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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고 계신가요
여름휴가 후유증에 시달리고 계신가요. 몸과 마음이 따로 놀고 가끔 멍한 상태가 되곤 하지 않으신가요. 신속 정확한 원상복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진은 난지한강공원입니다.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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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아울렛 경쟁
[레몬트리] 얼마 전 근교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하면서, 백화점 3사의 아웃렛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진정한 쇼퍼라면 같은 아이템이라도 싸게 구입하는 능력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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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증권사 고객 이탈, 규제 타령은 그만
김창규경제부문 기자요즘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선 때때로 부는 겨울 강바람이 더욱 차갑게 느껴진다. 잡담을 하다가도 ‘명퇴’라는 말이 나오면 귀를 쫑긋 세운다. “혹시 회사가 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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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감나무집 - 호수 옆에서 즐기는 장어구이와 매운탕!
감나무집 상 호 감나무집 (한식) 개 업 1978년 주 소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로 747번길 16 (다산기념관 옆) 전 화 031-576-8263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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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식 기자의 새 이야기 ⑩ 호사비오리
그를 처음 만난 곳은 북한강이었다. 붉은 햇살이 밤새 언 강의 등허리에 따스운 입김을 후후 불어대는 아침. 이곳으로 나를 이끈 것은 호사비오리였다. 그의 예민한 성깔은 새벽 댓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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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부산 갈맷길 7-2코스(금정산성길)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鎭山)이다. 산 자락 안에 천 년 사찰 범어사가 있고, 수백 년 전통의 막걸리 마을이 있다. 능선에 올라 굽어보면 부산시내가 품에 안기는 듯하다. 성(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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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된 폐철교, 하루 4500명 찾는 힐링다리로
26일 아양기찻길을 찾은 시민들이 폐철교 위를 산책하고 있다. 70여 년간 대구선 열차가 다녔던 아양철교를 동구청이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 개방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세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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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대장 '히말라야 사진전' … 시원한 강바람은 덤
지난 2011년 히말라야 8000m를 모두 등정한 김재수(59) 대장이 17일부터 19일까지 ‘히말라야 사진전’을 갖는다. 지난 여름, 부산·경남 지역 후배 산악인들과 함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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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엔진오일통 … '디아크'에 버린 양심
‘디아크’ 산책로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의 ‘디아크(The ARC)’는 비행접시 모양의 외관으로 유명하다. 4대강 정비사업을 기념해 건립됐다. 물을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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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체험·자연학습 … 우리 가족 맞춤형 캠핑장 '□□□마을'에 있어요
캠핑은 여름 휴가의 백미다. 깨끗한 공기와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의 인기는 휴가철에 정점을 찍는다. 찌는 듯한 무더위와 도심의 공해를 뒤로 하고, 온가족이 색다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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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스스로 샤워 연잎의 신비, 때 안 묻는 옷감에 적용
청색기술 실용화한 사례 청색기술의 실용화 사례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스스로 정화하는 연잎의 구조는 때 묻지 않는 옷감 개발에, 천장에도 붙는 게코(도마뱀붙이)의 발바닥 모양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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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 태평로~원효대교~상암 … 차 없는 강변북로 씽씽
‘두 바퀴로 에너지 절약해요’. 15일 열린 ‘2014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은 이런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 발 앞으로 다가온 전력 위기를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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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다국적 기업, 욱일기 게양 파문
뉴저지의 한 다국적 기업이 일본 전범기(욱일기)를 게양대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 저지시티의 그래픽전문 DG3가 문제의 기업. 일본 전범기는 이 회사 다국기 게양대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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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새벽녘 물안개 피거든, 추억 찾으러 오드래요
강원도 춘천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봄의 도시다. 관광객들이 옛 경춘선 기찻길에 만든 레일바이크를 타고 춘천의 농익은 봄을 즐기고 있다. 벌써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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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봄날의 행복
꽃샘바람이 잦아든 화창한 오후입니다.그냥 지나칠 수 없어 출장길에 차를 멈춥니다.잠시나마 좋은 계절을 만끽하고 싶어서요.산과 들엔 연초록의 향연이 벌어지고,은물결 강물이 한가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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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철조망 따라 페달 밟으니 '개성 좌회전' 표지판이 …
자전거 타기 좋은 봄철, 매니어는 물론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전거 행사가 있다. 매년 3~10월 넷째 주 일요일마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비무장지대(DMZ) 자전거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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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 즐기는 경기도 트레킹
꽃피는 4월, 가슴이 설렌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봄꽃 소식에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는 일. 따스한 봄바람 따라 꽃길을 거닐고, 자전거도 타며 봄꽃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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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눈 맞을까, 분홍 꽃비에 젖을까
봄은 축제의 계절이다. 봄꽃을 주제로 한 축제만 모아도 전국일주가 가능할 만큼 많다. 산수유꽃과 매화꽃을 시작으로 벚꽃·유채꽃·진달래꽃·철쭉꽃 등이 이어달리기라도 하듯이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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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귀화 첫 금 공상정 … 야외링크 추위 싫어 … 빙속 대신 쇼트트랙
공상정(18·춘천 유봉여고)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을 이뤘다. 18일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정상에 오르며 귀화 1호 금메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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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岐路[기로]
중국 전국시대 양자(楊子)는 극단적 개인주의자였다. 한 올의 털을 뽑아 천하가 이롭게 된다 하더라도 뽑지 않겠다는 일모불발(一毛不拔)의 주창자다. 묵자(墨子)는 반대로 이타주의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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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岐路
중국 전국시대 양자(楊子)는 극단적 개인주의자였다. 한 올의 털을 뽑아 천하가 이롭게 된다 하더라도 뽑지 않겠다는 일모불발(一毛不拔)의 주창자다. 묵자(墨子)는 반대로 이타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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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만8000 괴산에 140만 불러모은 옛길
충북 괴산군 산막이 옛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눈이 쌓인 산책로를 걷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는 140만 명이 방문했다. [사진 괴산군] 제주도 올레길 방문객 110만 명(2012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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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위 전망대 아양철교의 변신
철거를 앞둔 아양철교가 수상 관광시설로 거듭났다. 대구 동구청은 신암동과 지저동을 잇는 아양철교에 전망시설(사진)을 설치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0일 문을 열었다. 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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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례없는 철교 리모델링, 서울대팀 나섰다
아양철교가 열차 운행 중단 5년 만에 영상다리박물관·카페 등을 갖춘 휴식 공간으로 변신한다. 10일 아양철교 위에서 시공업체가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