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은 지난달 22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나를 사채업자로 왜곡할 수 있는가. 내가 무슨 돈이 있어서 25억원이나 되는 큰 돈을 안재환에게 빌려줄 수 있겠느냐"며 "친한 친구의 슬픔을 위로해 주기 위해 달려간 것도 죄가 되는지 모르겠다. 우정조차 왜곡하는 삐뚤어진 세상이 무섭다"고 토로했다.
故 최진실은 최근 故 안재환의 자살과 관련한 악성 루머로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자살 원인이 이 루머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한편 故 최진실은 2일 오전 6시 15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화장실 샤워부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진 채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아직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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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자살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