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IMF “韓 성장률 2.5%, 물가상승률 4.0% 전망”
성장은 둔화하는데 물가는 상승한다. IMF가 내놓은 한국의 경제 전망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 됐다는 이야기죠. IMF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로 내다봤습니다. 1월보다 성장률 전망치는 낮아지고, 물가 전망치는 올라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간신히 넘어서려는데, 이같은 비관적 전망이 나온 건 간단치 않은 대외 여건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경기 전망을 악화시켰고,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는 중국 경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통제하기 어려운 대외 변수가 산적한 상황에서 정부가 쓸 수 있는 정책수단은 제한적입니다.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자니 이미 최고 수준인 물가가 걱정이고, 금리를 올리자니 턱끝까지 찬 가계부채가 부담입니다. 또 경기회복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잇겠죠. 다음달 출범하는 새 정부 앞에 너무나 어려운 숙제가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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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가세연 666분 방송은 ‘고통 포르노’
왜 이런 콘텐트를 만들까. 여기엔 돈이 있다. 유튜버들이 뜬눈으로 밤을 새면 이들의 팬덤은 응원의 의미로 슈퍼챗이나 별풍선으로 불리는 도네이션을 경쟁적으로 쏜다. 처음엔 유희거리에서 이런 돈 후원이 이뤄졌지만 이젠 실제 벌어진 사회적 비극을 나열하는 이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거짓이거나 혹은 차별적 가치를 담고 있어도 원하는 자극이기만 하면 돈을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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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중국서 살아남은 유니클로의 ‘정치적 거리두기’
유니클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중국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업계에선 베이징과 상하이·광저우 등 소득이 높은 도시에 매장을 내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능성 의류를 강조한 점을 성공 요인으로 꼽는다. 이에 더해 정치적 문제에 말을 아끼는 ‘전략적 모호성’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유니클로는 미국과 중국의 ‘신장 갈등’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외국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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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게임보이와 함께였던 인생 최고의 순간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게임보이 컬러로 닌텐도에 입문했어요. 그렇지만 게임보이보다 ‘패미컴’이 익숙한 분도 많겠죠? 패미컴은 TV에 연결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의 조상이에요. 패미컴 인기의 주역은 1985년 출시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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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보물 경매 논란 후, 처음 입 연 간송미술관장
“NFT 등 블록체인 기술이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오히려 여기서 희망을 보았다.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려면 젊은 세대의 문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특히 다오는 국경과 상관없이 사람과 아이디어와 돈과 자원과 재능이 넘나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간송이 가진 콘텐트와 독보적인 스토리를 자산으로 간송미술관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처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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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김인 국수를 추억하며
김인은 그냥 웃었다. 김인은 실제로는 가장 먼저 9단이 됐지만 한국기원의 행정착오로 조훈현이 1호 9단이 됐다. 그는 착오에 대해서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조훈현이라는 기재의 등장을 진심으로 환영했고 조훈현이 자신의 타이틀을 가져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김인은 소박했다. 옛것을 좋아하고 변치 않는 것을 연모했다. ‘천천히’라고 말하며 빠른 것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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