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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합창·치어리딩 … 끼 많은 10대 꾼들 다 모였네
레고 블록으로 만든 모자를 쓴 한 학생이 가볍게 머리를 까딱인다. 그의 고갯짓에 따라 딱정벌레를 닮은 레고 로봇이 전후좌우로 ‘춤’을 춘다. “모자에 달린 센서가 X·Y·Z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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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100년 넘은 철도 독점체제 이제는 …
주인기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철도산업발전법안’이 만들어진 지 7년이 지났다. 철도청이 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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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연비 마라톤 수상자 황강우씨가 본 푸조 508
탄탄한 서스펜션을 자랑하는 푸조508.지난 5일 아침, 황강우(42·수원시 장안구)씨는 화창한 날씨에 마음이 놓였다. 일기예보에서는 서울 하늘에 비를 예측했기에, 그것이 행여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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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리아데일리닷컴의 전문가 무료상담 서비스 'ASK미국 (http://ask.koreadaily.com)'의 오프라인 상담 센터인 'ASK미국 온오프 정보센터'가 11월부터 3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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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고·국제고·자율고 신입생 모집 21일부터
서울지역 전기고 신입생 모집이 21일부터 시작된다. 외국어고(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가 전기고에 속한다. 올해는 지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예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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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10만개 확보 … 엑스포로 도시 역량 보여줄 것”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동석 조직위원장이 박람회장 건설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강동석(73) 조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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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창업㈜ 수능 교통대책 마련, 출근시간 늦춘다!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기업과 관공서들의 수험생 배려를 위한 출근시간 조정 정책이 한창이다. MK창업㈜에서는 수능날 아침 교통소통 대책을 위해 출근시간 조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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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지친 미국민들, 동기부여의 장 ‘겟 모티베이티드’에도 인파
끝을 알 수 없는 불황의 터널에 지친 미국인들이 동기부여 세미나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겟 모티베이티드(Get Motiv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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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먹고 살 길 막막한 현실, 미래를 위해 해야할 일들
부의 정석 최윤식·정우석 지음 지식노마드 296쪽, 1만4000원 요즘 분노를 이야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현재의 어려움과 미래의 불투명이 겹치며 ‘사회적 분노’가 커지는 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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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사휘발유 적발 전국 최다
가짜 기름을 파는 주유소가 천안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00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전국 1734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유사휘발유를 판매하는지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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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호 안용복재단 … ‘대마도 우리땅’ 외치다
‘대마도(對馬島·쓰시마섬)와 부산 간 거리는 49.5㎞. 일본 규슈(九州)는 무려 147㎞나 떨어져 있다. 정말 이곳이 대한민국 영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단지 거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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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두부·레미콘 … “중소기업 적합업종 맞나” 논란
지난달 22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작심한 듯 이명박 대통령에게 서운함을 표시했다. 조찬 세미나 자리였다. 그는 “대통령께서 8·15경축사 등 가끔 있는 기회에 공생발전이나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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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4580원의 비애 … 경비원 7만 명 쫓겨날 판
서울 목동 14단지 아파트에서 경비원 박종식(69)씨가 1일 낙엽을 쓸다 CCTV 아래서 땀을 닦고 있다. [김성룡 기자]서울 양천구 목동14단지 아파트에서 11년째 경비원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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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불가능은 없다’ 경희대 학생들의 도전기
이동진(오른쪽)씨가 한국인으론 5번째이자 최연소 참가자로 아마존 정글 마라톤에 참여해 외국인 참가자와 함께 밀림을 달리고 있다. 편견과 불가능에 도전하며 세계 무대에 뛰어드는 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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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유로존 ‘SOS’에 중국은 ‘만만디’
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근로자가 세입자를 구하는 전단이 가득 붙어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3분기째 성장률이 낮아진 중국은 유로존 지원보다 경기 부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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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농장, ‘마시는 건강과채’로 웰빙음료 새 장 개척
가야농장은 끊임없는 제품 개발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음료를 만들고 있다. 주식회사 가야의 가야농장이 ‘2011 소비자의 선택’건강음료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가야는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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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재개발 사업’ 현황과 발전방안 토론회
천안 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은 무려 70곳에 이른다. 하지만 조합이 설립돼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곳은 4곳에 불과하다. 사진은 주택재개발이 추진 중인 원성3구역.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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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9)
가온이 인보를 만나 엿을 건네줬다는 문제의 대장간에 도착했다. 화전민촌에서도 반 마장이나 떨어진 깊은 골짜기였다. 이렇게 외진 곳에 대장간이 있다는 게 이상했다. 그것도 몇 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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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애슬레틱스 야구단의 ‘스마트 경영’
이재술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올해 프로야구 관중수가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야구팬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전문가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무장한 매니어들도 늘었다.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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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이 부른 두 공포 … 그리스 ‘분노의 거리’ 중국 ‘식어가는 성장’
17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긴축정책 반대 시위에 참가한 소방대원들. 굳은 표정으로 규탄 연설을 듣고 있다. 그리스 노동자들은 20일로 예정된 새 긴축 재정안 표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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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불출마 선언, 큰아들 국제중 입학…김한길 최명길 부부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내려와 날 돌아볼 시간이 생겼다. 내가 안식할 곳은 가정이라는 동굴 말곤 없다”는 고백에, “항상 내 눈에 어진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남자로 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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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두께 24㎝ 단열재로 둘러싼 ‘보온병 같은 집’…보일러 없어도 22~23도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지난겨울엔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더 추웠다고 하죠. 전문가들은 올겨울도 그에 못지않을 거라고 해요. 만약 난방을 전혀 하지 않아도 집이 따뜻하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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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7)
서기 1231년 몽골이 고려를 침략한다. 이듬해 고려 조정은 수도 개경을 버리고 강화도로 천도하는데 대구 부인사에 모셔져 있던 고려대장경이 몽골군에 의해 불타고 만다. 무신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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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에 올리는 음식 가득 … 고려시대 ‘타임캡슐’ 열렸다
‘안개가 짙어진다. 조금 전까지 장기를 두며 여유를 부리던 선원들이 잔뜩 긴장한 채 위치로 돌아간다. 배에는 여수에서 강화도에 올리는 곡식이며 젓갈 등 짐이 잔뜩 실려 있는 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