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특집] 12일 TV 하이라이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6면

◆아쥐르와 아스마르(KBS2, 오후 4시20분)=‘키리쿠와 마녀’‘프린스 앤 프린세스’로 잘 알려진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셸 오슬로 감독 작품. 유럽과 이슬람 두 문화의 갈등과 상호이해의 중요성을 두 소년의 따스한 우정을 통해 설득력 있게 강조한다. 인종이 다르지만 형제처럼 자란 두 소년 아쥐르와 아스마르. 이들은 이야기 속 요정이자 검은 산 속에 갇혀 있는 진을 구하러 가기로 결심한다.

◆KBS 독립영화관-207가의 디귿자 아파트(KBS1, 밤 1시35분)=뉴욕 맨해튼 북쪽 207가에 위치한 아파트에 어느 날 미각을 잃어버린 청년 재가 찾아온다. 혼자 사는 은자는 재를 그냥 보내기 싫어 그의 미각을 고쳐주겠다고 약속한다.

◆다큐플러스(Q채널, 밤 10시)=영국 출신 제작자 대니얼 고든의 북한 다큐 3부작. 12일에는 1966년 런던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북한 축구단 이야기 ‘천리마 축구단’이 방영된다. ‘어떤 나라’(19일), ‘푸른 눈의 평양 시민’(26일)이 이어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