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tart]변신을 꿈꾸는 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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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면 여자들은 변신하고 싶어진다.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평소와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기도 한다. 그러나 직장여성들에게 파격적인 변신은 늘 망설여진다. 자칫 시선집중이 부담스러워서다. 이럴 땐 주얼리 활용이 해답이다. 같은 옷을 입어도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면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우아하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주얼리 시장엔 1980년대 바람이 불어 닥쳤다. 큼직한 펜던트의 과장된 디자인이 유행이다. 목걸이는 다양한 금속과 원석, 꽃 아플리케로 장식한 빅 사이즈가 많이 출시됐다. 귀걸이도 과장된 형태가 많다. 블랙 에나멜에 원석으로 장식을 하거나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앤티크한 느낌의 금속이나 나무 소재를 사용한 뱅글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 액세서리다.

주얼리를 고를 때는 직업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야 한다. 사회적인 이미지와 지위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여성들에게는 개성을 표현하면서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주얼리 역시 T.P.O에 따라 입는 옷에 걸맞게 두루 갖춰야 센스 있어 보인다. 그러나 현실에서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법. 나를 돋보이게 하면서 어느 옷에나 잘 맞는 주얼리를 선택,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장식이 적은 심플한 디자인의 주얼리는 정장·캐주얼 어디에도 어울릴 확률이 높다. 실버소재에 스톤이 더해진 귀걸이와 목걸이는 오피스룩에 적합하다. 이때 스톤을 탄생석이나 좋아하는 천연석으로 하면 특별함도 더할 수 있다.

오젤리나 장미애 대표는 “스타일이 사회생활에서 하나의 전략으로 떠오르면서 패션 주얼리의 역할도 중요해졌다”며 “주얼리는 단순한 코디 개념에서 벗어나 자기계발, 이미지 메이킹의 수단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30 직장여성을 위한 주얼리 오젤리나(O. J.LINA)는 5만~1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 독창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여성적인 부드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오젤리나 제품의 특징이다. 오는 11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문의= 02-6012-1009 www.ojlina.com
[사진설명]오젤리나 제나 귀걸이 목걸이 세트.

[사진제공=오젤리나]

< PD 채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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