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63개국 266편 상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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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는 다음달 7~15일 열리는 제9회 영화제 개막작은 왕자웨이 감독의 '2046', 폐막작은 변혁 감독의 '주홍글씨'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엔 역대 최대 규모인 63개국 266편이 초청됐다. 세계 최초(월드 프리미어) 상영작은 39편으로 역대 최다이다.

개막작의 왕자웨이 감독과 주연 량차오웨이, 핸드프린팅 주인공인 테오 앙겔로풀로스, 심사위원 세르게이 라브렌티에프 등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는다.

개.폐막작 예매는 17, 18일, 일반 예매는 23일 인터넷으로 한다.

50세 이상 관객을 위해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개.폐막작 각 300장을 선착순 예매한다. 10월 8, 9일 해운대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심야상영도 한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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