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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현장 출동 24분 늦고도…책임 발빼는 경찰에 법원은
2015년 9월 12일 오후 9시 12분. 서울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한 남자의 신고전화가 걸려 왔다. 자신의 어머니가 여자친구를 죽이려 한다는 신고였다. 상황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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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에 필요한 스마트 행정
━ 새 정부에 바란다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개인의 필요가 우선 충족돼야 타인에 대한 배려·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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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인가 실족인가...추석에 시댁 간 30대 여 추락사 미스테리
경남 창원시 한 모텔 앞에 설치된 추락 당시 목격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현수막 모습. 위성욱 기자 최근 경남 창원시 중앙동의 한 호텔 인근 도로가에 ‘목격자를 찾습니다’고 적힌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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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소년범에겐 ‘가출’이 아니라 ‘탈출’ … 가정 회복이 우선
━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 소년범들에게 ‘호통 판사’로 통하는 천종호 부장판사는 11일 ’나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라고 말했다. 그는 ’소년범의 죄는 엄벌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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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이현석 ‘참(站)’
━ 철문 앞에 선 진영의 손목에, 교도관이 자외선으로 식별하는 투명도장을 찍었다 [일러스트=화가 김태헌] 한쪽 문이 닫혀야 반대쪽 문이 열린다. 교도소의 출입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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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갑질은 악질이다
송인한 연세대 교수·사회참여센터장갑질사회. 구글 트렌드로 ‘갑질’의 검색 동향을 살펴보면 몇 개의 고점(高點)이 관찰됩니다. 2014년 말 소위 땅콩 회항, 백화점 모녀부터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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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출소 후 피해자 동네로 돌아와도 막을 길 없어
━ 범죄 피해자의 그늘: 범죄자 교화에 3조, 피해자 지원엔 1019억 26일 만난 나영이 아버지는 “‘의사가 돼 남을 돕고 싶다’는 딸의 꿈을 이뤄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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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다신 보지 말자” … 치아 5개 부러뜨린 데이트 폭력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A씨(22)는 죽음의 공포와 맞닥뜨렸다. 지난 18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신당동 약수사거리 인근에서다. A씨가 “다시는 보지 말자”고 말하자 일주일 전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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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앞니 3개 날린 살벌한 데이트폭력, 실태 어느 정도길래…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A씨(22)는 죽음의 공포와 맞닥뜨렸다. 지난 18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신당동 약수사거리 인근에서다. 일주일 전 이별을 통보하고 다시 찾아온 전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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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범죄는 인재(人災)…괴물 같은 아이 양성하는 사회 바꿔야"
청소년 범죄는 줄어 드는데…잔혹해지는 수법 한국은 특정강력범죄처벌법 등에 따라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18세 미만이라면 법정 최고형(사형)을 선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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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동수 내각, 육아휴직 강제 실현될까..'여성의 날' 대선 주자들의 女心 공략 공약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야당 대선주자들이 ‘여심(女心)’ 공략에 나섰다. 이들은 남녀 동수 내각, 육아휴직 강제, 유연근무제 확대, 칼퇴근 보장 등 제대로 실현된다면 달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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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갑질은 유구한 전통 … 그 야만성이 광화문 함성 일게 했다
자전적 요소를 녹인 장편 『공터에서』를 출간한 소설가 김훈. 아버지 세대와 자기 세대가 겪은 고통스러운 현대사를 다룬 작품이다. “주택과 주택 사이 버려진 공터의 가건물 같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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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삼의 ‘테드(TED) 플러스’] 왜 그들은 목숨을 던졌을까
늦은 밤 고속도로. 19세 젊은 여성이 어둠이 내린 도로 위를 운전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개 한 마리가 차 앞으로 뛰어 들었다. 그녀는 급히 핸들을 돌렸지만 개를 치고 말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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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여성긴급전화 이용자, 평일의 15.7배"…명절증후군 따른 가족 갈등 ↑
'명절증후군'이 나타나는 추석 연휴 기간 여성긴급전화(1366) 이용자가 평일보다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긴급전화는 가정폭력 등으로 긴급 구조가 필요하거나 상담을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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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긴급전화 '1366' 가정폭력 상담건수 15.6% 늘어
지난해 여성긴급전화 '1366'에 접수된 가정폭력 상담건수가 전년보다 15.6% 늘어났다. 데이트폭력에 관한 상담도 30% 이상 늘었다.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일 공개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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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분노조절장애와 세대범죄
추모 공간에서도 증오와 분노만이 가득… 일본의 노인범죄 양상도 한국에 상륙할까 염려돼5월 17일 발생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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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살인사건 ‘개인의 책임을 묻는 비극(悲劇)’
‘여성이어서 죽였다’는 피의자의 주장 속에 담겨진 ‘사회적 약자’의 분노… “성(性) 대결이 아닌 시민적 책임감으로 해결해야”5월 17일 새벽 1시20분경 서울시 강남구에서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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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거친 말, 뇌 망가뜨려 '생각의 감옥'에 가둔다
욕설·폭언뿐 아니라 무심코 하는 농담도 듣는이에게는 폭력으로 작용해 정신적·신체적 문제를 일으킨다. [일러스트=강일구]“넌 제대로 하는 게 뭐야.” “시키는 거나 제대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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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성매매 여성과 국가의 염치
권석천논설위원당신이 영화관에 갔다가 옆자리에 성매매를 한 사람이 앉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①바로 경찰에 신고한다. ②성(性)을 판 여자는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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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취재]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8년 추적기
수많은 의혹 남긴 채 검·경의 조희팔 수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피해자만 7만~10만 명, 40인의 추적자 ‘바실련법’ 제정 요구2014년과 지난해 대한민국은 조희팔이라는 이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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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아동학대 불감증’에 빠진 사회
양선희논설위원미국에서 전문직업인으로 사는 그녀는 극도로 결혼을 기피했다.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하자마자 헤어졌을 정도다. 엄마가 될 자신이 없어서였다고 했다. 그녀의 삶이 삐걱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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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여성 엄마 된 ‘성냥팔이 소녀’…남편·딸 넷 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이인복씨는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예수의 말을 품고 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65년 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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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을 전전하는 성노예
[뉴스위크] 남자들이 격리된 상태로 일하는 곳에서 번창하는 성매매 ... 요즘은 미국 농장의 어두운 구석까지 파고들어 사우샘프턴 로드를 달리는 붉은색 카마로 컨버터블에서 재닛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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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조희팔 안 죽었다, 꼭 잡겠다” 7년째 뒤쫓는 40인의 추적자
① 경북의 한 공원묘지에 있는 조희팔의 납골묘. 묘비에는 ‘창녕 조공희팔 가족지묘’라고 쓰여 있다. 묘지 등록부에 적힌 묘 주인도 조희팔이 아닌 ‘조영복’이다. ② 조희팔이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