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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여성 폐암확률 남자의 2~3배…계속 피우시겠습니까
서울 용산구에 사는 김희정(가명·41)씨는 아직도 10년 전 일을 후회하고 있다. 서울 명문 여대를 나온 김씨는 잡지기자 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 때부터 담배를 피웠다.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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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3억 명의 수다 … 비리 고위관료 80명 옷 벗겼다
충쯔(蟲子)와 딩당(丁當·여). 20대 후반인 이들은 부부다. 그의 친구들은 이들을 ‘웨이푸치(微夫妻)’라 부른다. 웨이보(微博) 부부라는 뜻이다. 퇴근 시간. 같은 직장에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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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화재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 간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은 문화재 환경 정화 활동, 모니터링, 순찰 및 감시 등의 보호 활동을 한다. 사진은 충청북도 청주 상당산성 청소년지킴이들 모습. 문화재 주변 정화,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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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치부 속속 드러나
한인사회내에서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어두운 부분들이 속속 미 사법당국에 적발, 제재되면서 치부를 드러내고 있다. 한인사회내에서 일부에서는 의례 그려려니 해오다시피했던 비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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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회봉사 대상자 2차 범죄 예방 절실하다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한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대상자가 여자원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대상자는 지난 1월 보육원의 사회봉사를 끝냈으나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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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보이’가 전쟁 영웅으로 … 전후엔 반공 앞장
윈스턴 처칠이 1940년 총리 집무실에 앉아 있다. 프랑스 점령 뒤 미국이 참전에 소극적인 가운데 소련은 독일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해 전 세계에서 영국만 나치 독일에 맞서던 시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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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보이’가 전쟁 영웅으로 … 전후엔 반공 앞장
윈스턴 처칠이 1940년 총리 집무실에 앉아 있다. 프랑스 점령 뒤 미국이 참전에 소극적인 가운데 소련은 독일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해 전 세계에서 영국만 나치 독일에 맞서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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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나쁜 손, 왜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해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62)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미용실에서 비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했다. 올해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직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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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전태일 열사는 외로웠지만
어느 나라든 최고 부자는 비슷하게 산다. 명품을 걸치고 자가용 비행기를 타며 최고급 와인을 마신다. 미국의 부자도, 아프리카 최빈국의 부자도 대개 그렇다. 그래서 나라의 경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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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전태일 열사는 외로웠지만
어느 나라든 최고 부자는 비슷하게 산다. 명품을 걸치고 자가용 비행기를 타며 최고급 와인을 마신다. 미국의 부자도, 아프리카 최빈국의 부자도 대개 그렇다. 그래서 나라의 경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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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SNS 폭로, 갑·을 관계 틀 바꾼다
남양유업 김웅 대표(앞줄 오른쪽 둘째) 등 임직원들이 9일 오전 브라운스톤서울에서 ‘영업사원 막말’과 ‘밀어내기’ 등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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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하면 북송될까요?"…北 '미신' 증가
최근 북한이 만성적인 경제난과 군사훈련 동원으로 생활고가 가중되자 북한 주민들이 미신행위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졌다고 데일리NK가 7일 보도했다. 데일리NK가 3월 입수한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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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아동학대 논란 제천 영육아원
충북 제천 J영육아원 전경. [프리랜서 김성태]국가인권위원회가 아이들을 독방에 가두고 생마늘을 먹이는 등의 학대를 일삼아온 것(본지 5월 3일자 14면)으로 지목한 충북 제천의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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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억 들인 골프장, 매일 1억 잡아먹는 머니홀
공항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영종대교 못 미쳐 수도권매립지가 보인다. 매일 2500만 수도권 주민의 생활쓰레기가 들어와 묻히는 곳이다. 이 황량한 곳에 오아시스처럼 광활한 초원이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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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진 돕기 성금에 홍콩인들 냉담한 반응
중국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샨(蘆山)현 지진으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는 지진 돕기 성금 반대 운동이 벌어져 화제다. 홍콩 입법회는 24일 재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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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책 복사 권하는 사회 ?
강갑생JTBC 사회 1부장 “책을 맘대로 복사토록 하자는 얘기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돼요.” 얼마 전 만난 출판업계 관계자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인터넷에서 봤다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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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 가던 90대 한인, 뺑소니 차에 사망
지난 주말 새벽기도를 가던 90대 한인 할아버지가 LA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LAPD 서부교통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5시10분쯤 6가와 버질 교차로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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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빅 데이터 마이닝’ 전문가 서울대 조성준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조성준 교수가 ‘삼성갤럭시 노트 Ⅱ’와 ‘S펜’을 들고 일상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데이터 마이닝 사례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지금은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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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허가제로 서비스 질 높지만 시설 부족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사회보험으로 보장하는 대표적 국가로는 독일·일본을 꼽을 수 있다. 독일은 1996년부터 장기요양보험제를, 일본은 2000년부터 개호(介護·수발)보험제를 각각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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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허가제로 서비스 질 높지만 시설 부족
관련기사 노인요양시설 5년 새 2.5배 늘어 업체 난립 … 일부는 ‘수용소’ 수준 재가 급여 월 최대 114만원 받을 수 있어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사회보험으로 보장하는 대표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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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하늘 위의 식모" "안아달라" … 술 취해 조종실 돌진하기도
[삽화=김회룡 기자] #지난해 인천발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한 50대 여성은 승무원에게 “당뇨병이 있으니 인슐린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승무원이 포도당과 인슐린을 착각해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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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빚내 추경하는데 숟가락 들고 달려든 의원들
국회의원들 스스로 “솔직히 부끄럽다”고 토로한 일이 벌어졌다. 그제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심사소위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하면서 4304억원을 증액하기로 의결한 것 말이다.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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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라면 상무' 정보 유출 … 법은 멀고 인터넷은 가깝다?
박진석경제부문기자며칠 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이른바 ‘라면 상무’ 사태는 결국 원인 제공자인 대기업 임원 A씨의 사직으로 일단락됐다. 예견된 결과다. 항공기 탑승 직후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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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장치 추가해야 하는데 기다리라고만 하니 답답"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계성초등학교 후문. 굳게 닫힌 문 사이로 학생들의 모습이 보인다. 지난해 10월 공사 차량의 통행을 위해 열어 둔 이 문으로 괴한이 침입, 학생들에게 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