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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현대적 캐릭터로 재탄생
여성 캐릭터의 존재감이 돋보인 오페라 ‘카르멘’.21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비제 오페라 ‘카르멘’의 피날레는 짜릿했다. 노블아트오페라단(단장:신선섭)이 주최한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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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스 콰르텟 첫 인터내셔널 음반 발매
‘노부스(Novus, 새롭다)’란 이름처럼 한국 실내악의 새 장을 열고 있다. 2007년 창단한 노부스 콰르텟 얘기다.재작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고 세계적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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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프리뷰] 무반주 바흐의 여정, 홀로 걷지만 외롭진 않아
김수연의 음악은 투명하고 진지하다. 안정적인 연주로 편안하게 다가온다. 그가 이번엔 바흐의 음악에 담긴 다채로운 감정을 연주한다. [사진 아트앤아티스트]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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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테오 “난 인간보다 정확”…피아니스트 “음악 파괴 못 참아”
16일 성남아트센터에서 피아노 배틀을 벌인 로봇 테오 트로니코(왼쪽)와 인간 연주자 로베르토 프로세다. 테오는 2007년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고, 공연 외에 TV 토크 프로그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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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곡 선사, 듣는 여행으로 만들 것”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42·사진)가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1996년 첫 내한 이래 여섯 번째 내한 공연이다. 벤게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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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한국 피아니스트 1~3위 석권
1위 박진형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제68회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 피아니스트들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석권했다.14일(한국시간 15일) 체코 프라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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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짜릿한 ‘기사들의 춤’
프로코피예프의 발레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중 ‘기사들의 춤’입니다. 모음곡 중 ‘몬태규 가와 캐퓰릿 가’로도 알려져 있죠.프로코피예프의 관현악곡 가운데 가장 귀에 쏙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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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평가’로 자기 연주 스스로 고치는 로봇 나온다
클래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로봇 테오 트로니코(왼쪽)와 연주 배틀을 벌이고 있는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프로세다. [사진 성남문화재단]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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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명창의 작은 창극 '심청아'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작은 창극 ‘심청아’를 무대에 올린다. 안숙선 명창이 작창을,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극본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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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 클래식FM 음악드라마에서 목소리 연기
소프라노 임선혜KBS 클래식FM(수도권 93.1MHz)이 에릭 사티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한 음악드라마를 방송한다. ‘에릭 사티, 열두 벌의 벨벳수트로 남은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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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일러스트로 본 피아노 거장의 삶과 연주
글렌 굴드 : 그래픽 평전상드린 르벨 글·그림맹슬기 옮김, 푸른지식140쪽, 2만1000원1955년 6월, 뉴욕 CBS 스튜디오에 글렌 굴드가 나타났다. 6월인데도 코트에 모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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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12일(한국시간 13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폐막한 제9회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송지원(24)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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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바치니 ‘요정의 춤’
‘원 히트 원더(One-Hit Wonder)’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중음악에서 단 한 곡이(만) 크게 히트한 아티스트를 의미하는 용어죠.클래식 음악에서 원 히트 원더를 꼽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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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발전" vs "조선총독부 건물이냐" 세종로 콘서트홀 건립 시민토론회
현재 서울시에는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등 2개의 클래식 전용홀이 있다. OECD 주요 도시인 파리(15), 뉴욕(18), 도쿄(15), 런던 (10)보다 크게 적은 수다,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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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53개 로봇, 피아니스트에 도전
클래식 피아노 연주를 배틀 형식으로 전하는 이색 무대가 마련된다. 하나는 인간 피아니스트와 로봇 피아니스트가 벌이는 배틀. 다른 하나는 두 명의 피아니스트의 배틀에 관객이 현장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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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배틀, 당신이 심사위원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 대결을 펼친다. 우승자는 한 명. 당신이 심사위원이라면 누구에게 표를 던질까.관객이 연주자에게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피아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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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반더러’ 30년 농익은 선율 비결은 개성
2016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17일 개막해 29일까지 열린다.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 프레디 켐프, 브렌타노 4중주단, 야노슈카 앙상블 등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가한다. 29일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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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안녕, 노니노
“아버지는 혼자 있고 싶다고 하셨어요. 우리는 부엌으로 갔죠. 완전한 침묵과 정적이 이어졌어요. 얼마 뒤 우리는 아버지가 반도네온을 연주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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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조프스키 리사이틀, 건강 문제로 취소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사진 마스트미디어 제공]러시아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47)의 내한공연이 건강 문제로 취소됐다.베레조프스키는 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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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 비발디 오페라가 온다
국립오페라단 `오를란도 핀토 파쵸` 연습장면. 소프라노 프란체스카 롬바르디 마출리(에르실라 역, 위)와 카운터테너 이동규(아르질라노 역, 아래) [사진 국립오페라단 제공]국립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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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공원 클래식 전용홀 건립, 9일 시민토론회
서울시가 세종로 클래식 콘서트홀과 관련해 시민토론회를 연다.2014년부터 서울시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상주하는 2000석 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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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에는 ‘신세계로부터(From The New World)’라는 부제가 붙었습니다.드보르자크가 원장으로 있었던 뉴욕국민음악원의 창설자 재닛 사바 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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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김연아와 함께 클래식을
크레디아 어린이날 음악회음악과 연기가 하나가 됐다”몸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듯했다”피겨 여왕 김연아가 들었던 평이다. 그녀의 연기는 음악을 타고 빛났다. 팝, 영화음악, 탱고,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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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향악축제 판 즈베덴 지휘 홍콩 필 온다
야프 판 즈베덴(Jaap van Zweden) [사진 IMG Artists 제공]예술의전당이 기획한 ‘2016 교향악축제’가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