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후보에 前職장관 영입 추진-民自 교섭접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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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자당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지역연고가 있는 전직 장.차관등 고위공직 출신을 적극 공천한다는 인선원칙을 정하고 전직 장.차관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국책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이 출마를 타진중인 인사에는 손수익(孫守益)前교통장관(전남 장흥),허신행(許信行)前농림수산부장관(전남 순천),전석홍(全錫洪)前전남지사(전남 영암),김수학(金壽鶴)前토지개발공사사장(경북 경주)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심재홍 (沈載鴻)前경기지사(경기 김포),최동섭(崔同燮)前건설장관(전북 남원) 등도 의사타진 대상이며 이같은 중량급 공천대상지역은 주로 여당 열세지역인 호남과 충청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金敎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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