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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하루 전 “다 모여라” 전두환 가족 만찬서 남긴 말 유료 전용
「 한남동의 총소리 」 ■ 「 12·12는 관련자들의 주장이 극적으로 갈리는 사건입니다. 객관적 사실은 정리하고자 다양한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1차 자료로 전두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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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깨비" "쇠당나귀"…경성 전차, 도쿄보다 4년 먼저 달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과학 문명 상징 전차의 등장 1899년 5월 17일 동대문에서 열린 전차 개통식 모습. 서대문에서 종로를 거쳐 청량리까지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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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전쟁과 평화] 중국의 보이지 않는 ‘초한전’…시간·수단 안 가리는 무한전쟁
이철재 외교안보부장 한·중 관계가 심상찮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사관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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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사도광산 세계유산에 등재 재신청…강제징용 해법에 돌출 변수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강제 노역에 동원됐던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내부 갱도. [뉴스1] 일본 정부가 지난 19일 밤 니가타현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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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7년전 굴욕 못잊는다…사도광산 밀어붙이는 日 속내 [뉴스원샷]
사도 광산 유적 중 하나인 도유(道遊)갱 내부의 모습. 연합뉴스 ━ 유지혜 외교안보팀장의 픽 : 일본의 사도광산 문화유산 등재 시도 일제 강점기 조선인 1200여명이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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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노예보다 농민에 가까워…가족구성도 평민과 비슷
━ 노비제, 사실과 편견 사이 조선 후기 화가 김득신(1754~1822)의 ‘노상알현도(路上謁見圖)’. 길에서 우연히 만난 양반과 상민의 모습이 조선시대의 신분 질서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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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노예보다 농민에 가까워…가족구성도 평민과 비슷
━ 노비제, 사실과 편견 사이 조선 후기 화가 김득신(1754~1822)의 ‘노상알현도(路上謁見圖)’. 길에서 우연히 만난 양반과 상민의 모습이 조선시대의 신분 질서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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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상한 나라는 있어도 특별한 경제는 없다
김병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경제학부 교수 2010년대 중반에 김일성대 경제학부 출신의 북한 외무성 관료를 회의에서 만났다. 30대의 그는 영어 구사가 유창했고 담당 분야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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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한 소득감소성장정책의 끝은
김병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경제학부 교수 북한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보다 훨씬 더 기이한 정책을 실험하고 있다. 주민 소득을 희생시키더라도 성장해야 한다는, 이른바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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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한국인 전범 마지막 생존자 이학래의 삶과 죽음
한국인 2차대전 전범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인 이학래씨가 96세를 일기로 지난달 28일 눈을 감았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일본 정부의 사죄와 보상을 요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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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독점분석 | 램지어 파문이 드러낸 일본 극우 ‘장학생’의 실체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한 램지어 교수, 일본 우익 후원받고 논리 개발 참여 막대한 자금과 로비력으로 세계 정치권과 학계 인맥 통해 日 극우 주장 전파 2020년 8월 15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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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눈물의 호소···‘ICJ 카드’ 묘수일까 악수일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유엔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촉구 기자회견’에서 흐느끼고 있다. 장진영 기자 "위안부 문제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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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본 한반도 정세
■ “北, 2인자 없어… 위임통치는 정책 실패에 따르는 정치적 책임 분산용” ■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는 극히 잘못된 일, 북한이 유감 표명해야” ■ “미국과는 동맹,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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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목숨건 탈출···어선 구출돼도 돈 받고 군함도 넘겼다"
김광렬 재일사학자 기록으로 본 강제동원.1988년 나카노시마 화장장에서 바라본 군함도(하시마)가 보인다. [사진 국가기록원] 홋카이도, 후쿠와카의 탄광과 광산. 제철소와 군수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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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4000포기 뽑고 혹한기 훈련도…일제 아동·여성 강제동원 기록물 공개
1944년 초등학교 6학년이던 10대 초반의 A군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의 명령에 따라 강제 노역에 동원됐다. 그 해 4월에는 개간작업을 해야 했고 5월에는 보리깜부기(여물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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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종족주의’ 비판한 강제동원 연구자 “사실 외면한 정치행위”
정혜경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대표연구위원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NPO지원센터에서 열린 범인권사회연구소 '그들이 부정하는 역사:조선인 강제동원'시민공개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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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순진한 조선처녀 납치설 잘못" 반일 종족주의 후속타
’한국인을 가두고 얽매는 종족주의의 함정에서 해방될 때“라며 두번째 종족주의 책을 낸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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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식 궁궐 중로엔, 병자호란 일으킨 홍타이지 흔적이…
━ [윤태옥의 중국 기행-변방의 인문학] 만주족 선양 고궁 누르하치가 시작해 홍타이지가 완공한 선양 고궁 동로의 대정전. [사진 윤태옥] 민가 건축에는 백성들의 일상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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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부, 법과 양심에 귀기울여야"...한일 법률가 단체 강제동원 공동선언
20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제동원 문제에 관한 한일 법률가 공동선언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과 일본의 법률가단체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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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육부 예산 77조…고교 무상교육, 강사법으로 증액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교육부는 내년 예산을 77조2466억원 편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본예산 74조9163억 대비 3.1%(2조3303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고교 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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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9살 소녀까지 中사이버섹스업체서 성노예화" 英인권단체 보고서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단둥에서 북한 쪽으로 연결된 다리 [AP=연합뉴스] 중국에서 매춘이나 중국인과의 강제 결혼을 하게 하려고 북한 여성과 소녀들을 인신매매하는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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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만경대 고향집은 초가집 맞을까
━ 우리 역사 연구의 최전선 한국사, 한걸음 더 한국사, 한걸음 더 한국역사연구회 지음 푸른역사 역사학자 63명이 쓴 글 70편을 모았다. 한국역사연구회 창립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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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굴복 강요하는 단발령 맞선 저항이 반근대적 퇴행이라고?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단발령과 항일 의병 대한제국 창건 전후의 의병은 대부분 고종의 거의(擧義) 밀지를 받고 움직였다. 정규 훈련을 받은 국군과 민군(民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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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세종대왕도 머쓱해질 민주당의 주장…“‘근로’는 근로정신대에서 유래?“?
“조금만 찾아봤어도 무리한 주장이라는 걸 알텐데 얼마나 법안을 성의없게 만드는 걸까요.”21일 수화기 속 전해진 A교수의 목소리는 다소 격앙되어 있었다. 20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