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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에 전자태그 의무화 추진
앞으로 소비자들이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 고기로 속아 사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한우에 무선인식(RFID) 기술을 이용한 전자태그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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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값 왜 비싼지 나도 몰라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올 가을께 재개될 것 같다.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늦어도 추석 전에는 수입을 재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합리적인 절차와 기간’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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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낚시하러 가볼까
대청호로 낚시 여행을 떠난 이한삼(43)씨 가족. 이씨와 두 아들 태경(12)·태정(11)군은 이날 2시간동안 월척을 다섯 마리나 낚았다. 오른쪽 사진은 루어(물고기 모양 가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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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수입 쇠고기, 한우 둔갑 막으려면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이 전면 금지됐던 미국산 쇠고기의 수업 재개를 놓고 논란이 많다. 미국에서 수입한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압도적이지만 한편으론 광우병이 우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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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러시아 '중국인 경계령'
연해주(프리모르스키).하바롭스크주.아무르주 등 러시아 극동 지역이 '황색바람'에 떨고 있다. 이 지역에 중국인들이 대거 진출, 상권과 농업을 포함한 주요 산업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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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로빈슨 크루소도 소비했다, 고로 존재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의 유명한 말을 요즘 세상에 옮기면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쯤 되지 않을까. 멀지 않은 과거에 보릿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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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값은 최저, 맛은 최고 바로 여기!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언제나 가난하다. 월급날 하루 느끼는 행복도 잠깐, 어느새 은행 잔고는 텅텅~.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는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렇다고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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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클릭] 동물원서 '호랑이 뼈로 담근 술' 팔아
진도섬에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의 고기를 파는 가게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한데 이와 비슷한 일이 중국 상하이에서 일어났다. 한 신문기자가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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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산천어" 화천 100만 명 대박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 낚시를 하고 있다. 이찬호 기자"야! 잡았다." 20일 오전 강원도 화천읍 산천어축제장 얼음 낚시터. 가족과 함께 낚시터를 찾은 강명숙(48.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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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복고풍 코미디 나가신다 vs 신세대 개그가 더 웃길걸
1990년대 중반 코미디계를 주름잡았던 이경규.김국진. 스탠딩 코미디라는 장르를 개척한 개그듀오 컬투(정찬우.김태균). 이들이 TV로 돌아왔다. 이경규.김국진은 '개그왕국'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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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클릭] 중국, 이번엔 가짜 호랑이
가짜 천국 중국에 가짜 호랑이 고기까지 나왔다. 헤이룽장(黑龍江)성 린하이(林海)시 후푸러우(虎福樓) 주점에서는 올 초부터 호랑이 요리를 팔았다. '호랑이가 복을 가져온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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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고기, 한우로 속여 학교 납품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젖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학교에 납품한 혐의(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로 김모(44)씨 등 급식재료 납품업체 대표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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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인의 날] 노인들 "틀니도 보험 해줘야"
"나도 고기를 실컷 씹어 보고 싶어." 경기도 구리시에서 남편과 단둘이 사는 김모(77)할머니의 소원은 음식을 씹어 보는 것이다. 몇 해 전부터 이가 빠지기 시작해 지금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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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원산지 위조 꼼짝마"
농축산물 표면에 직접 뿌리거나 삽입하는 '나노 DNA 바코드'가 개발됐다. DNA 바코드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제품의 운송.유통.판매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암호 조작을 방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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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44. 벌판으로
▶ 필자가 수감됐던 용산경찰서. 안가로 나를 데리고 온 강형사는 미안한 눈치였다. 나는 항의했다. "뭡니까 이게. 세시간만 참고 진술을 해달라더니 나를 빨갱이로 만들 작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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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연의 세계 일주] 故 '멍멍이님'을 기리며
호주 여행 중의 일이다. 민박집 주인으로 변신한 친구 아버님이 들려주신 이야기 한 토막. 넓은 호주에 이민 와서, 맑은 공기에 마당 너른 집에 사는 것은 고맙고 또 고마운 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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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식탁도 '세균 경보'
선진국인 미국과 서유럽 각국도 '식탁의 안전'을 확신하지 못하는 실정이며 이는 각국 정부가 소비자보다 농업계와 식품제조업계의 이익을 우선시한 결과로 보인다고 프랑스 파리에서 발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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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낚시도 펜싱도 인내심 싸움"
우리 조상들은 칼을 이용해 짐승을 사냥했고, 낚시 도구를 만들어 물고기를 잡았다. 생존의 수단이었던 칼과 낚시는 오늘날 스포츠와 레저로 자리잡았다. 이 두 가지에 모두 능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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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입도 호강하는 '1석3조'
하얀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쌀밥엔 반찬이 필요없다. 윤기가 넘치는 밥알들이 고기 반찬이 되고, 그 냄새는 달콤하고 구수한 찌개나 국이 된다. 특히 요즘처럼 갓 수확한 햅쌀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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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유골이 아버지라니…" 에스키모 소년 통해 본 '美 북극 수탈史'
책 표지의 절반쯤을 차지하는 천진한 에스키모 소년의 커다란 흑백 사진, '내 아버지의 시신을 돌려주오(Give my father's body)'라는 원제목은 신간의 대강을 짐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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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도 식후경… 향토 별미들
휴가지·피서지 주변에는 그 지방 고유의 향토음식이 있다. 천천히 여유를 갖고 이런 음식들을 찾아 독특한 별미를 맛보는 것도 피서의 큰 즐거움이다. 그러나 낯선 지방에서 입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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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첨
지난해 말 신문들이 1년 동안 인구에 회자된 '말말말'들을 회고하면서 빼놓지 않았던 것은 모 국회의원의 "한마리 연어가 되어 대통령께 충성하겠다"는 아부 발언이었다. 어떤 단명(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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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정책 이대론 안된다] 불법입국 갈수록 기승
최근 서울 구로구의 서울조선족교회에 40대 남자가 온 몸이 멍든 상태로 찾아왔다. 그는 "살려주세요"라는 한마디만 되뇌다 쓰러졌다. 중국 동북3성의 헤이룽장(黑龍江)성 출신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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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세금계산서 2천1백억원어치 유통
폐업상태에 있거나 부도 직전의 업체를 인수해 2천100억원대의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 또는 유통시킨 10명과 이들의 세금계산서를 매입해 세금을 포탈한 사업가 16명이 경찰에 적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