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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으로 「옥쌀밥」배급
북한의 농업정책은 해방 이듬해인 46년 토지개혁을 시작으로 농업의 사회주의화와 식량 및 원료의 자급자족적 체제확립이라는 양면에서 추진되어 왔다. 북한농촌의 사회주의화 추진작업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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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국수·라면 등 쌀 가공식품 개발 한창
쌀빵·쌀국수·쌀라면·쌀고기 등 쌀 가공식품에 대한 연구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쌀 생산량이 국민의 수요를 충족하고도 남게된 80년대 중반부터의 현상으로 농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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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제 성장 |보리 고개 넘어 선진국 문턱에
48년 우리 나라의 교역 규모는 수출 20만 달러, 수입 25만 달러였다. 올해 수출 규모는 5백75억 달러, 수입은 5백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국 당시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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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쌀라면 곧 나온다|남아도는 쌀 이용 가공식품 개발 활발
최근 한국의 식량정책 당국자, 식품업계등은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요즈음의 연구는 종래에는 빵외에 떡·술등 주로 간식으로 이용하던 쌀로 밀가루를 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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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사하로프박사부인 보네르여사의 방미수기 | 워싱턴 포스트지=본사특약
소련의 반체제 물리학자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안드레이 사하로프」박사(65)의 부인 「엘레나·보네르」여사(63)가 6개월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2일 소련으로 돌아갔다. 심장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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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 즐겨 마시면 성인병예방에 도움
전통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통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차 마시는 것과 관련된 예절 또는 「도」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건 10여년 전부터다. 차는 우리 선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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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두·세물이 좋다
고추가 제철을 맞았다. 김장등 겨우내 사용할 고추구입을 위해 주부들의 발길이 바빠질 때. 한국소비자연맹은 고추구입 철을 맞아 20일 하오1시「고추의 유통과 구입에 대한 정보」강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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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서 단백질 추출 성공
담배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추출하는 실험에 성공, 이미 대량 생산단계에 들어가 단백질 부족을 겪고있는 제 3세계 국가에 희소시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미국 플로리다 연구팀이 발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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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쌀배급모자라 암거내성행
【동경=신성순특파원】 일본의 한 북한전문가는 최근 아사히(조왈) 신문기자의 북한실정보도에 대해 식량·주택사정등이 보도내용보다 더욱 어려우며 북한당국이 주민들에게 배급하는 가격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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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건강식품|농약 안 쓴 쌀-야채-과일 등 예약지렁이-개구리-뱀까지 씨 말려
『녹즙을 마시자. 태양을 마시자』-.서울 여의도 백조아파트 B동에서 케일즙 보급운동을 펴고있는「불로초 보급회」가 내건 슬로건이다. 회장 김종관씨(55·서울민사지법 집달관)는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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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총리 울산·구미공단시찰계획에 업계기대|연간 1억개 처리하는 달걀가공공장을 세워|미역이 풍년들어|많이먹자 캠페인
★…김준성부총리겸기획원장관은 최근들어 지방공단 출장이 잦아 명실겸전한 실물경제팀장의 면모를 과시. 김부총리는 지난3월하순 기획원·재무부·상공부 관계차관보를 대동, 창원기계공단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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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 백년의 주역들』(15)|「양담배」서「성냥」까지
문호개방이후 물밀듯 밀려온 서양 문물은 오랫동안 외부세계와 단절 된 채 살아온 당시 한국인들에게는 커다란 충격이었다. 그래서 당시사람들은 바다 건너로부터 온 새로운 문물에「양」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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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고추밭10만평…수확 땐 온 마을이 빨간빛|고추 재배 10년만에 부촌으로| &&79년「고추파동」땐 「고추복부인」들 몰려|음성군 대전리 욋두리 실 부락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정리 욋두리실 부락은 이른바「매운맛」의 본고장. 충북 청주에서 자동차로 1시간, 욋두리실 부락은 동구에서부터 맵싸한 냄새가 가는 길을 안내한다. 욋두리실 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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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로 폴란드 사태 한돌|쇠고기없어 음식점마다 "개점휴업"
폴란드 자유노조의「레닌」조선소에서의 대규모파업으로 비롯된 폴란드사태는 14일로 1주년을 맞는다. 그러나 폴란드경제는 아직도 회생의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 어디를 가나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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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남아돈다|"영양덩어리를 먹읍시다"…업자들 거리서 캠페인
『값싸고 영양많은 달걀을 먹읍시다』-. 달걀이 팔리지 않자 참다못한 양계업자대표 1백여명이거리로 뒤쳐나와 달걀먹기 캠폐인을 별였다. 21, 22양일간 서울광화문·서울역·동대문·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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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탑 산업 훈장을 받은 석공 화순 광업소 광부 채정규씨
『막장 인생이 「넥타이」 맬 일도 있군요.』 근로자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은탑 산업 훈장을 받은 채정규씨 (41·전남 화순군 화순읍 만연리 97). 광부 생활 11년만에 처음 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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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개펄을 가꾸어|영양의 보고 굴을 캔다
서산읍에서 창리포구를 합해 육로로 60리. 다시 똑딱선을 타고 1시간쯤 남으로 내려가면 조그마한 섬 하나가 시야에 들어온다. 어리굴젓의 본고장이며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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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세제의 독성 손쉽게 제거|섬유 중화제와 「린스」
합성세제를 사용할 때 남는 1차 독성을 제거하기 위한 섬유 중화제 (패브릭·소프너)와「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경성세제의 생산을 금지시키고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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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공식품 개발은 「간접 증산」
우리나라의 집약농업기술 수준은 관개농, 기술혁신의 단계를 넘어 최고도인 구조적 개혁(Structural Reform) )단계에 와있다.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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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다각개발·혁신 영농을 위한 「시리즈」|남는 보리를 사료로
보리가 사료로 쓰이고 있다. 경기도평택군진성면동천리홍모씨(53)는 5월초순 군으로부터 미맥교환양곡으로 보리2가마를 받아 3세짜리 일소의 쇠죽을 끓일때마다보리2∼3홉씩을 넣어 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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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가축사료로 쓰이고 있다
남아도는 보리가 가축의 사료로 쓰이고 있다. 농촌지역의 축산농가에서 요즘 사료가 비싼데다 구하기도 어렵게 되자 미맥교환 양곡 또는 정부에 팔고 남아도는 보리쌀을 삶거나 가루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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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세제 여내시판 어려울 듯
정부는 날로 심해지는 수질오염 방지책의 하나로 경성(경성)세제대신 물에 잘 녹는 연성(연성)세제(가정용)를 2월부터 공급키로 했으나 원료구득난으로 연내시행이 벽에 부딪쳤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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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탁비누
『오른 값에도 물건사기가 힘들다』는 소비자들의 하소연에 『그 정도 올라서는 여전히 적자생산』이라는 비누업계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생필품인 세탁비누 품귀 현상은 당국의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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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어도 못 사는 만성 물자 품귀
물자 부족 현상이 나날이 더 심해져 가고 있다. 정부가 독과점 품목들에 대한 가격 인상 조치를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자 부족은 오히려 가격 인상 조치가 이뤄진 소주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