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인구정책 담을 새로운 기본법 필요하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인구학 ‘인구’하면 저출산 고령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일반 국민만이 아니라 정치인도, 중앙과 지방정부의 관료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한다. 출산율은 전 세계
-
한국 상대 빈곤율 OECD 4위…‘오징어 게임’이 자화상
한국의 상대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가운데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누리는 일정 수준의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6명 중 1
-
'부동산 자신있다'던 文, 마지막 시정연설서 "풀지못한 숙제" [전문]
"부동산 문제는 여전히 최고의 민생문제이면서 개혁과제입니다. 블랙홀 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도 풀지 못한 숙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
[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 아베노믹스는 실패였다? 일본은 지금 ‘분배’ 논쟁 중
오는 31일 중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에서 ‘분배’가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일본 9개 정당 당수 토론회에선 ‘분배’라는 단어가 총 45회나 언급돼 ‘성장’이란
-
[대한민국 복지의 내일] 행복을 주는 노인일자리 확대하자
기고 “밤늦도록 교구를 만들고 대사를 외우는 힘든 과정도 있지만, 어린 친구들이 내가 하는 구연동화에 푹 빠져 듣는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끼죠. 노인일자리 덕분에 늘 해야
-
“개인별 얼마씩 연금받나 알 수 있는 통합 연금통계 준비”
류근관 통계청장 “포괄적인 연금 관련 통계를 새로 만들 계획입니다.” 류근관(사진) 통계청장은 1일 통계의 날을 맞아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출산·고
-
류근관 통계청장 "경기 저점 판단? 코로나 때문에 어렵다"
류근관 통계청장이 26일 서울 세관 별관에 위치한 나라셈도서관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우상조 기자 "포괄적인 연금 관련 통계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
기본소득 실험해 본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내린 결정은 이랬다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인간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이세돌은 다섯번 대결해서 한번 이겼고, 이는 인간이 인공지능을 상대로 둔 바둑의 마지막 승리
-
기본소득 실험해 본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내린 결정은 이랬다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인간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이세돌은 다섯번 대결해서 한번 이겼고, 이는 인간이 인공지능을 상대로 둔 바둑의 마지막 승리
-
다섯 아이 美미혼모, 실직에도 벌이 2배로…코로나의 역설
한 미국인 가족의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미주리주(州) 세인트 찰스에 사는 다섯 아이의 미혼모 캐서린 굿윈(29)은 코로나19가 터지기 전 빈곤 가계의 가장이었다. 연 3
-
천사무료급식소, 고령화 사회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30년
초고령화 사회와 천사무료급식소 총인구대비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 : 고령화 사회 총인구대비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 :
-
통계청 고민하게 한 의외의 수치…은퇴세대, 세금의 역습?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은퇴 세대를 중심으로 재산세 지출이 크게 늘었다. 중앙포토 통계청은 최근 지난해 말 나온 세금지출 관련 통계에서 이례적인 수치를 발견했다.
-
월급 모아도 자산 축적 어렵다···"서민 더 가난하게 만든 정부"
세계 주요국과 비교한 한국의 소득ㆍ자산 불평등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득 불평등 정도는 평균보다 나쁘고, 자산 불평등 정도는 평균보다 양호한 편이다. 27
-
가계금융·복지자료 조사 보완했더니 불평등, 빈곤율 늘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전망. 연합뉴스 통계청이 소득분배 지표를 산출하는데 쓰는 데이터를 바꾸자 빈곤율 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사회
-
고령층 3명중 1명은 취업중…TV시청 줄이고 외모에 투자
65세 이상 고령층 3명 중 1명은 취업해 일을 하고 있었다. 고령화에 따라 일하는 고령 인구와 근무시간이 늘었다. 고령자들은 TV 시청 등 여가를 줄인 대신 건강‧외모 관리에
-
[월간중앙] 김병준 vs 오세훈, 천도론(遷都論)에 대처하는 보수의 자세
“통합당, 지지율 상승에 도취 말고 기본소득제 담는 대안정당으로 진화해야” “세종시로 청와대 옮긴다고 부동산 실패 못 가려… 공급·유동성 관리 절실”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
-
[월간중앙] 뛰는 집값… 사면초가에 몰리는 청년들
LH 청년전세임대주택 등 정부 사업, 절차 복잡하고 제 기능 못 해 전셋집 계약은 ‘하늘의 별 따기’… 청년 주거빈곤율 급상승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인근 원룸 및 하숙집 공
-
10대보다 더 훔친다…도둑 어르신 급증, 요양원 된 日교도소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 죄수 중에 재범자가 70% 이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심각한 고령화의 부작용이란 해석도 따라붙는다. 개중에는 자유는 없지만 굶지 않아도 되는 교도소 생활
-
[강찬호의 직격인터뷰] “윤석열, 퇴임 뒤에도 지지율 오르면 대권주자 가능성”
━ 연일 화제 낳는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강찬호 논설위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이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기본소득제·전일보육제 등 진보
-
[월간중앙] ‘쩐의 전쟁’에 한국이 취했다···정치권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맛본 정치권 대책 없이 ‘베팅 경쟁’... 단기적 증세 명분과 표심 확보 수단 되면 갈등만 깊어져 기본소득 논쟁에 불이 붙었다. 논쟁은 거스를 수 없는 대
-
기본소득제, 먼저 해본 핀란드가 말해준다 "결과는 충격적"
미국 민컴 페이스북 이미지 기본소득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운을 떼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취지에 공감을 표시했다. 김 위원
-
화려한 싱글? 1인가구, 월세살고 여성·미취업자 많다
서울 신촌의 일본식라면 전문점 이찌멘의 1인전용 식사공간에서 한 시민이 식사를 하고 있다. 1인가구가 증가하며 '혼밥', '혼술'이 일반적인 문화가 됐다. 뉴스1 1인 가구가 늘
-
[중앙시평] 뉴욕의 비극, 한국의 미래
이종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뉴욕의 봄은 스산하고 공포스럽다. 3월 22일 뉴욕주의 자택 대피와 비필수 사업장의 영업 금지 조치로 맨해튼 거리에는 인적이 드물다. 구급차 소리
-
[서소문 포럼] 한국의 55년생, 일본의 47년생
오영환 지역전문기자·대구지사장 어느 나라나 베이비 붐 세대는 사회의 게임체인저다. 거대 청장년 인구는 발전의 원동력이다. 대량 생산·소비와 납세의 주역이다. 새 대중문화의 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