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그림으로 보여준 무한한 세계,이수지 작가
그림책 작가 이수지씨가 올해 한스 크리스티안센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는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을 한국인이 받은 건 처음이죠. 2년에 한 번씩 ‘아동문학에 지속적인 기여를 한’ 글과 그림 작가를 각각 선정하는데, 특정 작품이 아니라 작가가 창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기에 작가에게도 대단한 영예로 여겨집니다. 마침 최근 ‘오늘의 밥상머리 뉴스, 오밥뉴스’에서 이 작가의 작품 『파도야 놀자』를 리뷰했습니다. 2008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10권 중 하나였습니다. 글자 하나 없이 그림만으로 ‘선을 넘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책엔 작가의 공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어린이 책이라지만 그림책은 어른에게도 무궁무진한 해석의 여지를 통해 영감을 주죠. 아래 기사를 통해 이 작가의 작품세계 자세히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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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수 없는 책? 아이 보여주다 부모도 배우는 ‘파도야 놀자’[오밥뉴스]

이수지·최덕규 ‘그림책 노벨상’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News 2
청와대 활용모델이 ‘장제스 기념관’?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 청와대 본관 활용 방안을 설명하면서 장제스 기념관을 언급했다. 중정기념당으로 불리는 대만의 랜드마크다. 중정기념당을 언급한 것은 역사 기념물과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가진 이곳을 벤치마킹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문제는 중정기념당이 민진당과 국민당 정권을 오가며 명칭이 뒤바뀌는 등 대만 이념 충돌의 사례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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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전’ 尹회견 하루만에…文 “안보공백 초래돼 무리하다”

용산구청장, 靑 용산 이전에 “아닌 밤중 홍두깨”...“구청과 협의안해”


News 3
‘1번녀’ ‘2번남’…대선 끝났지만 앙금 남았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빨간 슬리퍼를 신었다는 이유로,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은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2번남’으로 지목됐다. 배우 정호연은 숫자 1이 쓰인 종이가 붙은 곳에 서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해 이재명 후보 지지자로 분석됐다. 사진 속 1번은 그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뷔통 ‘FW 여성 컬렉션 패션쇼’의 첫 번째 모델이라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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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녀 절망…2번녀 색출하자” 대선뒤 도넘은 ‘페미 갈등’ 터졌다

[양성희의 시시각각] 성별 갈라치기, 승자는 없었다



Story 1
드라마 인기 서점가로…대본집이 뜬다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 원작 소설이나 웹툰이 다시 인기를 누리는 일이 종종 벌어졌지만 대본집 자체가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것은 새로운 현상이다. 『그 해 우리는』은 예약판매 기간에만 1·2권 각 4만부씩 판매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드라마 팬들이 작품의 여운을 느끼고 싶어하고, 드라마를 더 깊이 알고 즐기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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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삶의 향기] ‘쓰봉’과 ‘우와기’ 기억하나요
영어 같기도 하고, 일본어 같기도 하고, 낯선 외국어 같기도 하고, 또 우리말 같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는 혼종 표현이 넘쳐난다. ‘멘붕’처럼 영어에 한자어로 섞어 놓은 것뿐 아니라, 생각도 못 할 초두음만으로 된 연속체도 등장했다. 온라인 메신저 등장과 더불어 ‘ㅅㄹㅎ(사랑해)’ 같은 표현을 지나, ‘ㅇㅋ(OK)’, ‘ㄹㅇ(real)’처럼 수수께끼 같은 표현이 난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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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왜 음악인가] 러시아 문화는 무조건 거부?
영국 문화계에서 러시아 혐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카디프 오케스트라가 연주곡 중 차이콥스키를 뺀 이후였다. 오케스트라는 음악 내용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러시아가 나폴레옹의 침공을 막아낸 1812년을 기념하는 작품 의뢰에 차이콥스키는 대포 소리, 러시아 국가가 울려 퍼지는 곡을 완성했다. 요즘 듣기 적절치 않은 곡임이 분명하고, 고려할 요소가 얼마나 많은지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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