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국어학자 교류 적극검토-통일원,통일대사전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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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남북한 언어의 이질화를 막고 민족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해온 통일국어대사전 편찬사업을 본격화,집필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그 일환으로 남북 국어학자간 교류를 적극 검토중이다.
통일원 당국자는 17일 『92년부터 추진돼온 남북 한 통일국어대사전 편찬사업이 지난해 필자선정을 마치고 올해부터 집필작업에들어갔다』며 『통일국어대사전을 북한 학자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기위해 북한 학자들과의 학문교류및 인적왕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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