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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주연’놓고 지지 세력간 신경전
22일 오후. 찻집 문이 열렸다. 면담을 마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시인 김지하씨가 늦은 점심을 먹으려 손을 잡고 나왔다. 손 전 지사가 말했다. “형님, 병으로 다리를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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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주연' 놓고 지지 세력간 신경전
22일 오후. 찻집 문이 열렸다. 면담을 마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시인 김지하씨가 늦은 점심을 먹으려 손을 잡고 나왔다. 손 전 지사가 말했다. “형님, 병으로 다리를 절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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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핵 개발 노선 중동 전체 재앙으로 몰고가"
모하마드 하타미(사진) 전 이란 대통령이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 정부의 핵 개발 노선을 강력히 비난했다. 1997년에서 2005년까지 대통령직을 연임한 개혁파 하타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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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회견 열린우리당 반응…김근태 측 "탈당하기 불편해졌다"
열린우리당 통합신당파에 노무현 대통령은 '높은 벽'이었다. 노 대통령은 신당 추진 움직임이 가시화될 때마다 신당파를 흔들었다. "말이 신당이지 지역당을 만들겠다는 것" "결국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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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의 탈당, 한국의 탈당
열린우리당에서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는 요란하며 결연하기까지 하다. "창조적 분열을 위해 광야로 나간다"(최재천) "새 정치를 위해 열린우리당은 죽어야 한다"(이계안)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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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도로 민정당' 향해 오른쪽 깜박이?
“개혁적 보수, 합리적 보수, 중도적 보수, 온정적 보수, 열린 보수, 공동체적 보수…. ”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 패배와 불법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 낙인 찍혀진 차떼기 정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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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성향분류 괴문서 나돌아
한나라당 유력 대권주자들과 당 소속 의원들간의 친소 관계를 분석한 유인물이 국회에 나돌고 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을 단 A4용지 한 장 분량의 유인물은 친박(친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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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청와대 사과 '일축'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 문제에 13일 청와대가 사과 의사를 전했다. 열린우리당이 야 3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회 법사위 청문회를 열기로 한 데 이어 나온 발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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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한나라당이 가장 빨리 망하는 법”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한나라당이 망하려면 좌편향된 30~40대 정치부 기자들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고 1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주장했다. 조 전대표는 “이들은 기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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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소장·중도 개혁파 '미래모임' 전당대회 단일후보에 권영세 의원
한나라당 소장.중도개혁파 의원들의 연합체인 '미래 모임'의 7.11 전당대회 단일후보로 권영세(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권 의원은 단일화 결선 투표에서 경쟁자인 남경필 의원을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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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 다툼엔 하락 경제 회복 외치면 상승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은 2년 전만 해도 지지율 1위(44.2%.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정당이었다. 한나라당(23.3%)을 두 배 가까이 앞서며 압도적 우위를 자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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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참패면 정권 내놓을 수준"
열린우리당 김근태 신임 의장이 11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위기극복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활짝 웃고 있다. 조용철 기자 열린우리당의 구원투수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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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대안이 없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이 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의원-중앙위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체제의 가닥이 잡혔다. '김근태 비상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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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운명의 날 ? … 7일 의원·중앙위원 180명 연석회의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중앙위원 연석회의를 하루 앞둔 6일 우상호 대변인(맨 왼쪽) 등 대변인단과 김낙순 수석 사무부총장(맨 오른쪽)이 서울 영등포동 당사 대회의실을 둘러보고 당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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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판 오렌지 혁명 ?
쿠웨이트 젊은이들이 청바지에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고 민주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피켓의 숫자 5는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선거구를 5개로 줄이자는 의미다. [쿠웨이트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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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땅 지키고 남 땅은 뺏고…대선주자들 벌써 세 경쟁
여야 차기 대선주자들의 초반 당내 기선잡기 신경전이 치열하다. 열린우리당은 내년 2월 전당대회를 겨냥, 각 진영의 세확산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계파별로 합종연횡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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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창당 2년 … 위기의 열린우리당] "여당, 구호만 있고 정책은 없어"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었다. 열린우리당이 9일 당사에서 "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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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오만" "맞짱뜨자" 여당 너도나도 '한마디'
여권이 재보선 완패의 후폭풍 속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도부 사퇴와 뒤이은 청와대의 수습 노력은 열린우리당은 의원들의'백가쟁명'(百家爭鳴) 식 목소리에 파묻혔다.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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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때문에…] "국민 목소리 가로막는 청와대 쇄신해야"
열린우리당의 28일 중앙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의원들이 청와대로 직격탄을 쏘았다. 계파를 가리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여당 사상 좀처럼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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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해임안은 여당 압박용 의총서 제출 여부 결정 안 해
한나라당은 19일 의원총회에서도 천정배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의총에서 이인기 의원은 "표결 결과와 상관없이 천 장관 해임안을 내는 것이 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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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론·개헌론 말려들지 말라"
▶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의 회담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5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박근혜 대표가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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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숭숭한 열린우리당 "고별사 듣는 느낌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계속되는 대연정 발언이 열린우리당을 뒤흔들어 놓고 있다. 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 만찬간담회에서 "새로운 정치문화가 전제된다면 임기 단축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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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풍향만 좇는 한심한 여당
노무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열린우리당의 주요 정책의 방향이 춤추고 있다. '부창부수(남편의 주장에 아내가 따르는 것)'가 아니라 청와대 주장에 당이 무조건 따라가는 '청창당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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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계파 활동' 자제 결의
▶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左) 등 전.현직 당의장과 지도부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염동연 의원의 상임중앙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