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와 친구하기…생활재테크 달인 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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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테크 운용 방식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들면서 재테크를 ‘투자재테크’와 ‘생활재테크’ 2가지로 나누는 경향 마저 생겼다. 목돈을 이용해 부동산이나 펀드, 주식, 채권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것을 투자재테크라고 본다. 이에 비해 생활재테크는 가계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소비절제나 다양한 금융혜택 등을 이용하여 목돈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일고 있는 증권사의 CMA 가입붐도 적극적인 생활재테크의 일환이다. 한마디로 가계운영자금을 잘 활용해서 최대한의 재테크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것이다. 증권사CMA는 어떠한 점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을까?

# 보관 차원서 수익성 차원으로 = CMA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고수익성’때문이다. 보통예금 이자가 연 0.1 ~ 0.2% 수준인데 비해 현대CMA의 경우 최고 연 5.0%까지의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생활자금은 이제 단순히 ‘보관의 차원’이 아닌 ‘수익성의 차원’으로 변화하게 됐다. 보통 증권사CMA는 RP 및 MMF에 자동투자해 벌어들인 수입을 제공하므로 고객은 편리하게 실세금리에 가까운 높은 수익을 얻게 된다.

# 은행처럼 편리한 365일 뱅킹서비스 = CMA가 단순히 고수익성으로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아니다. 생활자금관리라는 성격에 맞춰 365일 주·야간 입출금거래 및 다양한 인터넷 뱅킹서비스, 그리고 CMA와 연계한 다양한 펀드 및 주식투자등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
현대증권의 경우 전용 금융상품쇼핑몰(www.hyundaifund.co.kr)을 통해 CMA인터넷뱅킹 및 온라인펀드거래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은행ATM기 수수료 면제 혜택과 각종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부여해 증권사이지만 은행 못지않은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카드결제 및 공과금납부 등도 가능하다.
 
# 체크카드 발급 등 부가서비스도 진화= CMA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주목을 다시 받게 된 것은 체크카드와의 결합이 그 계기가 됐다. 보통 은행권에서 많이 사용하는 체크카드가 증권사CMA와 결합됨으로써 편의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 것.
현대증권의 경우 현대카드와 제휴한 현대CMA체크카드를 통해 사용금액의 최대 1% 캐쉬백서비스와 각종 영화관,놀이동산,주요 면세점 등에 할인혜택을 주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현대증권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현대CMA 수시입출식 담보대출’ 서비스를 이달 3일 시작했다. 이는 고객이 현대증권을 통해 가지고 있는 위탁계좌, 수익증권 계좌, 증권저축 계좌 내의 자산을 담보로 해서 쉽고 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대출 서비스의 이율은 연 8%, 대출기간은 약정일로부터 180일이며 약정기간동안 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추가대출 및 상환이 가능하다.

CMA 수시입출식 담보대출은 고객이 기존 투자자산을 담보로 하여 간편하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따라서 보유 자산을 활용하여 급한 생활자금이 필요할 경우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현대증권은 CMA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금강산 여행상품권 제공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저축과 투자 가교역할 하는 증권사CMA
증권사CMA가 증권사 핵심 상품의 하나로 자리잡은 것은 단순한 서비스확대 차원이 아니다. 가계자산이 ‘저축에서 투자’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증권사CMA가 투자자들로부터 저축과 투자의 가교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때문이다.
이제 CMA는 생활금융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고객들로 하여금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투자를 접하게 만들어 적극적인 생활재테크의 매개역할을 하고 있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문의 = 현대증권 고객만족센터
(1588-6611 / youfir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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