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맥짚기] 간접투자 시장규모 내년 10조 예상
부동산 간접 투자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토지공사가 국내 첫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토지수익연계채권을 내놓은 데 이어 5월 2차분을 발행했고 최근 토지자산 담보부 채
-
러시아 모라토리엄 파장…최대채권국 독일 타격
지난해 7월 태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 태풍이 아시아를 휩쓴 후 마침내 러시아마저 무너뜨렸다.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은 아시아 위기가 다른 지역의 국가로 처음 확산된 것이어서 세계
-
[유럽]단일통화 출범 앞두고 금융 몸집불리기 경쟁
내년 1월 유럽단일통화 (유로) 출범을 앞두고 역내 금융기관들이 몸집 불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설립된 유럽중앙은행 (ECB) 이 제시하는 새로운 기준에 맞춰 사
-
IMF, 동아그룹 협조융자 반대안한다
존 도즈워스 IMF 서울사무소장은 "동아그룹에 대한 채권은행단의 협조융자에 대해 IMF는 반대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도즈워스 소장은 20일 주한유럽연합 (EU) 상공회의소가 주
-
[기고]'유로 특수' 한국엔 기회
유로화의 등장은 참가국들의 경제에 ▶외환거래 비용의 절감▶상품 가격의 하향 평준화▶규모의 경제에 따른 경쟁 촉진 등의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세계 각국의 외환보유.무역결제
-
[잇따르는 미국 금융기관 짝짓기 속뜻]아시아 시장 노린 전력 극대화
미국 거대 금융기관들의 짝짓기가 줄을 잇고 있다.지난 6일 시티코프.트래블러스그룹이 합병을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1주 (週) 만에 무려 10여개의 세계적 금융기관들이 합병계획을 발
-
[강위석 칼럼]가랑이 밑 지나가기
옛날 한신 (韓信) 이 불량배들이 시키는대로 그들의 가랑이 밑을 기어서 지나간 것은 무슨 까닭인가. 명예와 굴욕, 장기와 단기, 의 (義) 와 이 (利) , 이런 선택지 (選擇枝)
-
시티코프-트래블러스 왜 합치나…중복 지점·인원 줄여 순익 극대화
시티코프와 트래블러스 그룹의 합병은 세계적 금융빅뱅 (금융 대개혁) 물결이 지구촌을 휩쓰는 가운데 미.유럽 금융기관들이 몸집을 키워 '최강자' 로 살아남으려는 시도이다.특히 시티은
-
[`빅뱅' 태풍권 들어선 금융산업]어떻게 될까
금융산업 전체가 '빅뱅' 의 태풍권에 들어섰다. 한국경제는 금융산업에 대한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수술없이는 회생할 수 없다는 진단이 이미 내려졌기 때문이다. IMF체제이후 이미 16
-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홍콩은 외환위기 비켜갈 듯
홍콩은 아시아 금융위기로부터 안전한가.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같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낙관론자들은 홍콩의 금융시스템이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매우 건
-
[한국·한국인에게 고함]3.외부세계 탓하지말고 보호주의 유혹 떨쳐야
지금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아시아의 전반적인 붕괴는, 특히 한국의 위기는 일부 서방에서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많은 서양인들은 아
-
고비넘긴 외환위기…미국 주도로 100억불 지원
1백억달러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전격 지원됨에 따라 한국은 일단 급한 불을 끄게 됐다. 달러부족으로 국가부도 위기에 몰렸던 절박한 상황에서 한숨 돌리게 된 것이다. 25일 새벽에
-
[중앙시평]금융공황 극복방안
한국은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으로 일단 국가부도는 면했으나 그들이 요구하는 개혁의 강도와 이행속도가 너무 급격한 나머지 새로운 문제들이 계속 야기되고 있다. 특히 14
-
[해외경제논조]거대기업들 잇단 M&A 우려 목소리
최근 미국에서는 일주일이 머다않고 대형 기업들의 인수.합병 (M&A) 소식이 들려온다. 최근에는 월드컴이 3백억달러에 MCI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월드컴의 의뢰를 받아 이 거래를
-
일본 금융빅뱅에 한국도 태풍권
2003년 서울 A그룹 자금관리실. 자동차공장 증설에 필요한 10억달러 조달을 위해 고위 경영진이 모여 앉았다. "수수료도 싸고 연3%로 금리도 낮은 도쿄 (東京) 시장이 현재 가
-
上. 카리브진출 한국자본 수십개
사람 뿐만 아니라 돈의 이동에도 국경이 사라지고 있다.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돈도 많지만 해외로 떠나는 우리 돈도 적지 않은 세상이다.이른바'검은 돈'일수록 안전한 도피처를 찾아 국
-
도쿄 금융시장 '부활' 움직임
[도쿄=이철호 특파원]시티은행 도쿄(東京)지점의 쓰나가와 사다아키(綱川貞明)국제영업부장은 요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다.5월중 도쿄시장의 하루 평균 엔-달러 거래액은 사상
-
중앙은행 독립.금융감독기관 통합 - 영국, 2주일새 전격 결정
우리나라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금융개혁이 영국에서 유사한 내용으로 한발 앞서 진행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국내 금융개혁방안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
금융개혁위원회의 미온적 개혁
금개위가 작성한 개혁안이 관련기관들로부터 저항을 받으면서도 우리 경제를 선진권으로 진입시키는데 충분하다고 볼 수 없는 점은 유감이다.중앙은행 독립문제와 금융감독체계 개편문제는 좀
-
구로공단'벤처타운'탈바꿈 - 2003년까지 첨단빌딩건설 200개 관련업체 유치
서기 2001년.서울 구로공단 벤처타운내의 정보통신업체 한아름텔레텍.아침 일찍 출근한 이 회사 K사장은 최근 개발한 초고속 모뎀기술에 대한 기술평가 결과를 미국 실리콘밸리와 연결된
-
기업의 경영권과 재무구조
부도를 낸 진로그룹을 부도나지 않은 것으로 치는 신조(新造)가상공간에 붙잡아 둔 것은 채권은행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다.기업을 일단'죽여'놓으면 빚 받아낼 길은 아주 까마득해진다.
-
일본 50년만의 지주회사 부활 배경과 전망
일본 정부와 여당이 반세기동안 금지해온 지주회사를 부활시키기로한 배경은 한마디로기업경쟁력의 강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따른 것이다.대(大)경쟁 시대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한다는 위기의
-
금융빅뱅의 力學
빅뱅(big bang)은 거대한 폭발이다.영국의 천체물리학자프레드 호일경(卿)이 50년에 처음 사용한 말이다.우주는 약1백50억년전 한번의 거대한 폭발로 시작됐으며 이때 방출된 에
-
은행 통폐합이 태풍의 눈-금융개혁 어떻게 될까
대통령직속 금융개혁위원회가 뜬다는 발표에 접한 은행가의 첫 반응은“한바탕 회오리가 일 모양”(韓東禹신한은행상무)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업무영역조정 차원을 넘어 몇몇 은행들은 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