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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 부르는 곰칫국, 톡톡 터지는 도루묵

━ 강릉 겨울 맛 기행 10일 오전 강릉 주문진항의 모습. 경매를 앞둔 곰치(미거지)가 바닥에 펼쳐져 있다. 작년 1마리당 2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으나, 올겨울 어획량

중앙일보

2021.12.17 00:03
22만원짜리가 1만원으로 뚝…"안먹으면 손해" 강릉 이 생선

강릉 주문진항 어판장 바닥에 곰치가 널려 있다. 작년 한때 1마리당 2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으나, 올겨울 어획량이 늘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검정 빛을 띠는 것이 수컷, 붉

중앙일보

2021.12.16 05:00
전쟁의 아픔 품고 명태의 추억 담고…삶을 비추는 등대

‘대한민국 바다에서 가장 뛰어난 절경은 등대 아니면 해안초소다.’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쓴 농반진반의 문장이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농담만은 아니다. 등대가 있는 풍경

중앙선데이

2018.12.29 01:00
[week&] 삼치회·돌게장·문어라면 … 밤바다보다 화려한 여수 ‘맛’바다

━ 일일오끼 ⑤ 전남 여수 예암산에서 본 여수 밤바다. 왼쪽 먼곳에 거북선대교, 오른쪽에 돌산대교가 보인다. [중앙포토] “아아아아아아아~.”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

중앙일보

2018.03.02 00:49
[일일오끼]야경보다 치명적인 여수 바다의 맛

“아아아아아아아~.”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의 후렴구다. 동시에 여수에서 맛난 음식이 입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터지는 탄성 소리다. 코끝 알싸한 갓김치부터 아이스크림

중앙일보

2018.03.01 00:01
[카드뉴스] KTX 타고 다녀오는 강릉 미식여행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최고 시속 250㎞ 고속열차가 동서를 횡단하는 덕에 2시간 이내에 강릉을 갈 수 있게 됐다. 겨울을 맞아 살과 알이 그득 찬 해산물들이 많다. 바다 먹거

중앙일보

2017.12.16 00:01
[week&] KTX 뚫리는 강릉, 미식여행 떠나볼까

━ 일일오끼 ④ 강원도 강릉 백사장이 깨끗한 강릉 사천해변. “기차 좋습니까?” 11월 21일 시험 운행 중인 KTX를 타고 강원도 강릉에 갔을 때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중앙일보

2017.12.01 01:00
[일일오끼]KTX 타고 훌쩍~ 겨울 강릉을 맛보다

“기차 좋습니까?” 11월21일, 시험 운행 중인 KTX를 타고 강원도 강릉에 갔을 때,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물었다. 그럴 수밖에. 기차라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 정동진까지

중앙일보

2017.11.30 00:54
풍광에 반하고, 제철 별미 맛보는 추천길 10곳

의외로 12월에 제철을 맞는 생선이 많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걷고 맛좋은 음식으로 배도 채울 수 있는 걷기 길 10곳을 소개한다. 전남 여수에 있는 여수 갯가길 밤바다코스에서는

중앙일보

2015.12.01 00:01
고소한 양미리, 담백한 도치, 향긋한 문어 … 기특한 맛이죠

동틀 녘, 강원도 속초 속초항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만선의 꿈을 실은 고깃배가 출어에 나서고 있다. 이 강원도 속초와 강릉으로 겨울 맛 기행을 떠났다. 다른 바다 다 놔두고 굳이

중앙일보

2015.01.16 00:01
바다가 살찌니, 바람도 맛있다

겨울 동해 바다는 매섭다. 그러나 풍요롭다. 차디찬 해류를 따라온 물고기들이 앞바다에 그득하다. 강원도 강릉 주문진 해변에서 한 아낙이 도루묵을 말리고 있다. 며칠 해풍에 말리면

중앙일보

2015.01.16 00:01
고소한 양미리, 담백한 도치, 향긋한 문어 … 기특한 맛이죠

동틀 녘, 강원도 속초 속초항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만선의 꿈을 실은 고깃배가 출어에 나서고 있다. week&이 강원도 속초와 강릉으로 겨울 맛 기행을 떠났다. 다른 바다 다

중앙일보

2015.01.15 09:25
바다가 살찌니, 바람도 맛있다

겨울 동해 바다는 매섭다. 그러나 풍요롭다. 차디찬 해류를 따라온 물고기들이 앞바다에 그득하다. 강원도 강릉 주문진 해변에서 한 아낙이 도루묵을 말리고 있다. 며칠 해풍에 말리면

중앙일보

2015.01.15 09:08
[대한민국구석구석] 남해에서 일출 보고 …

1598년 12월 16일 새벽(양력). 충무공 이순신은 노량 앞바다에서 왜선 500여 척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암청색 여명이 걷히고 멀리 오동도가 핏빛으로 물들 즈음, 이순신

중앙일보

2007.12.27 14:55
[week&] 7번국도 겨울 맛 !기행

서랍에서 뽀얗게 먼지 앉은 CD 한 장을 꺼냈다. 그룹 '푸른하늘'의 노래 '겨울바다'. 시린 바다 넘실대는 동해안 7번 국도를 달리며 듣기엔 그만이다. 영동고속도로에 들어섰다.

중앙일보

2007.01.18 15:00
[가볼만한 배낭코스 4곳]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마저 훌쩍 가버리더니 어느새 세밑 눈발로 대지가 하얗게 물들었다. 부드러운 산줄기, 옹기종기 모인 민가, 거기에 피오르는 흰 연기가 한데 어울러진

중앙일보

2001.01.03 00:00
[명사의 맛기행] 윤양소 교수의 강릉 전통한식 '서지초가뜰'

강원도 강릉시 경포동 사무소 바로 직전에서 차를 왼쪽으로 돌려 서지마을에 들어서면 깔끔하게 지은 개량 한옥이 눈에 띤다. 이 마을에서 10대 째 선비댁의 가풍을 잇고 있는 조진사댁

중앙일보

2000.11.24 00:00
열다섯번째 편지 〈일본 기행(1)-풍경들〉

제주도에서 돌아와 짐을 풀 겨를도 없이 일본으로 떠나왔습니다. 아오모리(靑森), 푸른 숲, 온천과 스키와 사과와 유리 칠기 공예와 너도 밤나무의 고장. 배를 타면 곧바로 북해도로

중앙일보

2000.06.09 13:14
[스크린기행]21.청주 플라타너스 터널…영화 '만추'

가을의 끝에 서면 영화 '만추 (83년제작, 김수용감독)' 가 떠오른다. 특별휴가를 얻은 여죄수 혜림 (김혜자扮) 과 경찰에 쫓기는 금고털이 민기 (정동환扮)가 쓸쓸한 밤차에서 만

중앙일보

1997.1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