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탤런트 박철, 경기도 홍보대사로 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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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탤런트겸 방송인 박철씨를 경기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26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은 박철씨가 경기도 지역방송 DJ로 활동하면서 경기도정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또한 지난 4월에는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어 경기도에서 공식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을 제안해 이루어졌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박철씨는 서울 태생이지만 오래전부터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면서 경기도 홍보 및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활동해오고 있다. 지난 7월 1일 경기도가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를 시행하자 아동 20여명과 함께 버스에 탑승 시연행사를 갖고 홍보를 했다. 또한 지난 7월 17일에는 안양소재 보육원을 찾아 일일보육교사 활동을 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보이지 않는 선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 지인들의 전언이다.

박철씨는 향후 2년간 경기도의 각종 정책을 홍보하고, 공식 비공식 행사 및 자원봉사활동 등에 참여하여 경기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게 된다.

경기도 홍보대사에는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인라인스케이트 요정 궉채이, 시드니 아테네 올림픽 양궁 금메달 윤미진, 가수 인순이.장윤정 등 14명이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이나 시야를 넓혀 이웃한 중국이나 일본을 보면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의 지방자치단체라는 생각을 넘어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박철씨의 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박철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철씨는 “경기도에는 많은 유명인사들이 거주하지만 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 평소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홍보대사위촉을 계기로 무엇보다 우선해 경기도를 알리고 경기도민의 애향심 고취 및 경기도가 진정으로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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