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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핵, 대북정책, 한국외교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우리의 대북정책은 그동안 온탕과 냉탕을 거듭해 왔다. 그 사이 북핵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점점 악화되어왔으며 남북관계도 일보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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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0% 지지율에 갇힌 보수 ‘총선 필패론’
■ “황교안, 지금까진 80점 이상” 한국당, 전통적 지지층 복원 자평 ■ 중도 흡수 위해 인적쇄신 시도하면 친박 반발 부르는 안팎곱사등이 ■ 반공과 성장 대체할 가치 못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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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대통령"에 뿔난 남성, 文지지율 50% 무너뜨렸다
한국갤럽이 7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정례조사는 여러 측면에서 눈길을 끌었다. 우선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9%(부정평가 41%)로 지난 9월 첫째주(긍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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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하자"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7일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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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의 NEAR 와치] 브렉시트와 한국 : 분노·포퓰리즘·현상파괴형 위기
정덕구NEAR재단 이사장분노·반세계화·이민자·잃어버린 자존심·포퓰리즘-. 영국 BBC방송이 적시한 브렉시트의 밑바닥 원인이다. 이러한 요인들이 융·복합하며 예상외의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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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왜 아이폰인가
지난달 31일, 명동·강남 등 서울 각지의 이동통신사 판매점에는 우산을 쓴 사람들의 행렬이 400m 이상 늘어섰다. 한 40대 남성은 사흘 간 이통사 매장 앞에 진을 쳤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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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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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화장실을 고쳤더니 교내 폭력이 줄었대요
“학교 화장실을 호텔급으로 바꿨더니 교내 폭력과 흡연 등 학생부 일이 거의 사라졌어요.” 서울 수서동 대왕중학교 김승수 교감은 2년 전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학교 리모델링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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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레슨] '하이밸류 주택' 투자법
지금 건설회사들은 분양시기와 분양가를 결정하느라 고민 중이다. 집을 사려는 소비자들도 시점 등을 놓고 헷갈리기는 마찬가지다. 정부의 8.31 부동산 대책이 몰고 온 후폭풍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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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 풍경] 0.25%와 2000명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재무장관을 지냈던 로버트 루빈이 한국 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던지고 있다. 최근 발행된 자신의 회고록 '불확실한 세계(In an Uncertain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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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대선 언론분야 결산 좌담]"돈·군중 몰아낸 미디어선거 살려야"
▶사회=이번 미디어 선거에 대한 총평은. ▶김민환=많은 청중을 동원하고 금권과 관권이 개입됐던 과거의 '광장선거'가 사라졌다. 그 대신 TV토론·선거광고·인터넷이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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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칼럼] 정치의 진정한 세대교체
요즘 정가엔 신한국당 탈락후보들의 무더기 이탈설, 9월 대란설들이 분분하다. 경선을 다투었던 세력들이 승복하지 않고 독자행보를 하고 있는데다 심지어 '킹메이커' 라는 이들조차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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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의 탈선(분수대)
우리나라 고등학교 재학생 나이에 해당하는 10대 후반의 시기는 이성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그 이후의 삶의 형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다. 그 몇년동안 잘못돼 비뚤어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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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각」바뀌어야 한다/김영배(중앙칼럼)
요즘처럼 통일이라는 말이 현실감있게 느껴졌던 적이 없었을 것이다. 먼 앞날의 요원한 얘기처럼 들리던 통일이 이제 눈앞의 현실로 접근하고 있다는 느낌들을 누구나 갖기 시작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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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없는 높은격조의코미디
극단 부활의 『토끼와 포수』(박조열작·김병훈연출·엘칸토예술극장)는 1시간30분의 공연시간동안 부담없이 웃을수 있는 수준높은 코미디다. 배우들의 과장된 행동이나 억지로 꾸며내는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