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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포항제철’·봉수 흔적 뚜렷…‘장수 가야’ 깨어나라
━ 이훈범의 문명기행 삼국시대의 고대 봉수가 발견된 지역은 국내에서 전북이 유일하다. 전북 동부 산악지역에 88개의 봉수 터가 남아있는데, 그것의 종착점은 장수다.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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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대에 걸쳐 지켜낸 100년 냉면의 비결을 듣다
부산 내호냉면이 개업 100주년을 맞았다. 한 가족이 4대를 내려오며 100년째 냉면 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왼쪽에서 2번째가 3대 대표 이춘복 여사, 이씨 왼쪽이 남편 유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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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에게도 사기? 잘나갔던 장영자, 국선이 변호하는 사연
1992년 5월 서울 강남세무서 직원이 장영자씨 소유의 골동품을 차에 싣고 있다. 당시 장씨는 "골동품을 다 합하면 300억원이 넘는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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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럽 물류 잇는 담대한 구상으로 경제위기 뚫어야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김석동 전 위원장은 현장 답사를 다녔던 ‘시베리아 횡단철도’ 일대를 가리키며 ’이제부터는 ‘고조선 국경 열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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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개와 고양이와 함께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속으로
옛날 옛날에 어느 강가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개와 고양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강에서 잡은 물고기를 팔아 끼니를 때웠죠. 그러던 어느 날, 물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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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문명기행] 칼을 구부려 매장한 뜻은
이훈범 중앙SUNDAY 부국장 “구산동 고분군은 어디로 가나요?” “?” “옛날 무덤들이 있는 곳이요.” “저 위에 큰 무덤이 하나 있기는 한데….” “무덤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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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문명기행] 가야 제국과 고대 그리스의 공통점
이훈범 논설위원 북한산에서 패권의 흐름을, 임진강에서 정복의 본질을 생각했던 발걸음은 이제 남쪽 땅을 향한다. 패권 추구와 정복 전쟁을 가능하고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쇳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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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서를 종잇조각으로 보시나요?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4화 」 "제가 먼저 물었는데 대답은 않고 도로 물으시네요. 어쨌든 제가 먼저 답하죠. 제게 타고난 실력 같은 건 두 개쯤 됩니다. 하나는 동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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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만년필, 총장님 다기세트 … 부산 ‘위아자’ 참여 열기
오는 21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열리는 ‘2018 부산 위아자 나눔 장터’를 앞두고 명사들의 소장품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4일 현재 부산·울산·경남 인사 30여 명이 물품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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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키질석굴 속 ‘중국의 피카소’는 조선인 한락연이었다
━ [윤태옥의 중국 기행] 변방의 인문학 신장위구르의 키질석굴은 한국인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다. [사진 윤태옥] 중국의 변방(邊方)은 중원과는 색다른 지대다. 변방을 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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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가야산‧황강…합천으로 떠나는 역사문화 여행
수려한 자연 경관과 문화유산의 고장 합천. 조선 8경의 명산 ‘가야산’과 합천호, 황강 등 대자연과 연계된 관광자원과 팔만대장경의 ‘해인사’는 합천의 대표 관광지이자 국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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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SKU창의문화공작소, '장수가야' 역사콘텐츠 활용안 발표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SKU창의문화공작소가 지난 2월 20일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 및 전주대학교 글로컬창의학과와 공동으로 장수읍 한누리전당에서 ‘장수가야 디지털콘텐츠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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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학 입시의 다원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인구학 어떤 시장이 있다. 여기에는 상품의 공급자가 50만 명이 있는데 수요자는 60만 명이 있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니 이 시장은 당연히 공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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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관음·구세관음 보는 순간 경외심에 모든 감각이 멈춰 서
━ [드로잉 한국고대미술] 신비로운 백제 예술품 일본 나라 호류지에 있는 백제관음 보관(왼쪽)을 평양 청암리서 출토된 불꽃뚫음무늬 고구려 금동관 및 공주 무령왕릉 관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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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 박물관·미술관에서 훈훈한 여행 즐겨 볼까
한파가 기승을 부리지만 이불 속에만 있기는 갑갑하다. 추위를 피하면서도 볼거리가 있는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박물관과 미술관 등 실내 문화 공간으로 향하는 게 정답이다. 한국관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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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정도 1000주년, 전시로 만나는 전북 역사·문화
관람객들이 국립전주박물관의 ‘쇠·철·강-철의 문화사’ 유물을 보고 있다. [사진 국립전주박물관] 올해는 고려 현종이 1018년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는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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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소형 무덤에서 최초로 순장 흔적 발견
가야 지배계층의 집단 무덤인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에서 가야 시대에 축조된 무덤 74기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진은 덕곡재 기준 남쪽 B구역 제4호묘에서 나온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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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주도국 아부다비의 숨은 야망] 오일머니로 미래형 산업국가 도약 부푼 꿈
아랍에미리트에 짓고 있는 바라카 원전 1, 2호기의 모습. 3세대 한국표준형원전(APR1400)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은 2009년 UAE에 원전 4기를 짓는 계약을 맺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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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의 고향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
이맘때 오스트리아는 말 그대로 겨울왕국이다. 눈부시도록 새하얀 설경과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이 계절만의 별미까지. 오감이 즐거운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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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년부터 가야문화 발굴·복원 사업 본격화 왜
송하진 전북지사(가운데)가 지난달 25일 전북가야 선포식에서 고사를 지내고 있다. [사진 전북도] “1500년 전 백두대간 속 전북 동부지역에 기반을 두고 가야계 왕국으로까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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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사라진 '전북가야' 뿌리 찾는다, 문 대통령 영향?
지난달 25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봉화산 치재에서 열린 '전북가야 선포식'에서 송하진(오른쪽 네 번째) 전북도지사와 이환주(오른쪽 세 번째) 남원시장 등 7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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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박물관 개관]눈으로 읽던 성경, 오감으로 체험한다
성경박물관 입구티켓 상담과 안내서를 제공하는 세련된 1층 로비 어린이들이 놀면서 성경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관(1층)눈으로만 읽던 성경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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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된 한국 미라들, 박물관 아닌 화장터 갈 위기
━ 인터뷰 │ 한국 미라 연구 병리학자 김한겸 교수 김한겸 교수가 학봉장군과 부인 미라 대장에서 찾은 간디스토마 알의 현미경 사진을 가리키고 있다. 조선시대에도 민물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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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첫날 밤부터 노숙 신세 된 캠핑카 여행
사람들에게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해외여행이란 답이 돌아온다. 그만큼 해외여행은 은퇴자에게 로망이다. 그러나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우르르 몰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