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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참사’ 현대산업개발 소장 등 집유 판결에…검찰 항소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주택재개발사업 붕괴참사 현장 옆으로 시내버스가 지나가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광주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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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못가고 "스팸세트 되팔아요"…2030 겨우 몇만원 쥐었다
서울 도봉구에서 사는 이모(30)씨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인 부산에 가지 않고 자취방에 머물기로 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며 명절 상여금도 줄어든 데다, 하고 있던 주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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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인데 손 한 번 못잡아 봐 서운”…면회 제한에 쓸쓸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금지된 지난 7월 25일 광주 북구 중흥동 한 요양병원에서 입소자와 가족들이 유리벽 너머 인터폰을 이용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다. 위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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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 붕괴참사' 현대산업개발 책임자 집행유예
광주 동구 학동 주택재개발사업 붕괴참사 현장 옆으로 시내버스가 지나가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 책임자들이 징역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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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뽑을때 영어보다 중요한 건…" 하반기 주요 채용 키워드
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하반기 서울대학교 채용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1. 이공계 대학원생인 김초림(31)씨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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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투기 혐의 '강사장' 등 LH 직원 2명 무죄
수원지법. 연합뉴스 경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대외비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일명 '강사장'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2명에게 무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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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학식의 배신…"요샌 숨만 쉬어도 텅장" 대학생들 한숨
서울 동대문구에서 자취하는 한국외대 2학년생 이모(20)씨는 개강이 반갑지가 않다. 아무리 줄이려고 해도 치솟는 물가 탓에 지출은 느는데, 수업을 들으려면 하던 아르바이트를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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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보전 사이, 몸살 앓는 관광 명소] 케이블카 막히자 육모정~정령치 전기 산악열차 추진…다시 숨가쁜 지리산
━ [SPECIAL REPORT] 지리산 산악열차 지리산·설악산·흑산도·제주도. 누군가는 이번 여름휴가로 다녀온 곳이고 조만간 다녀갈 곳, 인기 여행지다. 국립공원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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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씩 배상하라"…'라돈 침대' 소비자들, 1심서 패소
2018년 10월 충남 천안시 대진침대 본사 모습. 연합뉴스 소비자들이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 제조사 대진침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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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서 인슐린이 없대요" 법 때문에 당뇨환자들 운다
여섯살 딸이 1형 당뇨병을 앓는 정모(45)씨는 최근 인슐린을 구하느라 곤욕을 치렀다. 딸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는 1형 당뇨병 진단을 지난해 받았다. 매일 10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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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는 반색, 노인은 운다…월 8만원에 부리는 '이 알바'
서울 성동구에 사는 장모(67)씨는 키오스크(무인계산대)가 있는 매장엔 거의 가지 않는다. 1년 전 손녀와 서울 광화문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에 갔다가 키오스크 주문을 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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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탈북민은 외국인"에 "엉뚱한 해석"…판례싸움 뜨겁다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 등으로 고발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한 소환 조사 시기를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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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식당 지배인도 韓서 징역…'강제북송' 檢 주목한 판례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북한 주민이 해외에서 저지른 범죄를 처벌’한 판례를 수집하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은 특히 2016년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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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돌린 2030 남성 생각은? "경제 현안보다 야당과 싸움에 몰두" "권위적 모습" [김성탁 논설위원이 간다]
김성탁 논설위원 0.73%포인트 차로 승부가 갈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2030 남성의 표를 많이 얻었다. 지상파 방송3사 출구 조사 결과 20대 남성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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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7.6% 제주도 7.4%, 휴가지 물가는 더 뛰었다
코로나19로 2년 넘게 휴가철에 여행을 가지 못한 강모(39)씨는 큰마음 먹고 지난주 제주도를 다녀왔다. 강씨는 “숙박·렌트비 비싼 거야 예약할 때 알았지만, 제주에 가서 또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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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점심 한끼 10만원"…가기 겁나는 '고물가 휴가지' 톱5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로 2년 넘게 휴가철 제대로 여행을 가지 못한 강모(39)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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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가계대출 지형도…인터넷은행 늘고 시중은행은 줄어
직장인 권모씨는 지난달 주거래 은행인 한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을 해지하고 인터넷은행에서 새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다. 권씨는 “지난해 대출 규제 때문에 연봉 이내로 제한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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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원격수업 권고에 맞벌이 학부모 '철렁'…학원 반발 이어져
경기도 고양시에서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며 맞벌이를 하는 학부모 김모(46)씨는 교육부가 학원에 원격 수업 전환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방학 중 돌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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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번 다녀와도 수백만원"…코로나·고물가에 또 집콕족
코로나19에 걸린 적 없는 ‘네버 코비드족’인 4년차 회사원 강모(27)씨는 이달 초부터 다시 ‘집콕’을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지난 3월부터 사적 모임 등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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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폭탄 골프회원권…"5억짜리 증여땐 8000만원, 팔면 1억"
━ [금융SOS] 2년 전 골프를 시작한 ‘골린이’(골프+어린이·골프 초보자)인 강모(49·서울 송파구)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평소 지병을 앓던 아버지가 입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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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엄마 목에 '석션'하는 12살 아들…가족이 간호사 됐다
4년 전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김주연(46ㆍ가명)씨 곁에 놓인 인공호흡기와 각종 의료기기들. 이에스더 기자 집에 중증 환자가 있으면 의료적 처치가 필요할 때가 많다. 방문의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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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은 발로 78분 뛴 네이마르…"날강두와 다르네" 기립 박수
“부상 당한 네이마르가 그야말로 ‘진심 모드(mode)’로 경기를 뛰어줘서 일어서서 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어요. 우리 대표팀이 크게 졌지만, 말 그대로 축제 같은 경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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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데리고 투표? 그때그때 다르다, 선관위가 내놓은 해명
서울 강남구 주민 정모(56)씨는 지난 3월 대통령선거 날 투표소를 들어가다 발걸음을 멈췄다. 주민센터 4층 투표소 입구에 몸길이 30㎝ 정도의 개가 보호자 없이 묶여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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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중 5분컷 했어요" 투표 왜 하냐던 MZ 깨운 이것
“이젠 유권자들이 본투표일까지 기다렸다가 투표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김모(28)씨는 “태어나서 해본 투표는 전부 사전투표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경기도에 사는 그는 관내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