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도관 삽입 성공-아주대병원 김진홍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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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암세포가 유문부를 막아 식사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내시경으로 인공도관을 삽입하는데 성공했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홍(金鎭弘)교수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국제치료내시경 워크숍에 참가,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유문부가 협착된 말기 위암환자에게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금속제 확장형 인공도관을 삽입한 수술과정을 발표했다 .
시술을 받은 천모씨등 환자 2명은 암세포가 복부에 광범위하게전이돼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로 현재 식사하는데 큰 불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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