이어 조카 까지 트럼프 인성 폭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카인 메리 트럼프. 가운데 책은 메리 트럼프가 트럼프 대통
-
[더오래]본공연보다 인기 끈 막간극…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24) 약 400여 년 전 이탈리아 피렌체에 모인 예술가들이 그리스의 비극을 재현하고자 작정하고 만들었던 장르가 오페라랍
-
베일 벗은 '사냥의 시간'…마약·총성 얼룩진 '헬조선' 미래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주연을 맡은 이제훈. 영화엔 총격 장면이 많이 나온다. 15세 관람가. [사진 넷플릭스] 범죄 액션보단 심리 스릴러에 가깝다. 총격장면이 많지만 슈팅 게
-
“중학교 가라 어머니 말 못지켜서” 대학에 12억 기부한 84세
전남대 에 12억원을 기부한 김병양씨가 자신이 쓰던 공업용 재봉틀을 만지고 있다. [사진 전남대] 중학교에 가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던 아들은 여든을 훌쩍 넘긴 노인이 된
-
[착한뉴스]"중학교 가라" 엄마말 안 듣던 아이, 여든 넘어 12억 대학기부
중학교에 가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던 아들은 여든살을 훌쩍 넘긴 노인이 된 뒤 대학교에 12억원을 기부했다. 서울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명품 수선점으로 손꼽히는 '명동스타
-
[임동민] 래디컬 솔루션(2): MMT, CBDC, 그리고 ICO
[출처: 셔터스톡] [Economist Deconomy] IMF(국제통화기금)가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을 -3%로 대폭 낮췄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동시다발적 경기
-
불 꺼진 해운대 ‘하늘 위 궁전’…분양가 비싸 10년째 미분양
부산 해운대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다. 일부 단지 최고층 펜트하우스는 10년째 미분양이다. [중앙포토]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해운대 아이파크(최고
-
[안장원의 부동산노트]80층 펜트하우스 10년째 깜깜···해운대 ‘하늘 위 궁전’의 굴욕
부산 해운대 마천루 숲. 70층이 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들이 해운대 앞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다. [중앙포토] 초고층 건물이 많은 마천루 숲인 부산 해운대. 최고 72층의 해운대
-
미래한국당에 20명만 가면 '공돈' 46억 쥔다···총선 실탄 전쟁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지급될 국고 보조금 총 550억여원을 둘러싼 ‘쩐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의석수 확보 상황,
-
여의도 저승사자도 날린 추미애···친여 의혹 신라젠 수사 차질
2013년 5월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별관에서 열린 증권범죄 합동수사단 현판식에서 채동욱 검찰총장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검찰은 지난해 6월 ‘개미
-
[삶의 향기] 구례 운조루가 주는 감동
유자효 시인 전라북도 남원에서 경상남도 하동으로 가는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전라남도 구례 땅으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운조루(雲鳥樓)란 표지가 나옵니다. 이 표지를 따라 들어가면 토
-
정치 선거처럼 수백억 펑펑…봉준호도 뛰는 오스카 캠페인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 네온이 (왼쪽부터) '기생충' 배우 이정은, 조여정, 송강호가 5일(미국 현지시간) LA 골든글로브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외국어영화상 수
-
얼굴없는 천사 기부금 훔친 30대, 사흘간 '천사'만 기다렸다
3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전동 전주 완산경찰서 1층 로비. 모자 달린 점퍼를 입은 남성 2명이 나타나자 일제히 카메라 불빛이 번쩍였다. 둘 다 모자와 마스크를 한 상태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