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법 개정 ‘10일 대전투’ 시작됐다
노조가 스스로 전임자의 임금을 해결토록 할 것인가, 아니면 현재처럼 노조 전임자에게 임금을 줄 것인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 개정안을 두고 노사 간 치열한 10
-
[김영희 칼럼] 대북 강경 노선을 풀 때다
정부 고위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의 대북정책 특별대표 스티븐 보즈워스는 지난주 평양에서 북한 당국자들로부터 듣고 싶은 말을 들었다. 미국은 2005년 9·19 공동성명에 대한 북한의
-
정운찬 "세종시 수정안은 소나타를 에쿠스로 만드는 것"
정운찬 국무총리는 12일 세종시 건설과 관련, “당초 2030년까지의 계획을 2020년으로 단축하는 방향으로 발전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수정안에 담길 학교와
-
파업 길어져도, 기업 쓰러져도 노조에 굴복 안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철도노조 파업과정 내내 전면에 등장했다. 파업 셋째 날인 지난달 28일,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에서 “철도노조 파업에 적당히 타협하고 가서는 안 된다”면서 철도공사
-
“국책사업 백지화되면 누가 정부 믿나” 충남 유력 인사 500명 세종시 반발
이완구 충남지사가 1일 충남지역의 각계 인사들을 충남도청 대강당에 초청했다. 충남도 내 16개 기초단체장과 전·현직 도의원, 문화·예술·종교·경제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MB ‘대통령과의 대화’ 그 후 … 국민 설득 vs 원안 고수 vs 항거·투쟁
‘세종시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이후 정치세력 간 대치는 더 거칠어졌다. 여권 주류는 수정안 마련과 대국민 설득에 본격
-
철도파업, 국민들 보기에 이해 힘들고 해서도 안돼
관련기사 뒤통수 맞은 노무현 “해고자 복직만은 안 돼”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과 관련해 “적당히 타협하고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
[중앙시평] MB의 Mr. X
이제 누가 이명박(MB) 대통령의 Mr. X였는지는 대충 안다. 지난달 남북 싱가포르 비밀 접촉 당시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의 카운트파트 말이다.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
“중국은 신생 파워, 몇십 년 뒤에도 美 추월 힘들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오른쪽)이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
“중국은 신생 파워, 몇십 년 뒤에도 美 추월 힘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후진타오 국가주석(오른쪽)이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베이징 AP=
-
“중국은 신생 파워, 몇십 년 뒤에도 美 추월 힘들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오른쪽)이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중
-
[노트북을 열며] 외교에서 국익 챙긴 정세균 대표
“정 대표께서 일본 측으로부터 획기적인 발언을 끌어냈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취임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지난 12일 오후. 정 대표와 일본의 집권 민주당 오
-
정권의 길 대권의 길, 세종시에서 교차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6일 오후 4시20분 국회 본회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대정부 질문이 열리던 회의장을 나와 현관으로 향했다. 그러자 기자들이 그에
-
정권의 길 대권의 길, 세종시에서 교차하다
관련기사 박근혜+야당안 57%, 정운찬안 35% 6일 오후 4시20분 국회 본회의장.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대정부 질문이 열리던 회의장을 나와 현관으로 향했다. 그러자 기자들
-
“북한의 스마일 외교, 오바마엔 안 통해”
“최근 북한이 입장을 유연하게 바꿨는데 이전의 미국 행정부였다면 ‘이제 됐다’며 협상에 나갔을지 모른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는 다르다.”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빅터 차 조지타운대
-
미·중·일 환율전쟁의 실체
최근 유가나 주가 등 금융지표들이 미 달러화의 동향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달러화는 리먼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안전자산
-
친이·친박 ‘세종시 갈등’ 내전으로 치닫나
세종시를 둘러싼 한나라당 내부 갈등의 파열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원안+α(알파)’를 주장하는 친박근혜계와 ‘원안 수정’을 관철하려는 친이명박계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2일
-
정세균 “과거 10년 정체성에만 매달리지 않겠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왼쪽 가운데)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정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일 “민주당과
-
현대중 노조 “전임자 임금 스스로 해결해야”
“노조가 전임자 임금을 자체 충당해야 자주성이 확보됩니다.” 현대중공업노조의 오종쇄(사진) 위원장은 26일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노조의 독립성 보장과 책임성 있는 노동운동
-
유럽에 주도권 뺏길라, 오바마-후진타오 연대 모색
“지구온난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에
-
박근혜 후폭풍 … 여권 세종시 해법 요동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3일 ‘원안+α’를 세종시 해법으로 언급한 이후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여권의 기류가 요동치고 있다. 일단 한나라당 내 친박계 의원들의 입장이 ‘원안 고
-
유럽에 주도권 뺏길라, 오바마-후진타오 연대 모색
“지구온난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에 참
-
한국 오는 게이츠 … 전작권 카드 꺼내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A&M대학에서 열린 촛불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에서 연설을 한 뒤
-
민노총 “노동부, 기업 대표냐” 임태희 “민노총, 요구만 하나”
임태희 노동부 장관(오른쪽)이 12일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을 방문해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노동부 장관의 민노총 방문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김경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