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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최대 승부처 ‘53%의 해석’
최훈 편집인 유력 후보 부인·아들 등의 문제로까지 선택의 어지러움이 가중된 대통령 선거다. 직선제 이후 대선은 네거티브 공방 속에서도 모두 지도자를 골라낼 나름의 시대정신이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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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尹 '아내의혹' 인정 후 사과해야, 이정도 판단 못하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경력 의혹'에 대해 "일단 경력위조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하고, 허위나 과장 보도에 대해서는 차후에 건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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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사과 인정"…약촌오거리 피해자, 검사 상대 소취하
2017년 7월 17일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모(당시 16)씨가 모친과 함께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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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훈육이라고요? ‘사랑의 매’도 안됩니다
━ [더,오래] 김용우의 갑을전쟁(47) 얼마 전 고작 생후 16개월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현재 대법원으로 상고가 된 이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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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대선후보와 의견 다르다고 징계…與 1년전과 똑같다"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4월 16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찬 회동을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금태섭 전 의원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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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 책임진다더니 급할 땐 '나몰라 정부' [장세정의 시선]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10일 취임식을 마치고 국회를 떠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숙 여사. 문 대통령은 '5대 국정 목표' 중 하나로 '내 삶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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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에 직격탄 '밥상 물가' 5% 급등…LPG 값은 7년만 최고
유독 서민에게 가혹했다. 최근 물가 오름세가 서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밥상 물가’와 에너지 가격에 특히 도드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세는 일시적"이라던 정부의 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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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 옷 훔쳤다고…17살 소녀 무릎 꿇리고 속옷 자른 부부
베트남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한 부부가 옷을 훔친 17살 소녀에게 가혹한 대응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 VN익스프레스 캡처 베트남에서 한 부부가 옷을 훔친 17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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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이 집착한 능력·도덕성·태도…3년뒤 李의 차별포인트 됐다
2018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자 수석ㆍ보좌관 회의 발언을 청와대 전직원이 들을 수 있도록 회의를 화상으로 중계하도록 했다.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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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변호’ 사과한 이재명…1년뒤 다른 살해도 “심신미약” 변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년 전 조카의 모녀 살인사건을 변호한 데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이 후보는 강력 사건 변론 당시 ‘심신미약’을 앞세우는 전략을 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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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 뒤에 숨은 또 다른 진실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전두환 전 대통령이 어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시대를 살아본 세대로서 가혹한 군사 독재엔 체질적 거부감을 감출 수 없다. 여전히 깊은 분노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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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통지서 받았는지도 불분명" 유승준 이번엔 이런 주장
가수 유승준. 연합뉴스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달라며 소송을 낸 가수 유승준(45·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측이 과거 병무청으로부터 '군 소집 통지서'(입영통지서)를 받았는지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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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병들 "홋줄 맞아 X져라"…강감찬함 정일병 극단선택 전말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임태훈 소장이 해군 정 일병 사망사건 관련 강감찬함 지휘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제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정 일병의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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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원흉서 보수의 미래로…윤석열 '직진 인생' 61년 [윤석열의 인생]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하 직함 생략)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윤석열은 5일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 합산 결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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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포기한 청년 급증은 인재…방지 대책 마련 시급
━ 러브에이징 “저한테 왜 그랬어요?”(피해자) “그냥, 그래도 되는 줄 알았어.”(가해자) 탈영병을 추적하는 영화 ‘D.P. (Deserted Pursuit,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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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총장, 조국 일가 변호사냐" 아수라장 된 교육위 국감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부산대·경북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부산대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뉴스1 "왜 총장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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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잡스 10주년..사라진‘잡스 철학’
스티브 잡스 ━ 잡스 기일에 국회 불려간 김범수 ━ ‘보다 나은 세상’기여 잃지않길 1. 스티브 잡스 10주기인 5일 (미국시간) 추모열기가 뜨겁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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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양 다리에 전기봉, 졸도했다" 해외수감 한국인 가혹행위 실태
■ 「 지난 3월 중국 감옥에 갇혀 있던 A씨는 수감된 지 1년 만에 한국에 있는 부모와 통화할 수 있었다. 그런데 A씨 부모는 수화기 너머 A씨가 횡설수설하며 이상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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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후 무시당하자 "성폭행범"…또래 남친 신고한 여중생
중앙포토 여자친구와 합의 후 성행위를 했다가 성폭행범으로 몰린 중학생이 교육청으로부터 징계를 받자 억울함을 호소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2부(박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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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아픈 역사…동성 결혼 허용하는 새 가족법 추진한다
지난 5월 17일(현지시간)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쿠바의 수도 하바나 공공보건부 외관에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무지개 깃발과 쿠바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다. 쿠바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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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과서 '종군 위안부→위안부' 수정에 정부 "매우 유감"
일본이 교과서에서 '종군(從軍) 위안부' 대신 '위안부'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강제 연행'도 '강제 동원' 혹은 '징용'으로 수정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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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통도 안 바뀌는데…" 그들에겐 드라마 아닌 현실이었다
“저희 부대에 수통 있지 않습니까. 거기 뭐라고 써있는지 아십니까? 1953(년). 6·25 때 쓰던 거라고…. 수통도 안 바뀌는데 무슨.”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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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웅 1심 유죄인데…법무부, 기소한 서울고검 '보복 감찰'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소위 ‘검언유착(검찰과 언론의 유착)’ 의혹 수사가 무리했다는 법원 판단이 잇따르고 있다. 이 전 기자가 지난달 1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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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유죄…집유·자격정지 1년
휴대전화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48·사법연수원 27기)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53·연수원 29기)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