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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대전환 기로선 한국 경제...한은, 통화정책 테두리에 머물 수 없다"
"한국 경제는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 경제가 당면한 중장기적 도전을 생각해 볼 때 한국은행의 책임이 통화정책의 테두리에만 머무를 수 없다."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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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의 한은 방향성 "인기 없어도 금리인상 신호 주겠다"
'기준금리는 계속 올리겠지만, 속도는 조절하겠다.' 통화정책이란 거함의 키를 쥐게 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밝힌 정책 방향은 이렇게 요약된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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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줄어들자, 마통 5000만원 한도 속속 푼다
지난해 은행권에 매섭게 불던 ‘대출 한파’가 물러가고 있다. 시중은행이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로 높여놨던 대출 문턱을 이달 들어 크게 낮추면서다. 최근 전세자금 대출 규제가 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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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한파' 풀리나…전세대출 완화되고, '억'대 마통 돌아왔다
시중은행이 잇따라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은행 창구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은행권에 매섭게 불던 ‘대출 한파’가 물러가고 있다. 시중은행이 금융당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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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DSR 딜레마…묶자니 완화 효과 적고, 풀자니 집값 자극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공약이 딜레마에 빠졌다. 소득에 따라 대출한도를 정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고민의 핵심이다. DSR 규제를 풀자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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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숨은 가계부채, 850조 전월세 보증금
손해용 경제정책팀장 전세·준전세 임대차 보증금은 일종의 숨어있는 부채다.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돈이라는 점에서다. 이 때문에 학계·금융권 일각에선 가계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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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3%대 물가상승률 전망…물가냐 경기냐, 그것이 문제
뛰는 물가가 긴축을 부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1%로 올려 잡았다. 한은의 3%대 물가 상승률 전망은 10년 만이다.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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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적자까지 터지나…대선 후 한국경제, 방파제도 없다
대선 이후 한국 경제에 어두운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최근 대내외적 경제 위험 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다. 당장 한국 경제의 견인차인 무역에 적신호가 켜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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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Review] 저신용자 ‘대출 한파’…문 닫아건 저축은행 반년 새 2배로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A씨(27)는 지난해 12월 월세 등 생활비에 사용하기 위해 1200만원이 급하게 필요했지만,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연달아 대출을 거절당했다. 스마트폰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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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이 연 20% 육박?...'대출 한파'에 돈 줄 막힌 저신용자
저축은행과 카드사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 계층의 ‘대출 한파’가 거세지고 있다. 연합뉴스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A씨(27)는 지난해 12월 월세 등 생활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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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계 "포퓰리즘 남발, 부채 급증…‘스태그플레이션’ 온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포퓰리즘 공약에 나라 ‘곳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국 경제가 물가가 뛰면서 경기는 가라앉는 ‘스테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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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방' 9월 계약만기 벌써 걱정…'3고 불황' 불 지르는 대선
서울 관악구에서 월세살이 중인 직장인 김모(25)씨는 오는 9월 계약 만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걱정이 많다. 혼자 살기에도 열악한 월세방을 떠나고는 싶지만, 그나마 괜찮은 전셋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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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포스트코로나시대와 마주할 위기의 한국경제
코로나보다 인플레가 더 무섭다···다가올 긴축의 시대 단단히 대비해야 인플레 파이터로 변모한 미국 연준, 전 세계에 풀린 돈 거둬들일 채비 버블경제 절정인데, 한국은 대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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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기준금리 1.25%…정상화는 일단락, '긴축 시대' 가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이 일단락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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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대출규제 매서웠다, 12월 가계대출 첫 감소
금리 상승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줄었다. 12월 가계대출 감소는 2004년 통계 작성 후 처음이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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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으로 가계대출 감소세…은행 예금 큰 폭 증가
금리 상승과 가계대출 규제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감소했다. 12월 가계대출이 감소한 건 2004년 통계 작성 후 처음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중 금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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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직의 이코노믹스] 실물 경제 못 살리면 어떤 경기부양도 소용 없다
━ 25년 전 IMF 사태의 교훈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올해는 우리 국민이 구제금융 사태를 겪은 지 25년째 되는 해다. 벌써 아득한 일이지만 ‘위기의 추억’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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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대출 한파…가계대출 증가세 한풀 꺾인다
해가 바뀌며 가계대출 총량 관리 한도가 재설정(리셋)되지만, 대출 한파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증가율 목표치(4~5%)가 지난해(5~6%)보다 낮아져, 금융권의 대출 공급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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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빡빡한 대출시장…가계대출, 작년보다 14조 줄어들 듯
올해도 가계 대출 시장에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엄격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은행권의 대출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확률이 높아서다. 사진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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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날리는데…청약대란 뚫고도 '영끌' 막혀 포기한 영끌족
2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린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조감도. 홈페이지캡처 최근 진행된 인천 송도 아파트 분양에서 당첨자 500여명이 계약을 포기했다. 청약에 2만여명이 몰릴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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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4% 못미치는 3.9%, 내년 2.9% 전망”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3.9%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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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연소득 대비 부채비율 첫 200% 넘었다…OECD 6위 [뉴스원샷]
지난해 한국 가계의 '순가처분소득(net disposable income) 대비 부채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2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 금리가 오름세를 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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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가계부채 850조…전월세 보증금 합치면 GDP 89%→133%
전세·준전세 임대차 보증금은 일종의 숨어있는 부채다. 공식 통계는 아직 없지만,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돈이라는 점에서다. 이 때문에 학계·금융권 일각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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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리는 3低 시대…'아직도 배고픈' 한은 추가 금리 인상 시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작된 '제로금리 시대'가 20개월 만에 끝났다. 한국은행은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통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