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 김환기 추모|환기미술관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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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수화 김환기를 기리는 환기미술관(관장 오광수)이 6일 문을 열었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대지 9백12평·연면적 4백81평의 이 미술관은 건축가 우승규씨에 의해 88년 설계에 들어가 4년3개월만에 준공됐다.
환기미술관은 고인의 작품2백5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데 김환기의 작품을 정리 ,전시하는 일 외에도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전이나 공모전을 수시로 열 계획이다.
개관기념으로 12월5일까지「환기의 뉴욕시대전」을 열고 있다.63∼74년 김환기가 뉴욕에 머무르며 제작한 60여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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