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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거물간첩 영 망명
【런던· 뉴욕외신종합=연합】크렘린의 대 이란 전략을 요리해오던 소련비밀경찰(KGB) 고위간부가 최근서방에 망명한데 이어 서방의 암호해독비밀을 소련에 누설해 온 한 영국언어학자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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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첩보기관에 또다시 소련「스파이」소동
1930년대「케임브리지」와「옥스퍼드」대학에서는「마르크스」이론이 거센 지적유행을 불러일으켰다. 대제국을 잃어가는 영국의 현실과 세계적 공황으로 표면화된 자본주의의 결점이 전통적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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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동의 불대통령 선거
81년3월의 「프랑스」대통령선거전이 9월에 막을 올린다. 총선거를 7개월 남기고 아직 뚜렷한 후보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한때 우리정국의 과열분위기와는 정반대 현상이다. 그리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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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IOC위원장 「사마란치」
제8대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선출된 「스페인」의 「환ㆍ안토니오ㆍ사마란치」씨는 실업가로서 정치가로서 또 체육인으로서 다방면에 걸쳐 탁월한 능력을 보인「스페인」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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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향한 소거물간첩 공개 68년부터 활동한 전KGB대령
■…미연방수사국(FBI)은 3일 지난 57년 「루돌프·아멜」대령의 체포이래 미국 내에서 활동해온 가장 거물급소련 「스파이」 1명을 전향시켜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 「헤르만」(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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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브레즈네프」후계자로 부상한「콘스탄틴·체르넨코」
「카터」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지도자들은 이번「빈」미소정상회담에서「브레즈네프」소려공산 당서기장의 후계자로 지목되는 정치국원「콘스탄틴·체르넨코」(67)등「브레즈네프」이후 소련을 통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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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외교가는 인물전 방불
○…1일 김정렴신임대사에게 업무인계를 마친 김영선전주일대사는 『대한상의의장설은 신문발령인데 이왕 말이 나왔으니 잘 밀어달라』고 시인하고 『상의는 48년도에 근무한적이있어 옛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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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진로를 봉쇄하라 중소의 『상호견제외교』|서독에 전진기지 구축하는 소련
최근 중공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외교정책이 대소포위전략을 그 뼈대로 하고 있는 현상을 「크렘린」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중공외교정책의 활발한 세계진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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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준비로 한달째 부산|일의 『등소평 환영 광상곡』
오는 22일 등소평 중공부수상의 방일을 앞두고 일본은 정계· 관계· 재계 모두가 환영준비에 법석이다. 일·중공 평화우호조약 비준서 교환을 위해 오는 것이지만 청· 일전쟁후 화평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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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된 미국의 「스파이함정」
미 연방수사국(FBI)이 미국에 온 한 소련 유학생에 미인계 작전을 써 2중 간첩으로 만들려다 실패, FBI가 망신당한 것은 물론 미정부가 한때 곤욕을 치렀던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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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관계 개선 기미|주일 양국 대사 회담
【동경=김경철 특파원】동경 주재 중·소 대사가 최근 회담한 사실이 밝혀져 중·소 관계 개선과 관련해 주목되고 있다. 7일 일본 신문들이 일제히 보도한 중·소간 회담은 부호 중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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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파위」이해 안간힘 자유중국「스포츠」
「유엔」에서 축출되는 등 국제정치 무대에서 고립되고 있는 자유중국은 이에 대한 돌파구를「스포츠」에서 모색, 국내외 경기를 활발히 벌이는 등「스포츠」에 비상한 열성을 쏟고있다.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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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노선의 서구화는 가능한가|전당대회계기로 「교외」수정 모색하는 불 공산당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대한 장례식.』이것은 요즘 「파리」에서 나도는 정치유행어중의 하나다. 4일부터 8일까지 「파리」교외 「셍투엥」이 체육관에서 개최될 제22차 전당대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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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종목 채택위해 |한국태권 체계세워야 |국제경기련 스테이트총장회견
오는28일 개막되는 세계태권도대회를 참관키위해 세계태권도 연맹의 초청으로 국제경기연맹(GAIF)사무총장인 「오스카·스테이트」(65·영국)씨가 24일 내한했다. 각국의 국제경기연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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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백악관 기자단…취재낙수
미국 대통령의 해외여행 때는 백악관이라는 큰 덩어리 자체가 대통령을 따라 이동하는 셈인데 그 중에서도 수행 기자단의 존재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수행 기자들의 현장보고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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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대표 26명 전례 없는 강팀 파견|변성 명한 대남 공작원들, 주소 대사도|전 외무 차관 김영남은 대 매스컴 공작
【동경=박동순 특파원】북괴 측은 IPU 총회에 처음엔 대표단원을 13명으로 통고해 왔다가 한국 측이 27명이라고 해서 다시 26명으로 증원했다. 대표단은 구성내용으로 봐서 전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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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의 해양패권주의 규탄 무대-제3차 국제해양법회의와 중공
중공은 「카라카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국제해양법회의를 통해 또 한번 국제정치에서의 그들의 영향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유엔」자원특별총회 때 거물급인 등소평 중공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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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장교들 투옥
○…소련의 반체제 작가「솔제니친」쓴 『수용소 군도』에 등장하는「스탈린」시대의 거물급 악한들은 대부분이 이미 사망했으나 현직 장관으로는 유일하게「안드레이·그로미큰」외상이 친절을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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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차 유엔 총회 스케치|
총회개막을 앞두고 거물급들이 속속 모여드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남북한의 막후활동은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외무장관이 「뉴요크」에 도착, 「월도프·아스토리아·호텔」에 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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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일본 교역의 창구 역|협아물산|발족에서 해산까지…그 6개월의 미스터리
북한과 일본의 정계 재계를 연결하는 파이플라인 역할을 하며 대북한무역을 목표로 설립된 협아물산이 발족 6개월만에 좌초되고 말았다. 애당초 설립당시부터 안개에 싸인 이상야릇한 회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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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초대 주일 대사…진초
중공의 초대 주일 대사로 결정된 진초 (첸추)는 현재 「유엔」대 표부 차석 상주 대표 수석 대표인 황화의 막후 조언자로 알려진 중공의 중진 외교관이다. 전후 27년간 단절됐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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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공 접근의 파문
일본의 전중 수상은 7일 『중공과 국교를 맺은 나라가 소련과의 관계를 그대로 지속하고 있는 나라는 없으며, 일본도 그 예외일 수 없다』고 언명함으로써 일·중공간에 국교가 정상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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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성명에 북의 적화전략 없나
국회는 29일로 대 정부 질문을 끝냈다. 마지막 날 질문에 나선 신민당의 유진산 의원은 김일성이 적화통일의 목적의식을 조금도 바꾸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남북성명 속에 김일성의 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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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방소… 이해국의 표정|모스크바
소련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는 21일 「닉슨」 방문을 앞두고 『「크렘린」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환영하며 세계 최대의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과의 상호 협력을 호소했다』고 보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